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시장동향

G마켓, 시장 21% 점유 `온라인 쇼핑 지존`

곡산 2008. 9. 24. 09:38
G마켓, 시장 21% 점유 `온라인 쇼핑 지존`
■ ‘3G 엔진’ 달고 다시 뛰자 - 성장동력 파워기업

G마켓(대표 구영배)은 2000년 4월 설립된 이래 차별화 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줄곧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해, 현재 여러 대기업을 제치고 명실공히 온라인 쇼핑업계 1위에 올라선 대표적인 기업이다. 국내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약 2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G마켓은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G마켓의 이러한 성장 요인은 인터넷 시장에서 차별화 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소비자 와 판매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한 데 있다는 게 자체 평가다.

중소상인들을 타깃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e커머스 G마켓은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수수료와 광고수입 등 비거래 수수료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06년 6월에는 미국 나스닥에 직상장했고, 야후가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G마켓은 2006년부터 국내 주요 경쟁사들을 앞지르며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 왔다. 국내외적으로 복잡한 시장상황에서도 G마켓은 2007년 초 18.8%에서 지난해 말 22.4%로 시장점유율을 높여왔다.

이런 성장 경영으로 G마켓은 지난해 철탑산업훈장 대통령표장, 대한민국 유통대상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신뢰받는 CEO대상, 글로벌 경영인대상 등 50여 부문의 다양한 경영혁신, 사회공헌 등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근 한국생산성본부 NBCI(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에서도 온라인 쇼핑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주요 애널리스트들 또한 G마켓의 시장점유율 승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고, 신규 카테고리의 강화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회사의 가치와 미래를 인정받고 있다.

의류, 전자, 잡화 카테고리가 강점인 G마켓은 리빙카테고리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카테고리인 식품군이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 이는 음식과 식품들이 전통적인 소매상에 비해 온라인가격이 10~30%정도 저렴해 소비자들의 구매 대안 채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G마켓은 단순한 상품거래를 넘어 G마켓만의 특별한 광고 등의 차별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광고수익 등 비거래 수수료의 수익을 증대시키고 있다. G마켓은 월간 1800만명이 방문하는 영향력과 대외적인 브랜드파워, 차별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광고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매출액 대비 2006년 29%, 2007년 37%정도를 차지했던 G마켓의 광고 등 비거래수수료 매출이 지난 2008년 1분기에는 43%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G마켓은 2007년 총 거래액 3조2500억원 달성했으며, 2008년 상반기에는 반기 총거래액 1조9045억, 영업이익 235억원으로 전년 대비 80%성장 등 인터넷업계 사상 최고의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G마켓은 성장경영에 매진함과 동시에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동, 여성, 환경, 국제, 복지 등 다양한 후원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20억원 이상을 여러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G마켓은 고객들의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3중 재해 복구시스템' 및 GMAP 등을 완비해 유사시 모든 재난 및 안전거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G마켓은 앞으로 식품사업 및 여행 등 품목 다각화와 해외시장진출을 통해 성장원동력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심화영기자 dorothy@

◇사진설명 : 2006년 6월 미국 나스닥에 직상장했고, 야후가 10%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G마켓은 국내 주요 경쟁사들을 앞지르며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