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뉴스

[비전 2025] 을사년, 뱀의 지혜로 위기 극복하는 한 해 되길…

곡산 2025. 1. 2. 18:29
[비전 2025] 을사년, 뱀의 지혜로 위기 극복하는 한 해 되길…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25.01.02 18:22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식품·외식업계는 다사다난하고 험난한 길을 걸었습니다. 올해도 불확실한 미래 속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고 있지만 지혜와 생명, 치유의 상징으로 불리는 ‘뱀’처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특히 올해를 상징하는 푸른색은 생명력과 성장을 의미하는 만큼 2025년은 성장을 도모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 업계가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면서 내실을 다져 번영을 추구하길 바라며, 과도한 변화보다는 자신을 길을 명확히 파악하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식량안보 강화하고 먹거리 민생 안정
신산업 R&D에 농식품 수출 영토 확장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탄생하는 뱀과 같이,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는 변혁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은 시장 개방, 코로나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오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구조적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과 혁신이라는 씨앗을 심기 위해 관행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합니다. 정부는 농업·농촌의 발전,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헌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농림 축산식품 산업 관계자와 국민 여러분!

정부는 올해 민생 안정과 당면한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농업·농촌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농정과제들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이 먹거리 걱정을 하지 않도록, 먹거리 민생 안정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이상 기후로 농산물 수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수급 관리 거버넌스를 통해 생육을 점검하고, 약제 공급, 기술 지도 등을 지원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위기가 발생할 경우 발 빠른 대처를 위해 노지채소 위주의 상시 비축 시스템을 구축하고 계약재배 물량을 25%에서 30%로 확대하는 등 위기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겠습니다.

온라인도매시장 1조 원을 목표로 유통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스마트 산지유통센터를 30개소에서 60개소로 확대하고 도매시장 제도를 개선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효과를 체감하도록 하겠습니다.

환율·공급망 리스크에 따른 식품·외식 물가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원재료가격 급등에 대비해 가공식품 원료 할당관세 품목을 10개에서 12개로 확대하고, 원재료 구매자금 지원 품목도 늘리겠습니다. 배달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의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 배달앱을 구축하고, 절감된 수수료가 가격에 반영되는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농식품 바우처, 천원의 아침밥 등 취약계층의 먹거리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튼튼한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을 구축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하겠습니다.

직불제는 5조 원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기초소득을 강화하고 경영 위험을 고려한 선진국 수준의 소득·경영 안전망을 안착시키겠습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도입 후 처음으로 면적직불금 지원 단가를 5% 인상하고, 친환경농업 직불도 7년 만에 단가를 인상합니다. 시장기능을 최대한 살리면서 가격변동에 대처할 수 있도록 수입안정보험 대상 품목을 9개에서 15개로 늘리고 전국으로 확대 도입하겠습니다.

만성적 공급 과잉으로 쌀값이 하락하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적정 생산, 고품질 쌀 생산, 쌀 소비 확대’의 방향으로 쌀 산업의 근본적 구조를 전환하겠습니다. 전략작물직불 신규 품목을 발굴하고 지급단가를 인상하여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한편,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 농업 SOC 확충 등을 통해 식량안보 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셋째, 농촌 지역경제가 역동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농지·경영 주체·농촌 공간의 3대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산업의 성장과 농촌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농지제도를 개편해 나가겠습니다. 변화하는 농업·농촌의 여건을 반영하여 농지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지자체의 자율성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업뿐만 아니라 가공·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창업을 뒷받침하고, 청년 농촌 보금자리를 17개소에서 27개소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고 농업을 청년들이 찾는 혁신산업으로 성장시키겠습니다.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신산업 분야, 현장 수요가 많은 기술, 중장기 현안을 중심으로 대규모 R&D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전략적 농업 외교를 토대로 변화하고 있는 통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농식품 분야에 대한 영향 분석을 토대로 관세·통관·검역 등 리스크를 점검하고, 고위급 외교 채널을 통해 정부 간 협력도 강화하겠습니다.

한편, 최근 한류 대표 주자로 각광받는 K-Food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등을 활용하여 농식품산업 수출영토를 확장하겠습니다. K-Food+가 수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중동 등 신시장뿐만 아니라 미·중·일 2선 시장까지 수출 거점화하여 판촉·물류 등을 지원하고 대외 리스크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다섯째, 동물복지 제도들을 안착시키고, 농축산업의 환경친화적 역할을 키우겠습니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동물 의료, 펫푸드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체계적으로 키워나가겠습니다. 수의전문의 및 상급병원 체계 도입 등 동물 의료체계를 개편하고, 펫푸드 표시 기준 개선,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업 영업 범위 확대 등을 통해 산업 육성 기반을 튼튼히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농림축산식품 산업 관계자와 국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농림축산식품 공직자는 민생 안정을 위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농업인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늘 농업인과 국민 가까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그 어느 때보다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농업·농촌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을사년 새해를 맞아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안전‧안심 기반 산업 성장‧글로벌 진출 지원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 2025년의 문을 열며 지난 한 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애써 주셨던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처는 ‘과학, 현장, 협력’의 가치 아래 ‘규제과학’, ‘규제혁신’, ‘규제 외교’에 정책적 우선순위를 두며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으로 규제과학의 기틀을 공고히 했고, 규제혁신 3.0을 통해 시대에 뒤처지며 국민 일상을 불편하게 했던 낡은 규제를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한미 공동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개최로 인공지능 의료제품의 글로벌 규제를 선도하고, 매운맛 라면의 덴마크 수출길도 다시 여는 등 규제가 산업에 힘이 되는 규제 외교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불과 7년 만의 초고령사회 진입과 같은 심각한 인구구조 변화나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 대외 교역 불확실성 증가 등의 환경변화는 금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정책적 수요를 제시하고 그 해결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처는 새해 ‘안전, 배려, 성장, 혁신’의 네 가지 정책적 핵심을 구현하며,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안전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유통 환경변화에 따라 국내 온라인 시장 감시와 불법 해외직구 검사를 철저히 하고, 비만치료제나 문신용 염료 등 국민 관심 품목에 대해서도 엄격한 관리를 해나가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안심 일상을 만들겠습니다.

‘한걸음 프로젝트’를 통해 마약 중독 환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의료제품 공급망을 구축하여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또한,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식의약안전정보에 대한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식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모든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과 영양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과 ‘제품화 길잡이 연계’로 혁신제품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략적 규제지원을 하겠습니다.

AI 의료제품 국제심포지엄 개최, 다자간 의약품 규제 상호 협력, 유럽의약품청과 공동 허가・심사 등으로 우리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넷째, 신뢰받는 식의약 행정혁신을 이어가겠습니다.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품 민원 상담, 위생용품 등 수입 심사 효율화, e-시험성적서 발급 등으로 스마트한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습니다.

신약과 신기술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한 허가·심사 체계를 혁신하고, 심사 전문성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을 상징하는 푸른 뱀은 뛰어난 통찰력으로 지혜롭게 성장과 번영을 이루어 나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와 식약처 모든 직원은 올 한해도 변함없이 정책 환경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국민 모두의 안전한 일상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성숙한 안전관리 체계 마련에 열정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 안전만 생각하겠습니다.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식품산업 위기 극복 통한 기회 창출을

존경하는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 2024년 한 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많은 도전과 성과를 경험했습니다. 저성장, 고물가, 기후 위기, 양극화, 불안한 국제정세 등이 우리의 어깨를 짓눌렀습니다. 거기에 더해 최근 비상계엄, 탄핵 등으로 인해 우린 다시 한번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됐습니다.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 먼저 깊은 사과를 드리고 최대한 이 불안정한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이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 희생과 헌신으로 대한민국 공동체를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를 더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2025년 역시 긍정적 전망보다는 어두운 전망이 더 많다는 점입니다. 국제사회의 전망이 불투명하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경제, 외교, 통상, 안보 등 전 분야가 불투명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우리 국민은 세계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냈고 IMF를 극복해 낸 저력이 있습니다. 저는 함께 힘을 모으면 충분히 이 어두운 전망을 극복하고 또 한 번의 도약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식품산업 역시 다양한 위기와 기회에 직면해 있습니다.

