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이젠 자신있게 배출하십시오. ^^;;;;; - 블로거 둔필승총
사람은 하루에 평균 10회 정도 방귀를 배출 합니다(통상적으로 하루 25회를 넘지 않습니다). 이 정도의 방귀 배출이면 풍선 하나를 팽창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남녀의 차이가 클 것이라는 속설과는 달리 방귀 횟수는 남자나 여자나 비슷합니다. 아름다운 그녀도 실은 나와 같이 비슷한 횟수의 방귀를 뀌는 존재;;;였던 것이죠. 연애를 하는 데 있어서 방귀를 언제 트느냐 하는 것도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좋은 방편;;;이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
왜 갑자기 방귀 얘기냐구요? 방귀의 양은 곡류와 야채, 과일과 관련이 많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건강의 척도이기도 한 것이 방귀이기도 하고, 또 민망함의 주범이기도 한 것이 방귀입니다. 방귀 소리나 냄새 때문에 민망한 상황에 빠진 경우는 누구나 겪는 일이기도 하지요. 특히나 채식주의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방귀를 자주 끼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육식 위주로 하는 사람에 비해 냄새는 향기로운;;편 입니다.
(1클릭!~ 1칼로리!! 소모~ 추천은 정확하고 좋은 글을 쓰는 데 힘이 됩니다. ┌(ㆀ_ _)┐)
연인들 사이에선 방귀를 언제 트느냐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식품 중에 방귀의 주범은 많습니다. 그중에 콩이 있는데 엄밀히 따지면, 콩에 들어 있는 올리고당이 주범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콩에는 몸에 이로운 올리고당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올리고당(Oligosaccharide 단당류가 글리코시드 결합을 한 것으로 단당 2개로 이루어지는 이당류로부터 단당 10개로 이루어지는 십당류까지의 당류를 총칭한다. - 두산백과 참조)은 사람의 소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대장에 있는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때 다량의 기체가 발생합니다.
방귀는 어떻게 생성되나?
장내 가스의 약 70%는 입을 통해 들이마신 공기, 20%는 혈액으로 부터 장으로 스며들어 온 것이고, 나머지 10%는 장내에 있는 세균의 작용으로 탄수화물이 발효해서 생긴 것입니다. 앞서 말한 올리고당이 들어 있는 식품(주로 섬유질이 풍부한 곡류나 야채, 과일)을 섭취해서 생성된 기체가 장내 가스의 10%를 차지 하는 것이지요. 평소 소장과 대장에는 평균 200ml의 가스가 있게 마련인데, 장내 가스 성분은 대략 질소 60%, 수소 20%, 산소 10%, 이산화탄소 9%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그 외에 약간의 메탄가스, 황화수소, 인돌, 스카돌 등의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 구린 냄새는 대장내의 단백질 분해균과 부패균이 만들어 내는 황화수소나 암모니아, 인돌, 스카돌 때문입니다. 특히 벤조피렌과 나이트로자민이라는 가스는 강력한 발암성 물질입니다. 이 때문에 방귀를 참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이론도 성립되는 것입니다(아직은 이론일 뿐입니다).
채식주의자나 곡류와 야채, 과일류를 자주 먹는 사람들은 방귀를 자주 뀝니다. 그러나 이는 좋은 방귀였던 것입니다.
이렇듯 곡류와 야채, 과일을 섭취하는 식습관은 비록 잦은 방귀를 유발하지만 이는 건강하다는 증거이며, 정상적인 대장 움직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특히 수술 후에는 오히려 방귀가 나와야 장이 정상으로 회복되었음을 알게 되는 척도이기도 한 것이지요.
방귀도 품격이 있다. 좋은 방귀는 채식위주의 식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의 척도.
올리고당은 비피더스균의 증식인자
콩 섭취로 인한 방귀를 줄이는 방법?
콩은 올리고당은 함유하고 있어 이로 인해 방귀의 주범이라는 오해 아닌 오해를 받고 있는데요, 콩 섭취로 인한 방귀를 줄이는 방법 중에는 콩을 물에 불렸다가 요리하면 됩니다. 그러면 기체 생성량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조리 과정에서 수용성 비타민은 손실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건강한 방귀를 만드는 식품으로는 곡류와 야채, 과일류로 고구마, 브로콜리, 싹양배추, 양배추, 사과, 무, 양파, 오이, 멜론, 땅콩, 오렌지, 토마토, 딸기, 건포도 등이 있습니다. 우유, 유제품, 달걀, 육류, 밀가루 음식 등은 나쁜 방귀를 만들게 하는 식품입니다. 방귀를 만드는 식품 목록에 곡류, 야채류가 많다는 점에 기억하셔야 합니다. 아잉~난 방귀대장 뿡뿡이! 오늘도 신나게 방귀 뿡뿡 뀌는 하루 되세요. 추천 꾸욱~ ^-^
방귀의 냄새와 빈도는 건강과 별다른 관계가 없지만 대변이 이상하면서 지나치게 잦은 가스와 함께 복통, 식욕부진, 체중 감소, 불규칙한 배변 등의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게 되는 것은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 것이므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공공의 적'인가? - 탄수화물의 진가 (1편)]은 건강한 방귀를 만드는 내용과 관련 있으므로 못보신 분들은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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