[대만] 대만의 에너지 드링크 트렌드
대만의 에너지 드링크 트렌드
2024년 11월에 발표된 유로모니터 (Euromonitor)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대만의 에너지 드링크 제품 판매량은 2023년 대비 약 4.3% 증가한 23백만 리터를 기록하였다. 또한, 2024년부터 2029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9년 판매량은 약 26.9백만 리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로모니터의 보고서를 상세히 살펴보면 최근 대만에서의 에너지 드링크 수요는 계속 증가세에 있으며 특히 Gen Z (11살-26살)에 속한 소비층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인해 저당이나 무설탕 제품 및 천연 재료를 이용한 에너지 드링크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드링크 제품 브랜드로 인해 새로운 제품을 시도해 보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성향이 강화되면서 시즌별 한정 제품, 새로운 맛의 제품 등 신제품 출시가 더욱 촉진되고 있다.
현재 대만에서 가장 많이 판매중인 에너지 드링크 제품 브랜드는 Paolyta와 Red Bull로 각각 전체 에너지 드링크 시장 판매량의 18.2%와 8.7%를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Paolyta의 매출이 2023년에 비해 1.2% 감소한 반면 Red Bull은 0.5%의 소폭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닐슨 (Nielsen)의 조사에 따르면 2024년도 Red Bull의 에너지 드링크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3.9% 증가하였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겨냥한 제품들의 출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Red Bull은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2024년도에 무설탕과 제로 칼로리 에너지 드링크를 출시하였고 시즌별로 다양한 칼라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대만내 에너지 드링크 주요 판매 채널로서 온라인 채널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채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러 오프라인 판매 채널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채널로는 편의점과 슈퍼마켓이 있으며 이 중에서도 편의점 이용률이 가장 많은 높은것 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필요시 신속하고 간편하게 구매 할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사점:
대만 소비자들이 에너지 드링크를 고를 때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이 있는 제품이나 새로운 맛을 가진 제품들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서 제품을 선정하고 편의점 등 소비자 선호 유통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추진하는 것이 대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today.line.me/tw/v2/article/PGo2lg8
https://www.foodnext.net/news/newstrack/paper/5357808494
https://www.portal.euromonitor.com/?ERp9OxVnLv3KUoVZXtnThTjJAV8Bn8Ty5PXxkjPVRLBpp8cLEbSizQ%3d%3d
문의 : 홍콩지사 변혜진(bhay20@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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