인력 부족, 원재료가격 인상 등은 여전히 우리에게 도전으로 다가올 것이고 제로 식품, 친환경 가치 중시 등의 소비자 트렌드 역시 슬기롭게 풀어가야 한 과제입니다.

또한 전 세계인이 K- 푸드에 환호하고 있고 이로 인한 글로벌 진출 확대와 푸드테크, 애그테크의 부상은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2025년은 을사년, 뱀의 해라고 합니다. 본디 뱀은 지혜와 기량, 부귀를 상징하며 행운과 도래를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우리 역시 지혜와 기량으로 다시 한번 도약해서 직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하며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K-푸드 수출 1000억 불 달성 산업 기반 조성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지혜를 상징하며 동시에 변화와 성장을 의미합니다. 뱀이 껍질을 벗으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듯이 2025년이 농어업인과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 변화와 성장의 역사를 쓰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최근, 우리 농어업은 인구 절벽에 따른 고령화와 인력난, 대내외 위기에 따른 수급 불안과 경영비 상승, 그리고 소비 위축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위원회는 농업과 농업인 정의를 재정립하고,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체가 육성될 수 있도록 농업경영체 제도를 개편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수출 1천억 달러가 가능한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TF를 구성하여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외식업 분야별 발전 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전국의 식품기업, 연구소, 대학, 클러스터 등 식품산업 인프라를 종합한 지역특화 식품산업 지도를 제작하였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리 농어업이 어렵지 않았던 시기는 없었습니다. 기상재해와 가축 질병, 수급 불안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농어업인의 고령화, 농산어촌 소멸, 기후변화 등 대전환의 변화는 처음 겪는 일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농어업‧농어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여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대전환을 이루어내야 하겠습니다.

우선,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소통의 장으로 전략대화 기구를 구성하여 운영하겠습니다. 해당 주제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끝장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농어업인이 정책의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 주요 정책의 주도적 참여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K푸드의 세계적 열풍을 기회 삼아 수출 1천억 달러 달성을 위한 식품산업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바이오 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첨단 식품산업 육성방안, 수출 촉진 제도, R&D 연구 인프라 구축 등 체계적인 실천방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기본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신품종과 신어종 개발, 재해대책과 보험제도 개편, 농어가 소득안정망 구축 등 세부 방안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농수산식품 품질 인증제도를 통합‧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민간 인증제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되, 소비자 편의 제고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정부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법령을 통합하고 관리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농어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 농어업‧농어촌을 지탱해 온 것은 농어업인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었습니다. 올 한 해도 많은 도전과제를 헤쳐 나가 대전환기에 농어업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위원회도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가루쌀 활성화에 대체 단백질 기술 확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도 우리 농업·농촌이 마주해야 할 여건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농업인구 고령화와 농촌소멸이라는 현실 속에서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 등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기술 혁명의 한복판에서 디지털,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이 융합되면서 농업을 포함한 산업 분야는 물론 국민 생활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 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 ‘정책지원·현안 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 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품종개발 전 과정을 전면 디지털화하고, 스마트농업 확산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감축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밀·콩의 자급률을 향상해 식량안보 강화에 힘쓰겠습니다.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 중인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발아에 강한 ‘전주695호’는 올해 품종으로 출원하여 ’27년부터 농가에 보급하고, 이앙 후 수발아 억제를 위한 비료와 생리 활성제를 실용화하겠습니다. 제빵·제면용 쌀가루의 최적 품질기준을 설정하여 ’27년까지 국가표준(KS)으로 등록할 계획입니다.

밀·콩의 자급률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생산부터 소비까지 연계하는 전문 생산단지를 구축하겠습니다. 제분·제품화·유통시설을 갖춘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5개소와 생산·수확 후 종합처리·가공품 개발까지 연계하는 ‘콩 자립형 융복합단지’ 6개소를 조성·운영합니다. 빵, 면 등 소비 용도별로 품질 안정성을 높인 밀 품종, 그리고 재해에 잘 견디며 기계수확이 원활한 콩 품종을 개발·보급하겠습니다.

둘째, 밭농업 기계화와 농산물 수급 안정 · 생산비 절감, 병해충 대응 등 농산업 분야 현안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첨단·융복합 연구로 농업의 미래 성장을 준비하겠습니다.

농업 위성과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여 농업의 완전 자동화와 스마트 정밀농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과 바이오 융합은 우리 시대 난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기능성 고부가 마이크로바이옴과 농업용 플라스틱 제로화 기술개발을 강화하겠습니다.

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개인 특화형 식품(MEfood)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대체 단백질 생산기술을 확보해 수입 의존도를 낮추겠습니다.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농식품산업 생태계 모델도 제시하겠습니다.

국산 농산물을 식의약 소재로 개발해 수입 원료를 대체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가농식품기능성분 DB’를 현재 711종에서 ’26년까지 1000종 이상으로 확대하여 민간에 개방하겠습니다.

넷째, 치유농업을 확대하고 지역농업을 활성화하는 등 활력이 넘치고 안전한 농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업과학 기술에 기반한 국제협력 및 수출 확대를 지원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우리 농업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고도 산업화 사회로의 발전을 뒷받침하였습니다. 이제는 첨단 과학기술과 접목되어 무한한 혁신성장의 잠재력을 가진 미래가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올 한해 농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고품질의 연구성과 창출과 보급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업과 농촌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한 성장동력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농업인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

수출 비중 커진 K-푸드 글로벌 공략 지원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식품업계 대표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

올 한 해에도 여러분들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산업현장에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국내외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경제 기관들이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불안한 물가 상승 우려와 극심한 내수 부진으로 2025년 경제전망을 기대보다는 우려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국내 식품 시장도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접어들면서 내수시장이 점점 축소되고 있고, 수입 원재료 가격상승에 고환율까지 겹쳐 삼중고에 직면하면서 식품산업 전반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물가에 대한 압박으로 가격 인상도 쉽지 않아 기업들의 영업이익을 늘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K-푸드의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 K-푸드 수출 누적액이 작년 11월 기준 90억 4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K-푸드 수출의 큰 축을 차지하는 라면 수출은 작년에도 빛났고, 작년 상반기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킨 냉동 김밥 열풍으로 쌀 가공품 수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렇듯 식품산업은 내수시장보다 수출의 중요성이 더 커진 상황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해외 생산기지 및 수출 전용 공장을 강화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K-푸드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식품 관련 정부 정책이 실현되고, 식품업계가 활발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식품업계 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더불어 국민에게 쉽고 올바른 식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사명감과 식품업계의 대변인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해나갈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식품산업이 더욱더 발전하고, 여러분들의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유통 구조 개선 병행 수출 통합조직 육성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고,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께 기쁜 마음으로 새해 첫인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농수산물의 생산과 먹거리 공급으로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로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를 확장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분야에 대한 공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습니다. 이상 기후 증가에 따라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공사의 주 영역인 유통, 수급,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생산과 가공 분야에 대한 역할을 모색하여, 생산-가공-유통-수출이 연계되는 사업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저온 비축체계 구축과 통계농업으로 농산물 수급 관리를 강화하고, 국민주식(主食) 개념을 “쌀에서 5곡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쌀 중심의 식량 생산체계를 5곡(쌀·밀·콩·보리·옥수수) 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밀·콩 기존사업을 강화하고, 정부와 협의하여 육성 품목을 보리, 옥수수까지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5곡 주식개념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 추진으로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하겠습니다.

