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쌀가공식품우수업체③]쌀 과자 세계화 선도하는 ‘맘모스제과’ | ||||||||||||
10가지 맛 쌀과자 미국 등 19개국 수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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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쌀 소비 패턴이 예전과 다르게 변해가고 있는 가운데 웰빙 식품으로 자리 잡은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들이 다채롭게 나오고 있다. 업체들은 이런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고 국내외 시장을 뚫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쌀 과자에 다양한 맛을 접목한 제품들을 생산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고, 국내 시장은 물론 수출 시장까지 쌀 과자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업체 중 쌀 과자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주)맘모스제과는 33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쌀 과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맘모스제과는 성남 상대원동 일대에 벤처기업 단지에 자리를 잡아 2대째 전래된 쌀 과자 제조방식(스틱형 쌀 과자 성형설비 특허 취득)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기술을 접목해 쌀 과자를 생산하고 있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웰빙 쌀 과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16년 공장 일부가 화재로 인해 상당한 손실을 입었지만 최고의 쌀 과자를 만들어야 한다는 집념을 가지고 최신 시설을 갖춘 공장을 새롭게 지어 대한민국 최초로 쌀 과자에 다양한 10가지 맛을 접목한 신제품 개발에 성공을 거뒀다. 신성범 맘모스제과 대표는 “그동안 쌀 과자 업체들이 국내 저가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다보니까 출혈이 너무 심해졌고, 쌀 과자 이미지가 별로 좋지 않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까워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쌀 과자를 공급해야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건강하고 맛이 좋은 쌀 과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신 대표의 말처럼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는 프리미엄 쌀 과자들은 쌀을 주원료로 사용, 맘모스제과만의 기술력을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대표 건강 간식으로 고소하고 달콤하며, 부드러운 원재료의 특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만들어 기존의 제품들과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선사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맘모스제과의 쌀 과자 제품들은 국내 대형유통업체 PB상품으로 출시되고 있고, 미국 등 전 세계 19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대표 수출 효자 품목이 되었다. 신 대표는 “현재 제품들은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 판매장에서 PB상품으로 출시돼 판매되고 있으며, 군납과 급식(간식)으로도 인기리에 판매가 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미국의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입점 계약을 맺고 수출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맘모스제과는 최근에는 글루텐프리 확산과 할랄 시장이라는 세계 식품 소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수출양을 늘리며 쌀 가공식품 산업의 정체와 위기를 기회로 바꾼 대표적인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신 대표는 “경영 혁신과 해외 시장 발굴을 위한 투자로 세계 쌀 과자 시장이라는 블루오션을 개척해 가고 있는데 특히 글루텐프리와 할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하고 있다”며 “이들 시장을 뚫기 위해서는 글루텐프리와 할랄 인증을 획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으로 두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바이어들과 교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맘모스제과는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신제품 개발에 나서 △딸기 맛 △요구르트 △바나나 △애플 시나몬 △허니버터 △메이플 시럽 등 10가지의 제품을 만들어 국내 및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처럼 맘모스제과는 품질의 우수성과 맛 등을 인정받고 명실 공히 대한민국 쌀 과자 대명사로 떠올랐고, 쌀 과자도 세계화에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33년 역사·노하우 해외서 통하는 웰빙 과자 개발 신 대표는 사업이 더욱 발전하고 쌀 과자 수출이 더 확대될 수 있게 안전하고 청결한 유익한 건강식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쌀 과자는 영양식이나 간식용으로 아주 좋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곡물과자를 나눠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친근한 벗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웰빙 바람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을 넘어 유럽, 동남아, 중국 등으로 더 진출할 수 있게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마지막으로 사업을 더 내실화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와 R&D 개발에 더욱 과감하게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쌀 과자는 오프라인 시장 판매도 중요하지만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에도 집중해야 할 때이다. SNS마케팅과 온라인 판매처를 개척할 예정이고 현재 홈페이지도 개선하고 있다”며 “특히 매년 5억 원 이상 R&D 개발에 투입하고 있지만 더욱 확대해 쌀 과자가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확실히 기반을 잡을 수 있게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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