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 中 식품회사 '정항' 인수
기사입력 2008-07-02 15:02 박선미 psm82@asiaeconomy.co.kr
세계적인 시리얼 제조업체 미국 켈로그가 중국 식품제조업체 정항(正航)을 인수했다고 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번 계약으로 산둥성, 랴오닝성에서 가동 중인 정항의 식품제조공장 2곳이 켈로그로 넘어간다. 또한 정항이 갖고 있던 판매망과 배급망을 모두 켈로그가 가져가게 된다. 정항의 임직원 1800여명도 켈로그와 합류하게 된다.
1993년에 설립된 정항은 중국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스킷, 스넥류 판매를 주도해왔다. 지난해 순매출은 5000만달러에 달했다.
캘로그의 데이비드 맥케이 최고경영자(CEO)는 "중국과 같이 고성장을 하는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켈로그의 지속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중국 식품업체 정항의 인수 의도를 밝혔다.
맥케이 CEO는 "정항의 스넥류가 중국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기 때문에 켈로그가 중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nomy.co.kr
이번 계약으로 산둥성, 랴오닝성에서 가동 중인 정항의 식품제조공장 2곳이 켈로그로 넘어간다. 또한 정항이 갖고 있던 판매망과 배급망을 모두 켈로그가 가져가게 된다. 정항의 임직원 1800여명도 켈로그와 합류하게 된다.
1993년에 설립된 정항은 중국 동·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스킷, 스넥류 판매를 주도해왔다. 지난해 순매출은 5000만달러에 달했다.
캘로그의 데이비드 맥케이 최고경영자(CEO)는 "중국과 같이 고성장을 하는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것은 켈로그의 지속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중국 식품업체 정항의 인수 의도를 밝혔다.
맥케이 CEO는 "정항의 스넥류가 중국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기 때문에 켈로그가 중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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