온라인도매시장 및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유통구조를 개선하겠습니다. 온라인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수요자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거래 품목과 이용자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5~6단계로 복잡한 유통단계를 2~3단계로 축소하겠습니다.

농수산식품 수출을 단순히 수출액을 늘리는 것을 넘어 한국식품의 영토를 확장한다는 개념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의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통합조직 육성 및 저온 물류체계 구축으로 신선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농어촌농어민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공사가 앞장서겠습니다. 지난해 고생 많으셨고, 모든 분이 올해 소망하는 일을 이루시고,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도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G-해썹’ 전환에 K-푸드 안전성 사업 확대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2025년 대망의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K-Food가 한국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면서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식품업계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안전 먹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식품업계 관계자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한 해,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담보 사업과 스마트 HACCP 활성화, 글로벌 식품 안전 교류 확대, 통합 전산 기록관리시스템 구축과 HACCP 인증 내실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미국·베트남·싱가포르 현지 유통사,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대한항공씨앤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스마트센서 15종을 개발, 제품화를 위한 국가인증 획득과 지식재산권 출원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통시장 우수 지원기관 부문 ‘국무총리상’, 보건복지부 주관 ‘특별상’을 수상할 수 있었고, 공공기관 ‘경영평가 A등급’을 획득하여 식약처 산하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는 국민 여러분 모두의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인증원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이루어 낸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 뱀의 정신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2025년은 또 다른 도약과 도전의 해가 될 것입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식품 안전 전문기관으로서 다음과 같은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케이-푸드(K-Food) 수출 지원을 위한 식품 안전성 담보사업 확대입니다.

케이-푸드(K-Food)가 국제 시장을 선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KFS 인증체계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지원, 주요 수출 교역 국가를 대상으로 로고 상표권 출원과 등록, 국제식품박람회 운영 등 국내외 집중 홍보를 추진하여 우리 원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글로벌 스탠다드 도약을 위한 ‘G-HACCP’ 전환 추진입니다.

‘G-HACCP’ 기반 수출입 장벽 완화를 목표로 올해는 국내 ‘G-HACCP’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지원, ‘G-HACCP 적용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하여 G-HACCP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G-HACCP’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디지털·데이터 기반 식품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입니다.

‘범정부 통합 HACCP 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정보 관리 일원화 추진, TACCP 활용도 제고를 위한 기능 고도화, 식품사기 취약성 평가 솔루션 개발, 그리고 스마트 HACCP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업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식품 안전 연구 기능 강화, 스마트 HACCP 확산,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와 내실화, 식품 전문인력 양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책임 경영 실현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2025년 희망찬 새해, 여러분 모두에게 새해의 기운이 전해져 모든 일이 뜻대로 잘 이루어지고,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3정 정책 바탕 농업의 새로운 기회 확산

존경하는 식품산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을사년(乙巳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부활, 치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청사(靑蛇)의 해를 맞아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잦은 기상 이변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으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감 있는 기사와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신 식품음료신문의 관계자 여러분과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해 주신 식품산업인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5년 농정원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관의 본연의 역할에 내실을 다지고, 모든 임직원이 3농(농업, 농촌, 농민)을 생각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습니다.

또한, 기관의 특화된 역량과 사업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역할을 제대로 알리고, 나아가 미래 세대도 공감할 수 있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 확산에 앞장서 농업인은 물론 국민에게 인정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식품산업인 여러분! 올 한해도 농정원 임직원들은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정원에 많은 의견과 관심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장

국민 안심 글로벌 식품 안전 선도 기관으로 도약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 동안 식품안전정보원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식품업계 관계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몇 년간 식품산업은 배양육, 로봇 조리와 같은 신기술의 등장 및 디지털 전환 등으로 급속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교역량 또한 증가하며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식품안전정보원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발 앞서 대응하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24년은 식품안전정보원이 개원 1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였습니다.

푸드 QR 시스템을 정식 오픈하며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였고, 급성장하는 해외직구 식품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직구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위해 식품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했습니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사무국 운영을 통해 글로벌 식품규제 조화를 선도하며 K-푸드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025년에도 식품안전정보원은 '국민 안심 글로벌 식품 안전 선도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습니다.

첫째, 소비자·산업계·정부를 아우르는 식품 안전 디지털 생태계를 한층 더 강화하겠습니다. 푸드 QR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영세업체의 참여를 확대하여 정보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겠습니다. 더불어, 국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식품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국제 규제 조화를 지원하고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주요 수출국의 식품규제 정보 수집·분석 역량을 강화하여 K-푸드의 안전성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 안전 동향에 신속히 대응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식품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식품 안전은 국민건강과 국가 발전의 중요한 기반입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디지털 혁신과 국제 규제 협력을 통해 국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입니다. 강인한 생명력과 지혜를 가진 '푸른 뱀'처럼, 올 한 해가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과 국민 모두에게 도약과 번영의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

식품산업 대표 전문기관 변화 선도할 것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乙巳年)은 변화의 기운이 강한 해로 시작과 발전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뱀이 허물을 벗듯 지난 시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여러분 모두 더욱 변화하고 발전하는 멋진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식품진흥원은 3년 연속으로 기관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하였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글로벌 식품존 분양요건 완화, 식음료 제조구역 입주 제한 완화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인센티브 강화 및 규제개선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불구 신규분량 5개사, 신규착공 10개사라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변화와 국내외 식품산업의 급속한 변동에 대응하고 국내 K-Food 선도기업을 육성하는 혁신 식품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도 수립하였습니다.

중장기 발전방안의 핵심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국내 식품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고 신식품 산업 허브와 광역 연계망 구축을 통해 전국 식품산업의 균형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입니다.

2025년에는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식품 집적지 간 전국 단위 산·학·연·관 연계망을 구축, 진흥원은 산·학·연·관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기술 실증 및 상품화(Post-R&D)에 특화된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특히 올해 개소한 청년식품창업센터를 통해 ‘비즈니스모델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원료·생산·유통정보 제공, 제조공정 혁신,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미래 혁신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식품산업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습니다.

