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럽에 음식 문화는 복잡한 식사 메뉴에 빈번히 등장하는 포도주와 맥주, 치즈, 빵, 해물요리, 고기요리에 부여된 이미지로, 우리에겐 결코 간단하고 이해하기엔 쉽진 않을 것이다. 그래도 배낭여행자들에게 가장 저렴하고 간단한 음식이 있다면 어느 곳에나 눈에 쉽게 띄는 멕도날드와 베이커리 에 파는 간단한 토스트 또는 마트 에 들어가서 식빵, 햄, 치즈, 우유 등등.. 간편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이다.
(혹,, 한국음식이 간혹 생각 난다면 흔하진 않지만 한국식당과 중국레스토랑에서 한끼 식사를 멀리 타국에서 즐기는 것 또한 여행의 또 하나의 즐거움일 수도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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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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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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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로 더 잘 알려진 파스타는 인파스타래리라는 이탈리아 말에서 온 것으로, 밀가루를 물과 반죽한 것의 총칭이다. 종류로는 나비와 바퀴, 알파벳 칼국수 등 모양과 당근, 오징어먹물, 시금치 등등 재료에 따라 수백여가지가 있으며, 그 중 하나인 단면이 동그란 국수모양의 면을 스파게티라고 부르는 것 뿐이다. 파스타요리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져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우리나라처럼 한끼 식사로 먹기보다는 에피타이저와 메인요리 사이에 주로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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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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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탈리아 중서부 에트루리아에서 밀반죽을 돌 위에 구워 기름이나 식물로 간을 하고 수프나 고기를 그 위에 얹어서 먹은 것이 피자의 시초이며, 요즘과 같은 피자는 약 100년 전부터 만들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이 빨간 토마토, 향신료로 쓰는 초록색의 바질, 그리고 흰색의 모짜렐라 치즈(이탈리아 국기에 쓰이는 색깔들)로 피자를 만들어 여왕에게 바쳤다는 전설도 있다고 한다. 이것을 2차대전 후 이탈리아에 파병 나가있던 미군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피자도 같이 가져갔는데, 이때를 계기로 전 세계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
원래 이탈리아의 피자는 얇고 토핑은 1~3가지 정도로 조금만 올려서 담백하게 만드는 반면, 미국식은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토핑을 다양하게 많이 올린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피자는 이탈리아식이라기보다 미국과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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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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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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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요리는 달팽이를 데쳐서 껍질속에 넣고 마늘과 파슬리로 향을 낸 버터를 입구에 듬뿍 얹어 오븐에 구워낸 것으로 차가운 백포도주와 함께 먹는 전채요리이다. 원래는 자연산을 많이 사용하지만 요즘은 수요가 많아서 식용 달팽이를 많이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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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와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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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와그라는 살찐 거위의 간으로 기름지며, 부드럽고 입에서 녹는 맛이 일품이다. 다른 재료와 함께 섞어 만들어 먹거나 그냥 날로 먹어도 되고, 그대로 구워 먹는데 프랑스의 시골 마을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길거리에 "프와그라 팝니다"라는 팻말이 붙어 있는 걸 종종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트러플, 캐비어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일컬어 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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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브리앙 |
샤토브리앙은 소에서 가장 고급 고기부위인 안심 중에서도 가장 부드러운 부분으로 프랑스에서는 스테이크를 구울때 아주 살짝만 익혀서 가운데는 붉은색을 띄는 정도로 해서 부드 러운 고기맛 그대로를 즐길수 있는 요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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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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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프랑스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데 지역에 따라 맛, 색깔, 향기 등이 다르다. 크게 적포도주와 백포도주로 나눠지는데, 백포도주는 산미가 생선의 맛과 조화가 잘 되어 차게해서 생선요리와, 적포도주는 탄닌이 육류의 기름기와 짙은 맛을 잘 조절해 주기 때문에 상온에서 육류요리와 함께 마신다.
