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분석,동향

[파워 브랜드] (52) 'CJ 가쓰오' 프리미엄 우동 1위

곡산 2008. 12. 17. 21:07

[파워 브랜드]

(52) 'CJ 가쓰오' 프리미엄 우동 1위

2008-11-23 09:44
 
 후후~ 하얀 입김과 함께 넘기는 국물맛이 끝내준다. 진한 국물이 식도를 타고 내려가는 순간 몸이 뜨끈해진다. 뜨거운 국물 속에 통통하게 살아있는 면발과 그 위를 춤추듯 하늘거리는 가다랭이포가 입맛을 돋군다. 우동 한그릇이면 추위가 두렵지 않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겨울 대표음식이지만 그 복잡달콤한 국물맛을 집에서 우려 내기란 쉽지 않다. 멸치, 다시마, 무, 가다랭이포와 같이 시원한 맛을 낸다는 재료를 몽땅 넣고 끓여도 '그 맛'이 좀처럼 안난다. 그렇다고 추운 날 소문난 우동전문점까지 찾아가자니 귀찮다. 라면으로 때우자니 깔끔한 국물맛이 자꾸만 생각난다.
◇ ◇PR회사 커뮤니케이션스플러스의 홍보 전문인들이 CJ, 풀무원, 오뚜기-면사랑, 농심의 프리미엄 우동들을 비교 평가했다. <김재현 기자 scblog.chosun.com/kbasser>
 각 식품업체들이 그 고민을 덜어준다. CJ제일제당, 풀무원과 같은 식품업체들은 겨울철 먹거리로 우동을 주목하면서 집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우동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조리법도 라면만큼 간단하다. 물이 끓으면 액상스프와 면을 넣고 2분 정도만 더 끓이면 된다. 파, 김, 튀김 등 건더기도 풍부해 다른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전문점 수준의 맛있는 우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우동 시장은 3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선두주자는 CJ제일제당.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풀무원이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오뚜기 등 기타업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스포츠조선 파워브랜드에서는 각 업체에서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우동을 비교했다.

 CJ '가쓰오우동', 풀무원 '1등급가쓰오우동', 오뚜기-면사랑 '사누끼 가쓰오우동', 농심가락 '사누끼우동'을 평가했다.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PR회사 커뮤니케이션스플러스의 AE(Account Executive:브랜드 홍보담당) 9명이 네 브랜드의 우동맛을 깐깐하게 비교했다.

 이들은 네 군데 불에서 각각의 우동을 동시에 끓여 맛을 본 뒤 '면발의 씹는 맛', '시원한 국물맛', '국물의 간', '면과 국물의 어울림', '건더기의 양'으로 항목을 나눠 점수를 매겼다

 PR전문가들이 첫손가락에 꼽은 최고의 우동은 CJ '가쓰오우동'. CJ '가쓰오우동'은 총점 175점을 받아 프리미엄 우동시장의 선두주자 자존심을 세웠다. CJ '가쓰오우동'은 가장 대중적인 맛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생생한 면발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현아씨는 "면이 쫄깃하고 국물과 면의 조합이 훌륭하다. 건더기가 좀더 풍부하게 들어간다면 금상첨화!"라고 흡족해 했다.

 2위는 총점 168.5점을 받은 오뚜기-면사랑의 '사누끼 가쓰오우동'.

 전체적으로 CJ '가쓰오우동'과 비슷한 맛이지만, 조미료 향이 강한 국물맛이 난다는 지적이 많았다.

 풀무원 '1등급 가쓰오우동'은 155.5점으로 3위에 그쳤고, 농심가락 '사누끼우동'이 149.5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풀무원 '1등급 가쓰오우동'은 '깔끔한 국물맛은 좋지만 면발의 쫄깃함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심가락 '사누끼우동'은 어묵 등 건더기가 풍부해 시각적으로는 푸짐해보이지만 정작 국물에서 깊은 맛이 느껴지지 않아 실망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정연씨는 "농심가락 '사누끼우동'은 건더기의 종류가 가장 많긴 하지만 전체적인 맛의 조화가 떨어진다"면서 "고속도로 휴게소 우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환영받을 맛"이라고 평가했다.

 < 김소라 기자 scblog.chosun.com/sodavero>

 ▶평가단 : 강용완 강인희 김민지 김정연 김형종 박민영 박민정 송지혜 이현아
4개 우동 제품소개
 
 ▶CJ '가쓰오우동'

 14일간 참나무로 훈연하고 28일간 발효한 가다랭이포로 맛을 내 깊고 진한 일본식 정통 우동맛을 냈다. 2006년부터 저염소금인 팬솔트를 사용해 나트륨 함량을 20% 이상 줄였다. 또 우동면을 반죽한 후 숙성시켜 면발이 쫄깃하고 통통하다.

 기본 가쓰오 우동 외 가쓰오튀김우동, 오뎅우동, 얼큰우동 등이 있다. 2인분 포장(506g) 4180원





 ▶오뚜기-면사랑 '사누끼 가쓰오우동'

 반죽할 때 물을 듬뿍 넣고 오랜 숙성을 거쳐 방망이로 치대듯 면발을 만들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100% 일본산 훈제가다랭이를 장시간 우려내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우동장국이 일품이다. 튀김볼, 어묵, 고운김, 링홍고추 등을 함께 넣은 별미 고명을 첨가해 일본식 국물 맛에 한국식 매운맛을 곁들였다. 2인분 포장(512g) 3980원






 ▶풀무원 '1등급 가쓰오 우동'

 1등급 훈제가다랭이포를 사용해 진한 가쓰오의 맛과 향을 담은 일본식 정통 고급 우동. MSG(향미증진제)를 넣지 않고 1등급 훈제가다랭이포와 대파, 다시마 등의 자연 재료를 이용,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완성했다. 푸짐한 튀김 볼, 대파, 홍 고추, 김을 고명으로 얹어 더욱 고급스러운 우동을 즐길 수 있다. 2인분 포장(471.6g) 4580원






 ▶농심가락 '사누끼우동'

 일본식 정통우동인 사누끼우동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구현했다. 농심의 40여년간 축적된 제면기술을 이용해 갓 삶아낸 직후의 매끄럽고 쫄깃쫄깃한 면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면을 영하 40℃이하에서 급속동결시켜 식감이 좋다. 가다랭이포와 멸치가 조화를 이룬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 어묵의 양과 질을 차별화했다. 1인분 포장(300g) 2200원


제면 기술 뛰어난 지방 명칭

 ◇사누끼?

 일본에서는 '한 집 건너 우동가게'란 말이 있을 정도로 우동은 일본의 전통 음식이다. 좋은 밀과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시코쿠 섬의 사누끼(さぬき) 지방은 제면기술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우동의 생명은 쫄깃한 면발인 까닭에 사누끼 우동은 일본 어디에서나 우동의 대명사로 통한다.

가다랭이 가공처리한 천연원료

 ◇가쓰오부시?

 가다랭이를 위생적으로 가공 처리한 천연 원료로, 참나무의 그윽한 향기로 숙성시키고 훈연해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일본에서 가쓰오부시를 지금처럼 훈연건조를 하게 된 것은 300년 전부터. 가쓰오부시는 식품 뿐 아니라 일본의 전통 천연 조미료로 이용되기 때문에 깊은 국물 맛을 내기 위해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