식품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변화를 선도할 것이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저와 우리 진흥원 모든 직원은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먹거리 안전관리에 농식품 경쟁력 제고

존경하는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농식품산업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새해 2025년이 밝았습니다.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며 국민의 식탁에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우리 원은 새해에도 농식품의 안전과 품질 향상에 방점을 두고 책임 있게 관리하여 농식품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국민의 먹거리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농식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확대하고 잔류농약 부적합 품목 위주로 중점 점검 관리하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효율적인 검정법을 마련하는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농식품 품질관리를 통해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겠습니다. 친환경·GAP 등 농식품 인증 제도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원산지 표시 및 수입농산물 유통이력 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국내 농식품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농가 경영안정과 소득 증대에 힘쓰겠습니다. 2025년도 공익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및 선택직불제 확대로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보장하고, 농업인에 대한 교육·홍보 및 부정수급 방지 등 공익직불 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원은 정책 수요를 긴밀하게 반영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행복한 농업·농촌을 견인하는 현장농정 중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넘쳐나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K-푸드테크 성장산업으로 기술지원

2025년 을사(乙巳)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농업, 농촌과 농식품산업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풍요가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농식품산업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노동력 부족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며 변화하는 소비자와 시장 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이상 기후와 가축 질병의 확산 위험은 농업의 안정성을 위협했고, 저출산과 고령화로 농촌의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었습니다. 이런 도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먼저, 재난·재해로 인한 농산물 생산의 불안정성을 최소화하며 지속가능한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혁신적인 R&D를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개발사업, 기후변화 대응 지능형 농업 기반 관리 기술 개발사업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농식품산업이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 연구개발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와 첨단 정밀육종 활용 고부가 산업화 기술개발 사업 등 미래지향적 신규사업을 지원하여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농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급변하는 기술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그린바이오, 푸드테크와 스마트농업 등 유망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농업과 첨단 기술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겠습니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R&D 관리체계의 구축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비효율적이거나 불합리한 요소를 철저히 개선하고, 투자 효과를 극대하겠습니다. 정부 부처 간 협력으로 운영되는 농식품 R&D 공동기획단을 적극 활용하여 중복성 없는 효율적인 기획 체계를 확립하고, 농식품 분야의 다양한 지원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해 연구성과의 실효성을 높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역 상생 문화를 확산하겠습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며,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온다”라는 말처럼, 우리는 미래를 한발 앞서 예측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위협에 대비한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다굴지계(多窟之計)"의 지혜를 발휘하며,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과 함께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2025년 여러분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고, 농업과 농촌에 희망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축산물 품질평가 고도화‧한우 수출 등 지원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지혜와 혁신을 상징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축산업계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고,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업무·구조·인사·절차 등 4대 혁신 전략을 추진하면서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국민 여러분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품목을 확대하고,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스마트축산 사업을 장비 보급에서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중심으로 산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도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정부혁신 분야 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5년 새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다음과 같은 주요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국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첫째, ICT 기반으로 축산물 품질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축산물의 가치소비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품질평가 기계화 장비를 시범 적용하고 돼지 등급제도를 개편하는 등 소비자 중심의 품질평가 체계를 확립하겠습니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유통을 활성화하고, 계란, 꿀 등 다양한 품질평가 품목의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국내산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실 수 있도록 이력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신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개선, 합동 단속 강화, 점검 매뉴얼 마련 등 사육·유통단계 이력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소비자가 보다 쉽게 축산물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력 정보 조회 방식을 개선하겠습니다.

셋째, 축산물 유통정보 조사체계를 개선하고 수요자 맞춤형 축산 정보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다양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신규 조사 품목을 확대하고 조사 방식을 개선하겠습니다. 축산 농가 데이터 분석 서비스 강화,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 신규 도입, 가격정보 플랫폼 ‘여기고기’ 서비스 강화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격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축산유통 효율화, 스마트 축산, 한우·ICT 장비 수출 등 다양한 축산 유통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스마트축산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우리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급 플랫폼 고도화로 수급 정책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축산물 원패스 '전자문서지갑' 이용 확대, 축산정보 연계 확대, 온라인 도매거래 활성화, 한우 수출 지원 등을 통해 유통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ESG 경영 실천으로 정책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겠습니다.

업무 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해 경영과 사업 추진의 효율화를 유도하겠습니다.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신뢰받는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축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먹거리 안정적 생산에 지속가능성 제고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농촌을 굳건히 지키며 묵묵히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분의 값진 땀방울 하나하나가 우리 농업과 농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기후변화와 국제정세의 불안 속에서 큰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여름에는 폭염이 9월 중순까지 이어졌고, 계속된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후변화는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렵고, 농업과 농촌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는 저성장과 인플레이션의 압박 속에서 블록화와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쟁과 같은 국제적 갈등까지 더해져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적인 변화와 도전에 미리 대비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025년 새해에는 위기 속에서도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농업·농촌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새해에도 더욱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농정연구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정교한 농산물 관측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가 더욱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데 기여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데이터와 증거 기반 농정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디지털 전환 및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연구를 중점 추진하여 우리 농업을 고소득·첨단산업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현장 중심 연구를 통해 농업인을 비롯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을 육성하고, 농촌을 희망과 가능성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에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정 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며, 우리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바이오 융합 역량 강화 혁신성장 추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뱀이 옛 껍질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것처럼 식품음료신문 관계자 및 애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잼버리 후유증에서 벗어나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도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기존 틀을 깨고 한 단계 더 발전할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다가올 2025년에는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아 기관 정체성을 확립하고 업무영역 확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푸드테크, 디지털 바이오 등 바이오 융합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기회발전특구, 규제자유특구 등 4개 특구를 중심으로 전북 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벤처창업을 활성화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 및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생명 산업구조를 개편하여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올바른 식품 정보 전달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식품음료신문 관계자들과 애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건기식 산업 기반 다져 글로벌 시장 도약

존경하는 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 및 산업계 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의 ‘을’은 푸른 나무목의 기운으로, 새싹과 가지가 뻗어나가는 성장과 생명력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을사년에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이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중한 통찰력으로 대처해나가며 발전을 이루어 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정말 다사다난했었던 지난해, 답답하게 우리를 조이고 있던 허물을 벗어 던지고 다시금 새로운 굳은 다짐으로 변화를 이루어 나가는 2025년이 되길 기원합니다.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건승과 우리 산업의 번영을 염원하며 이를 위해 협회도 책임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년 전, 건강기능식품은 1조 원 규모에서 출발해 현재 6조 원대에 이르렀고, 소비자의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되어 구매 경험이 83%에 이르는 등 어떠한 산업 못지않게 비약적 발전을 이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소비 둔화, 고령화, 저성장과 같은 불안한 내수 상황과 함께 상품의 국경은 사라져 가며 글로벌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글로벌로 활로를 뚫지 못하면 역으로 밀리는 판세가 될 것이니, 규제나 제도가 보완되어 빠르게 진행되는 기술 발전에 대응하고 세계화를 이루어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산업을 둘러싼 지금의 환경은 시대적으로 변화해야만 하는 역사적 전환점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인식하에 지난해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 행사에 맞추어 발표한 우리산업 비전 발표의 핵심적 내용과 함께 출발의 원년이 될 올해 추진할 중점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업 발전과 성장을 위한 세 가지의 키워드는 K-HEALTH WAVE라는 슬로건의 W.A.V.E에 담겨 있습니다.

Worldwide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Advancement는 미래를 위한 전략적 육성을,

Via Eat Well은 일상의 섭취로 이루는 건강한 삶을 의미합니다.

- 첫 번째 Worldwide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

‘글로벌 규제 조화’를 통한 수출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의 레귤레이션과 우리의 규정은 서로 다르게 발전되어 온 부분이 있는데 이제는 조화를 이루거나 상호 호환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것이죠.

정부의 수출 지원 장려 기조에 따라 그간 지속적으로 우리의 의견을 내어 왔습니다.

지금까지는 글로벌 시장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명확한 성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원료, 제형, 표시·광고, 평가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국내 제도가 글로벌과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아울러, 수출 정보 제공과 해외 판로지원을 확대하는 등 핵심 수출국 관리와 더불어 새로운 수출 국가 발굴에 대한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 두 번째 Advancement : 미래를 위한 전략적 육성

바이오헬스산업군에서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는 여러 차례의 발전 계획이 수립되거나 육성법 제정이 있었습니다. 또 식품은 식품산업진흥법을 통해 수많은 진흥정책이 있었습니다. 유독 건강보조식품에서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삼십수년 동안 우리 산업만 소외, 외면되어 왔던 것입니다.

