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달아오른 동해안 해양심층수 개발
【속초=뉴시스】
CJ제일제당에서 국산 '마시는 해양심층수'가 지난 5일 첫 시판된 데 이어 내달에는 롯데칠성에서 블루마린(제조원 워터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심층수를 이용한 제품출시가 본격화에 접어들자 강원 동해안 각 시.군마다 해양심층수 개발이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양양군 원포리 (주)워터비스 펌프장에서는 지난달 18일 세계최고 수심 1100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 통수식을 가지고 이달부터는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생수와 식음료, 건강보조식품, 기능성 생활용품 등의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해양심층수 효능.효과에 대한 의학적 과학적인 규명이 이뤄지면서 속초시도 심층수 개발사업 적정지로, 대포동 536번지 일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속초시는 우선 1단계사업으로 150억원을 투자해 바다속 수심 600m에서 1일 1만5000톤 규모의 해양심층수 취수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배후에는 보세장치장을 건립한 후 취수된 심층수를 이용해 북한.러시아.일본에서 속초항으로 수입되는 각종 수산물(활게, 활조개, 활어 등)의 축양.유통사업에 활용함과 동시에 음용수 생산라인, 수산물가공공장 및 저온냉동창고 등도 건립.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2단계사업으로 220억원을 투자해 음용수 생산라인을 대폭 확대하고 북방수산물위판장, 차별화된 테라소테라피아사업 및 해양BT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서 시는 고용창출은 물론 현재 추진중인 속초-니이가타-자루비노 삼각항로 개설과 함께 러시아.북한.일본에서 수입되는 활게, 활조개, 활어 등 수산물 수입으로 속초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진흥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존 심층수물량 외에 약 2000여톤을 확보해 인근 속초해수욕장 일대에 건립될 관광단지내 해양요법시설.아쿠아시설 등과 대포 제2농공단지에 들어설 젓갈.두부 등 식품업체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오는 22일 시청에서 채용생 시장과 이학상 대한싸이로(주) 대표이사가 국회의원,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한편 고성군도 오호리 일대의 '해양심층수 사업'을 오는 11월 기공식을 갖고 내년 하반기에는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강릉시도 지난 1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하루 4000톤 이상의 심층수를 취수할 수 있는 시설을 강릉 연안에 건립키로 하는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고석동기자 ksd@newsis.com
CJ제일제당에서 국산 '마시는 해양심층수'가 지난 5일 첫 시판된 데 이어 내달에는 롯데칠성에서 블루마린(제조원 워터비스)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심층수를 이용한 제품출시가 본격화에 접어들자 강원 동해안 각 시.군마다 해양심층수 개발이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양양군 원포리 (주)워터비스 펌프장에서는 지난달 18일 세계최고 수심 1100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 통수식을 가지고 이달부터는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생수와 식음료, 건강보조식품, 기능성 생활용품 등의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해양심층수 효능.효과에 대한 의학적 과학적인 규명이 이뤄지면서 속초시도 심층수 개발사업 적정지로, 대포동 536번지 일대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속초시는 우선 1단계사업으로 150억원을 투자해 바다속 수심 600m에서 1일 1만5000톤 규모의 해양심층수 취수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배후에는 보세장치장을 건립한 후 취수된 심층수를 이용해 북한.러시아.일본에서 속초항으로 수입되는 각종 수산물(활게, 활조개, 활어 등)의 축양.유통사업에 활용함과 동시에 음용수 생산라인, 수산물가공공장 및 저온냉동창고 등도 건립.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또 2단계사업으로 220억원을 투자해 음용수 생산라인을 대폭 확대하고 북방수산물위판장, 차별화된 테라소테라피아사업 및 해양BT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서 시는 고용창출은 물론 현재 추진중인 속초-니이가타-자루비노 삼각항로 개설과 함께 러시아.북한.일본에서 수입되는 활게, 활조개, 활어 등 수산물 수입으로 속초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진흥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존 심층수물량 외에 약 2000여톤을 확보해 인근 속초해수욕장 일대에 건립될 관광단지내 해양요법시설.아쿠아시설 등과 대포 제2농공단지에 들어설 젓갈.두부 등 식품업체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속초시는 오는 22일 시청에서 채용생 시장과 이학상 대한싸이로(주) 대표이사가 국회의원,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한편 고성군도 오호리 일대의 '해양심층수 사업'을 오는 11월 기공식을 갖고 내년 하반기에는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강릉시도 지난 1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하루 4000톤 이상의 심층수를 취수할 수 있는 시설을 강릉 연안에 건립키로 하는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고석동기자 ksd@newsis.com
'식품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품업계, 저출산에 과자 매출 줄자 어른 입맛 공략에 사활 (0) | 2007.10.21 |
---|---|
소비자는 ‘꿀맛’ PL, 제조업체 ‘죽을맛’ (0) | 2007.10.21 |
"이마트 PL, 싸지만 비지떡 아니네요" (0) | 2007.10.21 |
라면 71%, 나트륨 하루치 90% 이상 함유 (0) | 2007.10.21 |
<'야쿠르트 아줌마' 37번째 생일잔치> (0) | 2007.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