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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러시아 소비자들의 즉석식품 소비 실태 관련 설문조사

곡산 2024. 11. 26. 05:38

[러시아] 러시아 소비자들의 즉석식품 소비 실태 관련 설문조사

 

□ 즉석식품 소비 이유 및 전반적 인식 관련 설문

 러시아 시장조사기관 OMI(Online Market Intelligence)는 러시아인들의 식습관과 즉석식품 소비 빈도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전체 응답자의 31%가 온라인 주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즉석식품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OMI는 매년 해당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번 설문조사는 거주인구 100만명 이상의 도시 출신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OMI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7%가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즉석식품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53%의 응답자는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35%는 ‘직접 조리할 여건이 안 되기 때문에’, 25%는 제품의 높은 품질에 만족하기 때문에, 그리고 나머지 14%는 ‘칼로리 계산이 편하기 때문’에 즉석식품을 소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즉석식품을 소비하는 이유

출처: Iz.ru. 게시 기사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이어서 OMI는 전체 응답자의 36%는 즉석식품이 집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보다 더 맛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즉석식품이 더 맛있다고 답한 이유로 41%의 응답자들은 ‘다양한 레시피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40%는 ‘제품의 전문성이 높기 때문에’, 28%는 ‘제품 품질이 표준화되어있기 때문에’, 25%는 ‘고품질의 재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나머지 23%는 ‘재료의 이상적인 조합 때문에’ 즉석식품을 더 맛있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즉석식품을 더 맛있다고 느끼는 이유

출처: Iz.ru. 게시 기사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 즉석식품 소비 경로에 대한 설문

 기존 선행 설문조사 및 시장 연구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식품의 주요 소비 경로는 할인점 및 대형마트 등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해당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체 응답자의 40%는 즉석식품을 주로 배달 어플리케이션(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12%는 오직 배달 어플리케이션(온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배달 어플리케이션(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즉석식품 소비 비중은 전년도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식료품 및 기타 식품의 온라인 유통채널 소비 비중을 상회하고 있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즉석식품 소비 비중

출처: Iz.ru. 게시 기사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또한 전체 응답자의 62%는 ‘집에서 식사를 하기 위해서’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즉석식품을 소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53%는 ‘주말에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43%는 ‘직장에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서’, 38%는 ‘행사중 끼니를 간편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37%는 ‘지인과의 저녁 식사를 위해서’, 그리고 나머지 33%는 ‘여행중 간편한 식사를 하기 위해서’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정기적으로 즉석식품을 소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즉석식품을 소비하는 이유

출처: Iz.ru. 게시 기사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이어서 OMI는 전체 응답자의 91%가 즉석식품을 선택할 때 제조업체의 신뢰도를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온라인 유통채널별로 응답자의 91%가 얀덱스 예다(Yandex Eda), 89%가 각각 브쿠스빌(VkusVill), 사마카트(Samokat) 그리고 얀덱스 라프카(Yandex Lavka)에서 유통되는 즉석식품의 신뢰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즉석식품 관련 주요 배달 어플리케이션(온라인 유통채널) 및 유통채널 신뢰도 설문 관련 응답자 비중

출처: Iz.ru. 게시 기사 참조 후 모스크바 지사 작성

 

 추가로 러시아 품질관리원(Roskachestvo)은 올해 2월 173가지의 평가기준을 통해 즉석식품을 포함한 온라인 식품 유통채널의 순위를 산정해 발표했는데, 해당 평가에서 얀덱스 예다(Yandex Eda)가 11위, 브쿠스빌(VkusVill)이 2위, 사마카트(Samokat)가 14위 그리고 얀덱스 라프카(Yandex Lavka)가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시사점: 

 러시아 시장조사기관 OMI(Online Market Intelligenc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1%가 온라인 주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즉석식품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와 관련하여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간편하고 편리한 소비를 위해 즉석식품을 소비하고 있다고 답했지만, 즉석식품의 품질을 따져보며 소비하는 비중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됨. 또한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즉석식품을 소비하는 러시아인들의 비중 또한 예년에 비해 점차 상승하고 있음.

 때문에 우리 기업들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러시아인들의 간편하고 편리한 소비 및 고품질 식품에 대한 관심에 소구할 수 있는 전략을 다방면으로 구상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임.

 

출처: 

Retail.ru. Каждый третий житель города-миллионника питается готовой едой в лоточках. 2024.11.20.

https://www.retail.ru/news/kazhdyy-tretiy-zhitel-goroda-millionnika-pitaetsya-gotovoy-edoy-v-lotochkakh-20-noyabrya-2024-247740/

Iz.ru. Эксперты рассказали о предпочтениях россиян в готовой еде. 2024.11.20.

https://iz.ru/1793261/2024-11-20/eksperty-rasskazali-o-predpocteniah-rossian-v-gotovoi-ede

rskrf.ru. Доставка продуктов. 2024.02.22.

https://rskrf.ru/ratings/tekhnika-i-elektronika/mobilnye-prilozheniya/zakaz-produktov/

 

 


문의 : 모스크바지사 이목원(309724@gw.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