K-건기식 잘 다듬으면 진짜 글로벌 스타로 등극할 수 있습니다. 산업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성장과 혁신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정부와 국회에 우리 산업의 국가 전략적 중요성과 바이오헬스 산업으로서의 가치에 대해 어필하고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통해, 실질적 국가 지원체계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산‧학‧연 정보교류와 회원사 네트워크 장을 연결·확장시켜 산업 전반에서 시너지 효과를 활발히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 마지막 세 번째 Via Eat well : 일상의 섭취로 이루는 건강한 삶

국민의 건강한 일상의 전반에 건강기능식품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이름의 가치를 만들고, 소비자 공감과 신뢰도를 키워 내겠습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 안전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민간 자격증을 도입해 올바른 섭취 상담과 지도를 이어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건강기능식품업계 가족 여러분!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K HEALTH W.A.V.E’라는 내비게이터로 나아갈 방향을 명확하게 목표하였습니다.

우리 협회는 방향과 목표에 대해 확신을 갖고. 산업 발전과 회원사 권익을 위해 작년보다 더 힘차게,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함께 응원하고 동참해 주신다면 여러분과 함께 더 나은 산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김진은 한국장류협동조합 이사장

‘장’ 유네스코 등재 계기 사업 발전 다각 추진

한국장류협동조합 조합원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푸른 뱀의 해로 모든 조합원사의 사업이 더욱 번창하시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작년 한 해는 미국발 환율 쇼크 및 국내외 정치적 이슈 등으로 시장의 불안감이 매우 컸으며, 식품산업의 어려운 상황은 소비 위축으로 이어져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특히 장류 제조산업은 유례없는 원료가격 및 고환율 속에서 수입 원가의 지속적 상승으로 업계가 매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더욱이 2022년 7월 발의된 부가세 면제 기간이 2025년 12월까지 연장됨에 따라 장류 제조업은 원료의 구입 및 설비투자 비용, 연구비 등의 매입세액을 환급받지 못하고, 생산설비 부분에 대한 매입세액도 공제받지 못함에 따라 노후 설비수선은 물론 새로운 투자도 불가능한 힘든 상황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한국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는 기쁜 소식으로 뜻깊은 한 해였으며, 더욱이 한국의 장류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아져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올해에도 국내 산업계는 끝나지 않은 러-우 전쟁 및 미국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식품산업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특히 장류 산업은 식생활의 서구화, 간편식 확대 등으로 장류 소비량이 감소하고 산업이 축소될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타개를 위해 조합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류산업발전진흥법안 발의에 적극 협조하고, 장류 유형 통합을 통한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한편 조합원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애로사항 해소에 힘쓰고 장류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위한 홍보, 대정부 건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전통식품인 장(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 및 소비자의 인식 제고와 장류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끝으로 늘 변함없이 우리 조합을 성원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장류 산업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계시는 우리 조합원사의 발전과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2025년 희망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라며 조합원사 임직원과 가족, 장(醬)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만복이 깃드시기를 희망합니다.


 박병찬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쌀 산업 발전 중심 기관 글로벌 진출 가속

존경하는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회원사와 관계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이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새해에도 더욱 큰 성취와 발전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 쌀가공식품 산업은 그 어느 해보다도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K-푸드의 위상이 높아지며 쌀가공식품이 농식품 수출 4대 품목에 이름을 올리고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전년동기대비 41.9% 성장률로 2억 5천만 불(‘24년 10월 기준)을 기록한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입니다.

이는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 제품 개발과 글로벌 판로 개척을 위해 쉼 없이 도전해주신 회원사 여러분의 헌신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산업은 특히 거대 시장에 도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한 해였습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수출 상담회 첫 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은 협회와 회원사 여러분이 함께 이룬 중요한 성과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 쌀가공식품 산업이 중국 시장에서 더욱 굳건히 자리 잡는 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쌀가공식품 통계가 국가 승인 통계로 지정되며, 우리 산업이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는 쌀가공식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도 사업환경이 그리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 중 가장 큰 문제 상황은 우리나라 인구 감소에 따른 향후 내수시장 붕괴 우려입니다. 사업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위기 대응을 위해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우리나라 쌀 수요 창출 핵심 기관으로서 가공용 쌀 원료 공급 안정 확보에 주력하고, 가공용 쌀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며, 글로벌 진출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쌀 산업 발전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식품음료신문이 농식품 안전과 국민건강,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쌀가공식품산업이 식품 소비문화를 주도해 나가고 국내를 넘어 세계식품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평온하고 안정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선영 낙농진흥회장

국산 원유 경쟁력 향상 병행 수출 다변화

존경하는 전국의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갑진년이 저물고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했습니다.  지혜와 변화의 상징인 뱀의 해를 맞아 희망찬 새해의 기운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낙농산업의 미래를 위해 타협과 양보를 이루어냈습니다. 원유의 사용 용도별 차등가격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우유 생산비 상승에 따른 원유가격 협상이 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소비시장 여건을 감안하여 가격 인상 자제를 위해 화합하고 양보하며 협력해주신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제도 운영과 함께 국산 유제품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 확보와 낙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합쳐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

낙농가의 고령화와 경영악화가 계속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저출산, 유제품 소비패턴 변화, 수입 멸균유 시장 확대, 가축 질병 등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침체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낙농진흥회는 정부가 발표한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대책을 이행하고 생산자와 수요자 모두가 상생·협력할 수 있도록 모든 가용수단과 역량을 집중하여 산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낙농산업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정부와 협의하여 보완·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국산유제품이 시장에서 수입유제품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원유의 사용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보완·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국내 유제품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가공유용 원유를 세분화(제과제빵용, 농축유용, 아이스크림용, 치즈용, 분유용) 운영코자 하며, 흰 우유 시장의 소비자 욕구에 맞게끔 신규 수요처 발굴을 위한 저지우유, 목초우유, A2 우유 등의 특수우유 생산농가의 가격 기준 체계를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생산, 가공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의 장’을 정례적으로 마련하여 낙농업계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낙농·유업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산업에 닥친 현안 논의, 정부의 정책 및 정보공유를 하여 산업구성원들이 변화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채널을 구성·운영하겠습니다. 

성장기 학생 및 일반 소비자들이 산업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새길 수 있도록 하여 우유소비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낙농가 강사의 학교현장 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우유교실’의 교육 프로그램 개편 및 교육내용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원유 수송차량에 우유의 좋은 이미지 디자인을 부착하여 이동 홍보 수단으로 활용함으로서 소비자들이 우유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여 우유가치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 ‘25년은 내수경기의 침체 전망, 급변하는 유제품 소비패턴 변화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 낙농산업은 피할 수 없는 도전들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 낙농의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낙농의 미래를 위한 오늘의 노력들이 재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낙농과 유업 가족 여러분의 일터와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소원하는 바를 모두 성취하는 보람찬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창범 한국유가공협회장

국산 원유 경쟁력 향상 병행 수출 다변화

존경하는 식품음료신문 구독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작년 한 해 우리 유가공업계는 저출산, 물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유제품에 대한 소비량은 감소하는 반면 유제품 수입량은 매년 증가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용도별차등가격제를 도입하기는 했지만 잉여 원유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고 높은 생산비로 인해 원유 가격 또한 높아져 수입 제품들과 비교하면 경쟁력을 갖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본회는 낙농 산업 중장기 발전을 위해 집유 효율화 및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등을 통해 국산 원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온오프라인 해외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유제품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수출 현안 문제에도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올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유가공산업의 성장과 소비자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구독자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고, 소원하는 바를 모두 성취하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장

현장 어려움 해소 외식업계 활력 제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신중함과 지혜를 상징합니다. 현명한 선택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외식업계는 지난해 고물가로 인한 얼어붙은 소비 심리로 돌이킬 수 없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사라진 회식문화와 연말 특수의 부재는 외식업 자영업자로 하여금 많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중시켰습니다.

