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
중국, 新 중소기업 분류기준 발표 | |||
작성일 | ![]() |
2011-07-12 | 작성자 | ![]() |
박한진 ( chinapark@kotra.or.kr ) |
국가 | ![]() |
중국 | 비즈니스센터 | ![]() |
베이징KBC |
중국, 新 중소기업 분류기준 발표 - 공업기업 연 매출액 4억 위안 미만이면 중소기업 - - 중형·소형기업 외 미형기업도 새로 분류 -
□ 중소기업분류기준규정(中小企業劃型標準規定) 개정
○ 중소기업 분류기준 규정은 기업을 규모에 따라 분류하는 법적 기준으로 중소기업 관련 정책 및 법안의 연구, 제정, 시행에 중요한 역할을 함. - 중국의 중소기업 분류기준 규정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범위기준(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해당됨.
○ 자본금 및 매출액에 대한 중소기업 기준 상한선이 상향 조정되고, 소형기업보다 규모가 작은 ‘미형기업’을 따로 분류함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중소기업에 포함됨. - 공업은 중소기업의 매출액 기준이 3억 위안에서 4억 위안 미만으로, 소매업의 경우 1억5000만 위안에서 2억 미만으로 증대됨. - 미형기업은 공업의 경우 매출액 300만 위안 또는 고용인원 20명 미만, 소매업의 경우 매출액 100만 위안 또는 고용인원 10명 미만인 기업에 해당함. - 기존 규정에서는 제외됐던 개인사업자도 미형기업의 범주에 들어가게 됨.
○ 규정에 의해 다뤄지는 업종이 8개에서 16개로 대폭 증가했으며, 업종별로 각기 다른 중소기업 분류 기준이 적용됨. - 부동산업, 임대·사업지원서비스업, 정보통신업, 소프트웨어·IT 서비스업, 기타업종이 새로 추가됨. - 기존의 교통운수·우편업,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이 6개의 독립된 업종으로 취급됨.
□ 새 규정으로 중소기업 육성책 효율 제고 전망
○ 경제 발전에 따른 기업 매출액, 자본금, 고용인원의 증가 추세를 감안, 중소기업 기준 상한선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더 많은 기업이 중소기업 육성책의 수혜자가 될 것임. - 기존에 시행 중이던 규정은 2003년에 도입된 것으로 중소기업의 범위에 대한 기준이 과도히 낮아 정부 지원이 필요한 많은 소규모 기업들이 지원 대상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있었음. - 이번 개정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이 중소기업의 범위에 들게 됨에 따라 중소기업 육성책의 혜택을 받게 될 것임.
○ 미형기업 항목이 추가됨에 따라 중국 전체기업의 약 50%에 달하는 미형기업 지원 정책 시행이 가능해짐. - 미형기업은 중국 전체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법적·행정적 근거가 없어 금융위기 당시 정책적 지원을 받지 못한 점이 지적돼왔음. - 이번 개정을 통해 경제적 기초 및 연구개발능력이 취약한 미형기업의 실정에 맞는 정책 제정과 시행을 할 수 있어질 것으로 예상됨.
○ 새로 추가 또는 독립된 업종들은 국내 경제의 발전과 시대적 변화에 따라 새롭게 발전하는 업종들로 향후 중소기업 정책의 주요 수혜자가 될 것으로 전망됨. - 발전일로에 있는 새로운 업종들이 정책적 지원의 수혜대상이 됨에 따라 더욱 발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이번 개정의 업종 추가는 국민경제산업분류(國民經濟行業分流)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규정이 표준화됨에 따라 정책 제정 및 시행 시 효율이 증대될 것임.
○ 각 산업의 특징 및 현황을 반영해 매출액, 고용인원, 자본금의 분류기준을 산업별로 다르게 적용함에 따라 창업이 활성화되고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됨. - 자본집약형 산업인 정보통신업, 부동산개발경영업, 임대사업지원서비스업은 중소기업 매출액 상한선이 각각 10억 위안 미만, 20억 위안 미만, 12억 위안 미만으로 다른 산업보다 높은 편임.
□ 시사점
○ 중국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더 정확한 현상파악과 효율적인 정책 시행을 통해 중국 경제 전반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임. - 중국 내 1000만 개 등록기업 중 99%를 중소기업이 차지함을 고려할 때, 이번에 개정된 규정이 중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 - 노동생산성이 높은 대형 및 중형기업과 대량으로 고용을 창출하는 소형 및 미형 기업에 대해 각각 차별적인 정책 시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 노동생산성 제고와 고용문제 해결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임.
○ 한편, 금리상승에 따라 점점 어려워지는 금융대출, 인적·물적 자원부족 등은 여전히 중국 중소기업이 극복해야 할 장애물임. - 금리 인상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이 감소하며, 이율이 20%에서 심한 경우 60%까지도 이르는 사채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음. - 최근 중국 동부 연안의 기업들은 구인난, 임금상승, 전력난,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음.
자료원: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인민정부, 공업신식화부 중소기업사, 중국전자보, 중국중소기업신식망 |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켓트렌드]북경 패스트푸드 산업 (0) | 2011.07.28 |
---|---|
제목 中, 한국 김치의 위상에 도전하다 (0) | 2011.07.28 |
제목 中, 우유 안전한가...‘원유 품질기준 세계 최저’ 비판여론 높아 (0) | 2011.07.28 |
제 목 中 숨겨진 마켓 신흥 거점도시가 뜬다 - 창샤, 정저우, 선양 - (0) | 2011.07.26 |
제목 [신성장경영마케팅] 中, 회원제 고급 유기농 농산품 인기 (0) | 2011.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