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승인 2023.10.26 10:50
▶ 오리온, 친환경 포장재 제조기술 ‘녹색기술인증’ 획득
오리온(대표 이승준)은 친환경 포장재 제조기술인 ‘플렉소 인쇄’가 농림축산식품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탄소중립 기본법’에 의거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 지원하는 제도다. 신산업, 미세먼지 저감, 기후변화 관련 기술 등의 인증을 통해 매출액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산업 육성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플렉소 인쇄방식은 별도 용제 없이 수성잉크만을 사용하는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기존 그라비아 방식 대비 잉크 사용량을 50% 가량 절감할 수 있으며,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과 총미연소탄화수소(THC) 방출량도 각각 29%, 30% 줄인 친환경 녹색기술이다. 인쇄 후 건조 과정의 에너지 효율이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7%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포장재 잔류용제가 40% 적어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포카칩’, ‘초코파이情’, ‘땅콩강정’, ‘썬’ 등 30여 개 브랜드에 적용 중이며, 기존 제품과 향후 출시되는 신제품에도 적용해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연간 800톤까지 절감함으로써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2017년 메틸에틸케톤(MEK), 에틸아세테이트(EA) 등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 포장재 개발에 성공하며 식품용 포장재로는 최초로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안산공장에 총 12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 포장재 제조기술인 플렉소 인쇄설비 2대를 구축하는 한편, 환경 친화적 포장재를 직접 생산해 제품에 적용하며 한 차원 높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 하림, 더미식 국물요리 라인업 확대 및 TVC 본격 온에어
하림이 최상의 재료로 유명 맛집의 내공과 고집을 그대로 담은 더미식 국물요리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림은 지난 해 11월 국내 국물요리 시장에 더미식 냉동 국물요리로 출사표를 던진 이후, 올해 4월 가정에서 끓인 것보다 더 맛있으니 보관과 이동이 간편했으면 좋겠다는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파우치 형태의 상온 국물요리까지 선보이며 고퀄리티 국물요리로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림 국물요리는 출시 이후 제품 라인을 확장해 현재까지 20종으로, 맛집 이상으로 끌어올린 퀼리티와 고흥 미역, 광천 토굴 새우젓 등 최상의 산지 재료에 아욱국, 한우사태곰탕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메뉴로 고객의 선택 폭도 동시에 넓혔다.
더미식 국물요리는 하림만의 기술력과 장인 내공으로 최적시간 우려낸 진한 육수와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해 두툼하게 썬 식감, 그리고 각 국물요리마다 최고의 맛집에서 고수하는 숨은 비법과 고집을 그대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하림은 더미식 국물요리 라인업 강화에 발맞춰 TVC를 본격적으로 온에어했다. 각각의 국물요리마다 ‘쉽게 타협하지 않은 맛집의 고집 그대로’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실감나게 담은 영상에 신뢰감 높은 성우의 나레이션을 더해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전달했다.
▶ 굽네, '2023 소비자의 선택' 치킨전문점 부문 11년 연속 수상
지앤푸드의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대표 정태용)가 ‘2023 소비자의 선택’ 치킨전문점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3 소비자의 선택'은 중앙일보와 중앙SUNDAY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올 한 해 동안 끊임없는 소통으로 소비자에 진정성 있게 다가간 브랜드를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선정해 시상한다. 굽네는 치킨 전문점 부문에서 11년 연속 대상의 영광을 차지하며 오븐 요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굽네는 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와 밀접한 소통을 이어오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6월 '누구에게나 열린 곳, 모두를 위한 새로운 놀이터' 콘셉트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굽네 플레이타운'을 오픈해 Z세대를 적극 공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굽네 플레이타운은 Z세대가 밀집한 홍대 앞 잔다리로에 위치해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며, 버스킹 및 전시 공간 제공 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해 치킨업계 최초로 세계관도 선보였다. 기름에 튀긴 치킨 전장에서 ‘튀길레옹’과 맞서는 ‘구울레옹’, 그의 참모 캐릭터인 ‘콜럼바삭’, ‘바삭트라’, ‘치즈바라’가 각각 ‘오븐바사삭’, ‘고추바사삭’, ‘치즈바사삭’을 개발해 새로운 바삭함을 찾는 탄탄한 스토리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오븐구이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메뉴 선택지도 제공하고 있다. ‘남해마늘 바사삭’은 지난해 경상남도 남해군과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탄생한 새로운 바사삭 시리즈 제품이다. 오븐에 구워낸 남해마늘을 토핑으로 올려 고소함과 알싸한 끝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남해마늘 바사삭은 차별성과 맛을 인정받아 출시 2달 만에 하루 평균 1만 마리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메뉴에 등극했다. 또한, 지난 4월 특유의 오븐 기술을 활용해 두툼하고 바삭한 도우의 식감을 살린 시카고 피자 2종을 출시했으며, 1.5 마리의 넉넉한 양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곱빼기 메뉴’ 출시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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