외식업중앙회는 그동안 외식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력 고용허가제 도입, 김영란법 식사비 한도 상향,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외식산업에 발맞춰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건의했으며, 농식품 식자재를 직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을사년 새해는 신중함과 지혜를 기반으로 외식업을 성장시키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침체된 외식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음식점 갑질’과 ‘노쇼’ 등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경영주의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대출이자와 각종 수수료 문제를 적극 건의하는 등 외식업 현장의 어려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외식업중앙회는 앞으로 회원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본연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

‘혁신 발전의 해’로 삼아 외식업 업그레이드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및 외식산업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 윤홍근입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청사(靑蛇)는 신중하고 지혜로운 성격을 상징하는 것으로 긴장감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사(靑蛇)의 기운을 받아 하시는 일들이 모두 순조롭게 해결되고 가정마다 평안하고 기쁨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변화와 혁신이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외식산업인 모두는 청사(靑蛇)의 지혜와 신중함을 바탕으로, 외식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걸어가야 할 때입니다.

이에 우리 협회는‘2025년을 혁신 발전의 해’로 삼아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첫째, 지속 가능한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사업을 통해, 외식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을 추진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외식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외식자영업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배달 수수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올해도 외식업계의 더 나은 경영환경을 위해 다양한 정책 건의 및 제안을 통해 관련 법률 및 규제개선에 적극적으로 힘써 나가겠습니다.

셋째, 외식 자영업자들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구축하여 외식 자영업자 간 정보 및 인적 네트워크 강화, 정부의 외식업 육성자금 지원 확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위한 소통 강화, 외식산업 선진화를 위한 교육회관 건립 추진 등을 통해 공존·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두가 더 큰 성과를 이루고, 외식산업이 풍성한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협회는 식품음료신문과 함께 대한민국 식품·외식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다시 한번 2025년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김치은 대한민국김치협회장

김치산업 발전 통해 종주국 위상 제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지혜로 대한민국 대표 식품전문지인 ‘식품음료신문’이 식음료업계와 더불어 풍요와 번영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식품음료신문은 지금까지 추구해 온 바와 같이, 계속해서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국민건강 증진, 정부·산업·소비자간 소통을 뒷받침하는 식품 전문 언론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그간의 축적된 여러 분야의 전문정보와 경험을 우리나라 대표 식품인 김치와 접목시켜 김치산업을 발전시키고 김치 문화 저변을 확대하도록 힘써주셔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김치협회와 같이 노력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식품음료신문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음식인 김치와 김치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김치와 관련된 다양하고 심도깊은 정보가 정보이용자들에게 오롯이 전달되는 데 힘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한해도 식품음료신문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고한주 한국육가공협회장

식육가공품 일본 등 수출국 늘려 시장 확대

을사년(乙巳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육가공업 관계자 여러분과 축산업 종사자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를 드리며, 더욱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친애하는 업계 종사자 여러분!

식육가공품은 초고령사회를 진입하면서 식문화 트렌드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협회에서도 우리 육가공산업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마련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식육가공품 소비증대를 위해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업종 신설과 국가기술자격인 ‘식육가공기사’가 신설되었으며, 독일 DLG 국제식품품평회에 출품하며 기술력 제고와 품질이 더욱 향상된 다양한 제품 생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K-FOOD의 한 축이 되어가는 우리 식육가공품은 일본 및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 판로를 개척하며 시장 확대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양질의 단백질 공급 주체인 우리 축산업은 국민 건강증진의 중추적 역할자로서, 이 시대의 자부심과 사명을 갖고 모두 함께 노력해 가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영서 한국식품과학회장

산업‧소비자 건강 기여…세계적 학회 발돋움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으로 가득 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와 세계는 변화와 도전을 지속적으로 겪으면서도 발전과 성취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디지털 전환과 융합연구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이 시대에, 식품산업은 지속적인 기술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바이오 기술과 같은 첨단 과학기술과 식품산업의 융합을 상징하는 ‘푸드테크(FoodTech)’는 현재와 미래의 식품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분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기술과 신산업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한국식품과학회는 연구와 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기술혁신과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1968년에 설립된 한국식품과학회는 식품과학 관련 학술 교류를 통해 학문적 발전, 식품산업 성장, 국민 식생활의 과학화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지속되어 온 활동을 통해 한국식품과학회는 약 300개의 국내 학회 중 학술 활동 규모와 회원 수에서 최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SCIE 저널(피인용지수 2.4; Q3)인 ‘Food Science and Biotechnology’, SCOPUS 등재 저널인 ‘한국식품과학회지’, 그리고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식품과학과 산업’을 발간하며 최신 식품과학기술을 널리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식품산업의 발전과 소비자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는 설립 이후 국내 식품산업 발전과 식품 안전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50주년을 넘어 이제 100년 역사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Pioneering Future Connection in FoodTech‘라는 주제로 7월 2일부터 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식품과학자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첨단 기술과 식품과학의 융합이 만들어낼 미래를 전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정기학술대회 외에도 산학심포지엄을 통해 핵심 산업 기술과 제품의 현황을 소개하고, 식품 관련 정부 부처 및 공공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정책 및 규제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심포지엄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 한국식품과학회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2025년에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식품과학 학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식품음료신문은 국내 최초의 종합 식품 전문 매체로서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왔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에도 정책, 식품산업, 건강기능식품, 외식산업, 농수축산업 등 식품 전반을 다루는 기사를 통해 다양한 식품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신제품 정보와 국제적 트렌드를 소개해 왔습니다. 2025년에도 식품 안전, 유통 채널, 생산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분석과 자료를 공유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 행복, 그리고 성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세욱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식품 안전 과학기술 통해 산업 발전 기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은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혜와 인내를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1986년 창립된 (사)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식품 안전을 목표로 한 국내 최고의 학회로서, 그동안 국내외 식품 안전과 관련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왔습니다. 1년에 한 번씩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술지인 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를 통해 학문의 저변을 넓히고, 홍보지인 Safe Food를 통해 연구성과를 기업과 사회에 전파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십 년에 걸쳐 식품과 첨가물의 안전성 문제로 인한 여러 사회적 이슈가 발생해왔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종종 생산자의 부주의나 실수, 관리자의 실패에서 비롯되었으나, 결국 피해는 선량한 소비자에게 돌아갔습니다. 선진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는 여러 분야에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식품 안전을 연구하는 학회는 그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식품 정책, 식품산업, 그리고 식품 안전을 다루는 언론과 협력하여, 우리 사회의 정의를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한국식품안전성학회는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산·학·연·관이 협력하여 국가 경제에 더욱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관 분야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식품음료신문이 지난 수십 년간 식품 안전 및 식품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들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정효지 한국영양학회장

