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분석,동향

편의점 성장세에 ‘미니소시지’도 동반성장1~2인 증가 따른 가정 내 주류 소비 늘며 편의점 소비 상승

곡산 2016. 4. 21. 15:49

편의점 성장세에 ‘미니소시지’도 동반성장1~2인 증가 따른 가정 내 주류 소비 늘며 편의점 소비 상승
연평균 15% 확대…470억 규모로 미니소시지 시장 50% 점유

이재현 기자  |  ljh77@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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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21  1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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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가구 증가 등으로 편의점의 성장세가 가파른 가운데 편의점 대표 먹을거리 미니소시지 시장 역시 동반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미니소시지 시장은 최근 4년간 연평균 7.1% 성장하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편의점에서는 연평균 15%씩 확대되는 등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1~2인 가구 증가로 가정 내 주류 소비가 늘며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거리로 미니소시지 구매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2년 900억 원 수준이던 미니소시지 시장은 2015년 1100억 원대로 성장했다. 올해 역시 성장세는 이어져 2월까지 미니소시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대비 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점에서는 지난 2012년 300억 원 수준에서 2015년 약 470억 원 규모를 기록하며 3년 만에 50% 이상 확대됐다.

무엇보다 편의점 매출은 전체 시장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는데, 2012년 전체 미니 소시지시장의 34% 점유에서 2015년 약 42%로 증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 어린이용 간식 이미지가 강했던 미니소시지는 성인 간식 트렌드와 맞물리며 맛과 원재료가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간식으로 진화했고, 이에 따라 주 소비층이 성인으로 이동해 이들이 편의점에서 미니소시지를 구매하며 편의점 경로의 매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입 맥주 열풍도 미니소시지의 편의점 경로 매출 확대에 한몫 했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수입맥주를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지며 집에서 맥주를 즐기려는 젊은 소비자가 증가했고, 이들이 맥주를 마시며 무거운 안주보다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간식 스타일의 안주거리에 대한 소비가 늘며 편의점에서 미니소시지를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CJ제일제당은 작년 ‘맥스봉’ 광고 모델로 배우 차예련을 선정하며 ‘맥스봉 차예련 에디션’을 출시, 2030대 여성 소비자를 위한 프리미엄 간식 브랜드로의 이미지 변화를 꾀했다. 여기에 ‘맥맥(맥스봉+맥주)’ 마케팅을 통해 맥스봉을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성인 간식’으로 포지셔닝하며 편의점을 찾는 젊은 소비자를 공략했다.

이에 따라 작년 편의점에서의 맥스봉 매출은 2014년 대비 약 28% 성장했고, 시장 점유율 역시 전년대비 3.7%p 상승한 37.1%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맛과 품질을 높인 미니소시지는 프리미엄 간식으로 자리매김하며 어린이용 간식과 더불어 맥주 안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 역시 집에서 혼자 간단하게 맥주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맥스봉’을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올 초 ‘맥스봉 리치치즈’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 GS25에 편의점 전용 제품을 새롭게 입점시키며 편의점 공략 강화에 나섰다. ‘맥스봉 리치치즈’는 치즈 함량 25% 이상으로, 기존 제품 대비 치즈 함량을 10% 이상 늘렸다.

국내 미니소시지 시장 규모 및 편의점 경로 시장 규모(링크아즈텍 기준, 단위=백만)

 

2012

2013

2014

2015

2016(~2)

전체 시장

90,698

101,659

114,085

111,273

17,971

편의점

30,794

36,362

42,900

46,989

7,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