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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호두’ 국내 진출 2년 만에 입지 넓혀올해 2000톤 수입…입맛 맞아 작년비 70% 급증

곡산 2014. 12. 23. 17:58

‘칠레 호두’ 국내 진출 2년 만에 입지 넓혀올해 2000톤 수입…입맛 맞아 작년비 70% 급증

김현옥 기자  |  hykim996@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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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18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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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칠레의 호두 생산량은 올해보다 22%정도 많은 5만5000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올해 최상의 기후와 재배면적 증가 및 우수한 영농기법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칠레호두위원회에 따르면 칠레는 호두 재배지역 2만5000헥타르(약 7562만5000평) 이상에서 매년 4만1000톤 이상의 호두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작년 칠레 농업지역에 발생한 냉해에도 불구하고 약 4만5000톤 이상의 호두를 생산했다.

  
 

2012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칠레 호두는 매년 1000톤 이상 수입되고 있으며, 올 한해 수입량은 전년 대비 약 72% 증가한 2,000톤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비약적인 성장은 칠레 호두가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위원회 측은 풀이했다. 칠레 호두위원회의 안드레스 로드리게스회장은 "이러한 놀라운 수출 증대는 칠레 호두의 뛰어난 품질과 맛 그리고 가격 경쟁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칠레는 남반구 최대의 호두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엄격한 국제규격을 준수해 수확 및 가공되는 칠레 호두는 현재 전 세계 41여 개국으로 수출된다. 매년 3~4월에 수확을 시작해서 4~11월에 걸쳐 가공되는 칠레 호두는 연중 공급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칠레는 남반구에 위치해 북반구 국가들과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미국을 포함한 북반구에 위치한 생산국의 비수기에 신선한 햇 호두를 공급할 수 있다. 올해 칠레 호두 총 생산량은 4만5000톤 이상이었는데, 그 중 95%는 해외로 수출됐다. 한국은 2012년 처음으로 칠레호두를 수입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 총 수입량의 11%를 차지한다.

칠레호두위원회는 2009년 설립된 무역협회로 칠레 호두 생산 및 수출을 이끌고 있는 19개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칠레호두위원회는 전체 칠레호두 수출량의 60%이상을 대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