한국인 영양 기준 개정에 전문가 역할 제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이하여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께 한국영양학회를 대표하여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한국영양학회는 1967년 창립이래, 영양학 연구에 앞장설 뿐 아니라, 영양학의 활용성을 높이면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왔습니다. 어느덧 인터넷 세계에는 식생활 정보가 넘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활약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에 한국영양학회는 첨단 기술을 포용하는 다학제적 영양학 연구 활성화, 영양학 지식의 식생활 활용성 강화, 영양 전문가의 역할 제고 활동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먼저, 2025년에는 첨단 기술과 맞춤형 영양서비스를 융합하는 연구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장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크로노 뉴트리션’ (Chrononutrition, 춘계학술대회, 5월 16일)과 ‘영양 건강을 위한 통합적 접근’(Integrative Approaches to Nutritional Health: Bridging Science, Technology, and Practice, 추계학술대회, 10월 31일)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관련 학술단체인 심장대사증후군 학회, 한국동맥지질경화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 세션을 개최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제영양과학연맹(IUNS, 8월 24~29일, 파리) 학술대회에서 ‘정밀영양과 디지탈 헬스(Integrating Precision Nutrition and Digital Health)’ 세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 많은 영양학 전문가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신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 많은 사람이 영양학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한국영양학회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2005년부터 매 5년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제·개정해 왔습니다. 2023년부터 146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제·개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영양학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식생활 평가 프로그램인 CAN Pro를 전문가와 일반인이 더 수월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영양 전문가들이 이룩해 온 성취를 국내외 다방면으로 확장하면서 한국영양학회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국내외 타 학술기관과의 연대를 확대하고, 영양소 섭취 기준 제정을 포함한 영양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우리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우리는 식품과 음료를 통해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합니다. 최근 음료 소비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식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건강증진 활동에는 식품 및 영양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2025년 새해에도 식품음료신문이 독자께 적절한 영양 정보를 충실하게 전달하는 신문이 되기를 기대하며, 한국영양학회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질 기원합니다.


 이정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장

영양과학 기술 선도…글로벌 학회 역할

존경하는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라며 건강과 행복이 가득해지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수년간 누적되어 온 사회적 피로감이 조금씩 표출되기 시작하여 격변과 불확실성의 시간으로 접어드는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정보와 과학기술의 신속한 제공을 통해 소비자의 식생활 안전과 알권리 옹호로 식품 미래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오신 식품음료신문 대표님과 운영진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최근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투명하고 안전한 식품의 제공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식품영양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소비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부, 산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과의 융합적 정보 소통과 공유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1971년 창립된 이후 54년 동안 소비자들의 건강증진과 영양학적 가치 보존을 위해 노력한 결과 ‘Journal of Medicinal Food(SCIE)와 Preventive Nutrition and Food(ESCI)를 포함하여 4종의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가올 미래의 변화에 발맞춰 식품영양 과학기술을 선도하고 식품산업의 가치창조를 추구해 왔습니다. 올해는 심도 있게 산업심포지엄과 주제별 연구세미나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특히 2025년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식품영양, 미래산업, 신기술로의 발걸음’ 등의 키워드로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정부, 산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 등과의 소통과 공유를 통해 글로벌 학회의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우리 학회는 항상 그랬듯이 소비자들과 주체적인 참여를 해주시는 회원님들께 감사함과 열린 마음으로 2025년을 다시 시작합니다. 올해도 식품음료신문과 함께 협력하여 국내외 새로운 소식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식품산업 발전과 소비자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박온서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먹거리 안전‧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 확대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내외적으로 많은 불확실성의 여건 가운데서도 한국식품기술사협회의 활동과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989년 창립된 식품기술사협회는 국내 최고의 식품기술전문가 단체로써 식품산업과 함께 오늘날까지 발전해 왔습니다. 2025년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안전정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식품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81억 6,197만의 인구가 공존하는 글로벌 식품 시장은 폭발적 인구증가와 기후변화, 원재료공급망의 불안, 통상환경의 급변 등 예측하기 어려운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식품산업에서의 새로운 기술은 푸드테크의 명칭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며, K-컬쳐의 영향과 함께 K-푸드의 열풍으로 이어져 성장을 지속해 가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도 정치와 사회가 불안정한 안개 속 불투명의 전망이지만 우리나라 식품업계는 그동안 식품 안전 당국의 확고한 정책과 업계의 부단한 노력에 의해 시중 유통제품의 91%가량이 안전관리인증(HACCP)제품인 것이 흔들림 없는 경쟁력의 기반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식품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기업은 충분한 자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중견기업 및 중소식품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도움이 더욱 절실합니다.

따라서 우리 식품기술사협회에서는 2자 심사를 통하여 식품위생의 낙후성을 면치 못하는 업체들의 수준 향상을 위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단순 점검이나 형식적인 문서 심사보다는 식품 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산업현장의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실행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형식적인 점수 평가보다는 현장 점검에 따른 즉시 개선의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겸한 심사 업무와 교육 및 신기술 전수를 적극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식품기술사협회는 2025년 1월 현재까지 1035명의 식품기술사가 배출되었으며 산업현장, 학계, 연구기관, 기업 CEO, 컨설턴트 등 산·학·관·연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식품전문가 단체입니다. 올해로 협회 창립 36주년을 맞게 되는 협회에서는 식품전문기술 노하우를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협력과 기술력 전수 및 제공에 힘쓰고자 하며, 교육사업 및 애로 기술 해결 등을 통해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안전관리(HACCP) 교육훈련기관’으로 신규 지정을 받아 서울 본원(송파구 문정동 한국식품기술사협회) 교육장과 강원분원(강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강의장에서 식품 HACCP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축산물 HACCP 교육 기관으로 추가 지정되어 서울 본원, 강원대을 비롯하여 대전 우송대와 목포과학대에서도 축산 HACCP교육을 시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론뿐이 아닌 현장 노하우가 쌓인 식품기술사들을 통한 강의로 차원이 다른 교육을 체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지난해에는 IGC인증원을 통해 국제인증심사원 교육·연수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ISO/ FSSC22000인증심사원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1996년 9월 창간 이후 정론·직필로 많은 기여를 해온 식품음료신문을 비롯하여 식품 전문 언론들과 함께 보다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첨단식품 기술 발전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가도록 함께 협력하겠습니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금년에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유연하게 대응하여 식품음료신문이 식품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이에 식품기술사협회도 적극 협력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송진선 대한영양사협회장

영양사 전문성 높여 식품 안전·건강 증진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으로 여러분 모두 소망하시는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AI 기술의 발전 등으로 인한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 지속되는 경제의 불안정성, 이상 기후로 실감하는 기후 위기 등 급변하는 시대적 도전과 변화가 많은 해였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환경의 변화에도 산학협동과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알찬 식품업계 정보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식품음료신문’과 독자 여러분이 있어 더 밝은 2025년을 맞이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한편 식품 및 영양 분야에서도 많은 도전과 변화가 있었습니다. 당뇨병, 심장 질환, 비만 등의 만성질환 유병률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어느 때보다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식습관이 장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유전자 분석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기술의 발전으로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되어 개인 맞춤형 영양 계획과 식단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대한영양사협회는 전국의 영양사와 함께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 전문인으로서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영양을 통한 장기적인 건강 관리를 도모하여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양사들이 현장에서 보다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신 식품산업의 트렌드와 과학적 발견을 반영하여 영양사의 전문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식품 안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식품음료신문 또한 1996년 창간 이래 식품업계의 유일한 종합전문지로서,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과 유통비용의 증가 등 식품산업 발전에 애로를 겪고 있을 업계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동향을 공정하게 보도함으로써 식품산업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증진을 위한 중요한 기간산업임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는 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시간입니다. 그간의 노력으로 얻은 것들을 발판 삼아 지난 한 해의 수고와 성취를 되돌아보며, 2025년 더 큰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언제나 대한영양사협회 활동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 「식품음료신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을사년 새해에는 「식품음료신문」과 독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

소비 활성화에 한우법 통해 세계화 박차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품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의 시작과 함께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풍요가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한우산업은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마주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꺾이지 않는 한우인의 기개로 함께 전진하여 한우산업의 높은 위상과 저력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한우산업 안정화를 염원하며 외쳤던 한우인 한분 한분의 메아리를 잊지 않고 더 나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으로 삼겠습니다.

