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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낵 할인점, 종합 할인마트로 전환 전략

곡산 2025. 3. 3. 10:36

[중국] 스낵 할인점, 종합 할인마트로 전환 전략

 최근 몇 년 동안 스낵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시장 변화와 소비자 수요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스낵 할인점이 업그레이드를 모색하기 시작했으며, 스낵 매장의 경계를 넘어 종합 마트를 운영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었다. 업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스낵 할인점은 더 이상 간식 마트에 국한되지 않고, 링시요우밍(零食有鸣), 아이링시(爱零食), 링시요우슈안(零食优选), 하오샹라이(好想来) 등 많은 스낵 기업들이 이미 종합 할인 마트를 오픈하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스낵 할인점과 동네 종합 마트가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으며, ‘더 나은 품질과 더 합리적인 가격’이 새로운 발전 방향이 되었다.”고 말했다.

 

▲스낵 할인점, 동네 종합 마트로 전환

  최근 스낵류 기업인 밍밍헌망(鸣鸣很忙)은 ‘2025 밍밍헌망 절약 전략 발표회’를 개최하여 PB 제품을 출시하고, 링시헌망(零食很忙), 자오이밍링시(赵一鸣零食)는 이중 브랜드 업그레이드를 발표함과 동시에 3.0버전 매장을 전면적으로 확장하고 ‘자오이밍 할인 마트(赵一鸣省钱超市)’을 오픈하였다. 밍밍헌망(鸣鸣很忙)의 창립자 자오딩(赵定)은 “3.0버전 매장 유형은 매장 내 사용공간을 재구성하여 공간 활용률을 극대화하여 설계된 매장”이라고 밝혔다. 스낵 할인점 2.0버전은 제품 다양화를 실현했고, 앞으로 밍밍헌망(鸣鸣很忙)은 소비자부터 소비장면, 품목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품목을 다양화하여 매장 실적 성장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며, 소비자의 실제 요구사항을 많이 반영하여 더 많은 세분화된 카테고리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9월, 링시요우밍(零食有鸣)은 종합 할인마트에 전면 진출한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작년 12월까지 링시요우밍(零食有鸣)의 산하 할인마트 매장 수가 이미 1,000개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싼즈송슈(三只松鼠)는 할인마트 아이저코우(爱折扣), 스낵할인점 아이링시(爱零食)를 인수하여 스낵 할인점과 할인마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스낵 할인점의 ‘종합 마트’ 추세에 대해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 환경에 직면하여 적극적으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상황을 보면, 전환이라기보다는 분야가 더욱 좁아질 전망 속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PB(자체 브랜드) 제품 출시

  2021년부터 스낵 할인점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소매 채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형태가 되었다. 그러나 화푸증권(华福证券)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스낵 할인점의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편의점 업태를 참고하면 1990년대에 이미 중국 시장에 도입되었지만 2013년 이후에야 급속한 발전기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채널의 장기적인 잠재력은 크지만, 비중 증가는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창업투자 파트너 탄즈왕(谭志旺)은 스낵 할인점 업계가 지난 2~3년 동안 매우 빠른 확장을 겪었으며, 주요 스낵 할인점 기업의 매장 수가 비교적 크게 증가했다. 이는 업계 경쟁의 심화를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빠른 확장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탄즈왕(谭志旺)은 스낵 할인점 기업의 경우, 매장의 매출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빠른 확장의 리듬을 유지하고자 하며, 스낵 할인점의 품목을 확장하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전략이라고 말했다.

 

  카테고리가 확장됨에 따라 스낵 할인점의 카테고리 구조가 일반 마트와의 교집합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PB제품을 구축하는 것이 모든 기업의 발전 방향이 되었다. 소매업은 경쟁이 치열하고 차별화된 장점이 부족하여 가격 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유통업체들이 PB브랜드 전략을 실행하고 특색 있는 운영을 수행하는 것은 미래 발전의 필수 경로임을 확인할 수 있다.

 

시사점

  점점 더 많은 스낵 할인점이 종합 할인마트 산업에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PB제품의 개발은 중요한 발전 방향이 되었다. 한국 식품기업들은 중국 주요 스낵 할인점 기업들과 협력하여 맞춤형 PB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문의 : 상하이지사 정하패(penny0206@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