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뉴스

국내 127개 식품기업 2017 동경식품박람회 참가

곡산 2017. 3. 8. 08:31
국내 127개 식품기업 2017 동경식품박람회 참가
간편 건강 프리미엄 반영 1인가구 고령인구 겨냥 제품 홍보
농식품부-aT, 한국식품 제2 수출전성기 부활 꿈꿔
2017년 03월 07일 (화) 18:30:53김현옥 기자 hykim996@thinkfood.co.kr
  
 

오랜 침체기를 겪은 한국 농식품이 일본에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7일부터 10일까지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 동경 마쿠하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2017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7)’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유수의 식품회사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세계 80여개국 3,000여개의 업체가 출전하며, 7만8000여 명의 식품 전문바이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식품전문 박람회로 한국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7개 업체가 출전했다.

  
 

통합한국관은 일본의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인 ‘간편’, ‘건강’, ‘프리미엄’을 반영해 1인가구와 맞벌이 세대를 위한 곤드레 된장국, 즉석 짜장밥 등의 간편 식품과 일본 시니어층을 겨냥한 생들기름, 유채씨유, 낫토 등의 건강식품을 전시한다. 또 프리미엄 수용성 홍삼, 오미자엑기스, 유기농 잼, 천일염 등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신상품과 농가소득에 직결되는 신선농산물의 홍보를 위해 미래클K-FOOD관, 수출유망품목관, 김치·수산물·임산물관, 외식기업관, 농촌진흥청·관광공사관 등 8개의 다양한 홍보관을 운영하며 유명 요리강사 초청 시연, 시음 시식 등으로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2018년 평창올림픽 동영상 상영 및 홍보물 배포를 병행하고 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대일 농식품 수출이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4년만의 플러스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일본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신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2018년 평창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를 겨냥해 한국 농식품이 제2의 수출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농식품의 대일수출은 지난 몇 년간 고전을 겪어 한류 붐이 정점이던 2012년 23억90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15년에는 18억3000만 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정부와 수출업체 등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2016년에는 18억90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해 4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