한우농가 여러분, ‘불확실성’이라는 단어로 점철됐던 2024년 모습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수입관세 철폐라는 중대한 변화가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우산업의 회복과 안정화를 향한 발걸음이 바쁘지만 지름길도, 묘책도 없습니다. 대대적 한우 할인 판매행사로 소비 여력을 키우고 농가 단위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 등 당장 할 수 있는 자구노력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한우는 대한민국의 보물이자 국가의 중요한 자산이며 우리 농업의 자부심입니다.

더욱 강력한 연대와 조직력을 발휘하여 정부의 식량자급률 유지 안정 대책과 한우산업 중장기 발전방안 등 무관세 완전히 개방 시대에 대응하는 실효적인 한우산업 대책을 이끌어 내야겠습니다.

취임 이후 소값 회복에만 몰두하며 전전반측(輾轉反側)했던 나날을 셀 수 없습니다만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듯, 2025년은 한우산업에 드리워진 암운을 걷고 한우산업이 다시 비상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회장 취임 일성으로 천명했던 ‘타협·통합·화합의 리더십으로 한우산업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겠다’라던 초심을 이어나가 여러분과 함께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2025년,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더욱 힘차게 노를 저어 주십시오. 뱀의 유연한 움직임과 결단력 있는 본능처럼, 더 밝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모든 도전 앞에서 슬기로운 길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

축산업 성장‧미래 경쟁력 강화 전환의 해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2025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축산 농가와 업계 모든 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축산업계는 ASF, AI 등 악성 질병의 위협과 생산비 증가, 소비 침체, 강화되는 환경규제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산인들의 헌신과 노력은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5년은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농가의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지원이 현장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책 마련, 불합리한 규제개선, 그리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을사년 새해, 축산 농가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로 이어져 우리 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축산업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산업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번영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양계산업의 안정화와 성장화 위해 최선의 노력 

갑진년(甲辰年)의 해를 뒤로하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는 푸른 뱀의 해라고 합니다. 뱀은 예로부터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을사년을 맞이하여 고민과 걱정은 지혜로이 풀어나가시고, 하는 일 모두 순조롭게 진행하여 풍요로운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 양계산업은 다사다난한 한 해였습니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양계산물 생산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산지 시세는 적절한 시기에 반영되지 않아 농가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특히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피할 새 없이 해마다 발생되고 있어 양계산업은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해입니다.

대한양계협회는 이러한 어려움을 직시해 양계업계의 대표 축산단체로 업계를 규합시키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육계·산란계·종계부화업 모두 고르게 성장하고 생산 농가는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회 본질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소통의 창구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대한양계협회를 중심으로 양계산업의 안정화와 성장화를 이룰 수 있는 해를 열어가겠습니다. 더불어 수급 조절을 통한 양계산업 안정화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은 물론, 자조금 납부 등 활성화와 소비 확대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올 한해 양계협회 임직원 모두는 한발 앞서가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협회 행보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시영 한국포장기계협회장

포장기계 국내 넘어 세계 시장 진출할 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과 같은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지난 2024년은 경제적 어려움에 더해 정치 혼란이 가중된 매우 힘든 한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국난(國難)이란 말이 무엇인지 우리는 지난해를 겪으며 절실하게 체험하였습니다. 특별하게 경제 분야에서의 위기 상황은 매우 심각했습니다. 대내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과 불확실성은 우리 기업의 성장을 방해하고 경제 회복에 많은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국내 포장기계 산업의 상황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내수시장의 침체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켜 기업들의 신규 설비투자에까지 악영향을 끼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 포장기계 산업은 생존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각자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지만, 지금의 상황으로 인해 기업 간 지나친 경쟁으로 서로 힘든 상황이 되어갈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금과 같은 열악한 국내 시장을 타계할 방법은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제는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에 도전하고 진출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한 때입니다.

물론 해외시장 진출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세계무대에서 우리는 기술과 자본을 앞세운 유럽과 일본 미국과 같은 기업들과 경쟁을 해야 하며,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과도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과의 경쟁은 가격만이 아니라 기술 경쟁도 해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어 앞으로 우리의 입지가 좁아지지 않을지 걱정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기업들은 세계 각지에서 분투하고 있습니다. 우리만의 기술력을 앞세워 미국은 물론 인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와 같은 아시아 지역에 많은 수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들 시장을 넘어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시장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할 것입니다.

미래를 준비하고 변화시켜 나가려면 우리는 기술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기업마다 가지고 있는 기술 노하우를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정부에서도 변화무쌍한 해외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계 포장기계 시장은 넓은 바다와 같습니다. 넓은 바다는 거친 폭풍과 파도가 언제 몰아칠지 모르는 험난하고 예측불가능한 곳입니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바다를 안전하게 항해하기 위해서는 튼튼한 배를 준비해야 합니다.

(사)한국포장기계협회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이라는 바다를 건너갈 수 있는 배의 방향타와 같은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국내 포장기계 제조업체가 바다를 건너 항구에 닻을 내릴 때까지 방향타로써 산업이 나아갈 방향과 지원해야 할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입니다.

새로운 해는 많은 혼란과 불안감 속에서 시작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경험을 통해 이번 위기는 국민의 힘으로 빠르게 극복하고 위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중심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나가다 보면 어려움을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2025년 을사년을 맞아 밝고 새로운 기운이 모든 분에게 함께 하길 기원하며 올 한 해 건강과 소망하는 모든 것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영철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장

재활용 늘려 플라스틱 오염 저감 전환을

2025년 을사년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장에 기쁨과 번영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경기 불황이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12월에 발생한 정치적 혼란은 우리 사회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매스컴에서는 올해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정치‧경제‧ 사회의 어려운 문제들이 순탄하게 풀려 풍요와 희망이 깃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폐플라스틱 오염을 관리하기 위해 2021년 우루과이(INC-1차)에서 시작된 ‘UN 플라스틱 국제협약’이 지난해 12월 부산(INC-5차)에서 마무리되었습니다. 당초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한다는 거대한 계획에서 시작되었지만,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했듯이 아무런 소득이 없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쟁점 사안인 ‘1차 플라스틱 폴리머의 생산량 제한’이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어 결국엔 다른 조항도 타결되지 않은 채 종료된 것입니다.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폴리머의 생산제한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보다는 재활용을 좀 더 부각시키는 방안에 집중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지만 폐플라스틱의 오염을 관리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뜻을 모으기로 한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고, 국내외적으로 플라스틱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지게 되었습니다.

국내 플라스틱 산업을 살펴보아도 ‘제품 디자인 설계 시, 플라스틱 투입량을 줄이는 방안’,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는 설계’, ‘폐플라스틱을 다시 플라스틱 원료 재사용하는 기술’,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분리/선별을 위한 자동화 기술 발전’ 등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방법이 더욱더 발전한다면 플라스틱으로부터 발생하는 오염을 한층 더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는 이러한 기술이 더욱 발전되어 플라스틱 산업이 쇠퇴가 아닌 다시 상승할 수 있도록 우리 플라스틱 업계가 서로 노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새해를 맞이하여 계획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사업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