포도주를 마실때는 먼저 와인 잔을 눈높이까지 들어올려 색을 확인하고 그 다음으로 잔을 흔들어 향을 맡은 후, 입 앞부분에 와인을 조금씩넣고 천천히 공기와 함께 들여마셔 맛을 음미하는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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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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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비프 Roast Be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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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비프는 영국을 대표하는 요리로 첫손에 꼽는 메뉴이다. 기름기 있는 소의 살코기를 덩어리째로 오븐에 구운 것에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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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 앤 칩스 Fish & Chi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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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고 값싼 피시 앤 칩스는 두껍게 썰은 감자튀김 이랑 생선 (길쭉한.. 껍질 벗긴 흰살생선) 튀김이다.소금을 뿌려서 먹거나, 식초 또는 케찹을 뿌려 먹는 서민음식 이며, 소호나 피카딜리 서커스 주변에는 배낭여행자들이 이용할 만한 피시 앤 칩스 전문점들이 많다. 그냥 영국사람들이 즐겨 먹긴 하지만.. 영국인들조차 부끄러워 할만큼.. 맛이 없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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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버 솔 Dover So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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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구운 넙치에 소금과 레몬즙을 뿌려 먹는데,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단, 가격이 비싼 음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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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크트 새먼 Smoked Sal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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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본고장 훈제연어요리. 요리를 시킬 때 스코틀랜드산이라고 해야 맛과 향이 좋은 연어가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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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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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라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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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는 우리나라 육개장과 맛과 향이 비슷한 스튜요리가 있다. 헝가리의 가장 대표적인 요리라서 왠만한 음식점에서도 쉽게 맛을 볼 수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다.(레스토랑에 따라 차이는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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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니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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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아지 고기로 요리한 우리나라 돈까스와 매우 유사하고, 맛은 더 부드러운 편이다. 주로 샐러드와 함께 먹으며 쉬니첼과 샐러드, 음료수는 각각 따로 주문되고 계산된다. 체코나 헝가리에 비하면 비싼편이지만 부담될만한 금액은 아니다. (처음 접시에 나오는 순간 피자가 연상될정도로 양이 많다.여성 같은 경우 먹는 양이 적은 편이라면 셀러드를 추가 하고 둘이서 먹어두 양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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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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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듀 fond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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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fondre(=melt)"에서 온 말로, 긴 꼬챙이끝에 음식을 찍은 후 그것을 치즈 녹은것이나 소스에 담갔다가(찍어) 먹는 스위스의 대표적인 요리다. 온 나라가 산으로 덮인 스위스의 겨울은 아주 춥고, 먹을 것도 없었다. 여름에 만들어서 보관해둔 치즈는 마르고, 빵은 딱딱하게 굳어버리고..그러다 어느날 남비에다가 치즈를 녹인 다음에 딱딱한 빵조각을 찍어서 먹어봤더니 따끈하고 부드러워 생각보다 먹을만 해서 아예 일반 요리로 굳어진 거라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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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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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에야 Paell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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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으로 두개의 손잡이가 달린 넓게 패인 팬에 스페인 쌀을 넣고 사프란(쌀을 노란색으로 물들이는 식물, 빠에야에 꼭 들어간다.)을 넣은 뒤 각종 재료(해산물, 닭고기, 토끼고기, 토마토, 고추, 콩 등등 - 어떤 재료는 넣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를 넣고 약한불에 천천히 끓여서 먹는 음식이다. 스페인 어느도시를 가나 빠에야를 파는 레스토랑을 볼수 있다. 요즘은 다양한 재료와 색을 넣은 빠에야가 팔리고 있으며 오징어 먹물을 이용한 검정색 빠에야도 특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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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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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부어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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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물 대신 맥주를 많이 마신다. 그래서 길거리에 다니면서도 맥주캔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볼수있다. 뭐니뭐니해도 독일에서 유명한 것은 Wurst(부어스트)라고 부르는 소시지인데, 우리나라와 좀 다르게 고기랑 각종 양념, 야채, 내용물을 섞어서 소시지를 순대처럼 만든다.
석쇠에 구운 흰 소시지 '브라트부르스트(Bratwurst)', 붉은색의 삶은 쇠고기 소시지인 '보크부르스트(Bockwurst)', 카레 가루를 뿌린 '카레부르스트(Currywurst)'가 대표적인 독일의 소시지이다. |
유명한 소시지로는 뮌헨의 달콤한 겨자를 발라먹는 '바이스부르스트(Weisswurst)'나 손가락만큼이나 작은 뉘른베르그의 '뉘렌베르그부르스트(Nuernbergerwurst)' 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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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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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요리와 감자튀김 - moulfr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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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플라스 뒤의 먹거리 골목에 있는 큰 검정 냄비에 익혀져 나오는 홍합요리는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투박한 검정색 솥에 마늘,파와 함께 끓여서 나오는데 재료에 비해 시원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원래 감자튀김이 french fries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원조는 belgian fries 라고 할 정도로 벨기에의 감자튀김은 오래 유지되는 바삭바삭함을 위해 두번 튀겨서 주기 때문에 어느 곳의 감자튀김보다 맛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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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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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유명한 와플은 길거리 스탠드에서 팔리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다. 보통은 생크림이나 프루츠, 초콜릿 시럽 또는 잼 등을 토핑 해서 먹으며, 바삭바삭한 맛과 부드러운 생크림을 사용하여 맛이 달지 않아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품목이다. (토핑 추가시 가격은 추가된다.) | |
<출처;tong.nate.zxcdleo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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