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유기농 제품 출시 붐 | |
'식품안전' 소비자 관심따라 음료.건식 등 전 부문 확산 | |
이상택 기자, 2007-08-29 오후 6:52:22 | |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원료를 이용한 식품들이 출시 붐을 이루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식품에도 유기농 원료들이 주재료 들어가 제품의 질을 한껏 높이고 있다. 2005년 포장두부시장에 참여한 CJ는 2년만에 유기농 두부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행복한콩 유기농 두부'. 이제품은 소포제,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콩, 물, 응고제 등 3가지만 사용했다. 또한 이제품은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 산하 ACO(Australian Certified Organic)로부터 인증 받은 호주의 유기농 콩을 구매, 현지 유기농가공업체에서 CJ의 NT(Natural Taste)공법으로 분말화한 뒤 국내에서 생산한다. 오뚜기는 호주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옥수수분말, 국내산 유기농 현미분말을 사용한 '유기농 부침가루', '유기농 튀김가루' 등 유기농 프리믹스 2종을 선보였다. 오뚜기 유기농 프리믹스는 화학조미료, 합성보존료, 인공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았으며, 몸에 좋은 강황을 첨가해 색상이 노릇노릇하고 먹음직스럽다. 오뚜기 관계자는 “유기농 프리믹스 제품의 판매비중은 일반 프리믹스 제품의 3%로 낮게 나타나고 있지만 2006년 이후 유기농 프리믹스의 판매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의 건강식품 브랜드 웰라이프는 일본산 유기농 보리새순에 국내산 유기농 원료를 더한 '청초엽'을 내놨다. ‘청초엽’은 일본산 유기농 보리새순 80%에 신선초, 케일, 돌미나리, 브로컬리, 양배추, 당근 등 각종 국내산 유기농 야채를 동결 건조하여 영양소 파괴를 극소화했다. 보리새순은 10~15cm정도 자랐을 때의 보리를 일컫는 말로 보리새순에는 항산화효소인SOD를 비롯해 엽록소와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SOD는 체내에서 노화와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녹황색 채소 위주의 구성으로 콜레스테롤 감소는 물론 고혈압 예방과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매일유업의 건강식품 브랜드 뉴플랜도 유기농 원료가 들어간 어린이 종합영양식품 ‘유기농 키드맥스 츄잉정’을 출시했다. 이제품은 어린이들의 성장, 면역, 영양균형을 모두 고려한 캐러멜 형태의 건강식품으로 면역력을 길러주는 초유단백분말 외락토페린과 녹용추출물분말을 함유했다. 특히 전체 원료중 유기농 함량이 95% 이상이라 안심하고 아이들이 먹을 수 있다. 또‘유기농 키드맥스 츄잉정’은 4~12세의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비타민 12종과 무기질 7종을 첨가해 활동이 많은 아이에게 균형 잡힌 영양을 공급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뽀로로’ 패키지 디자인과 포도 맛의 소프트 캔디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친환경 건강음료기업 자연원은 유기농 과일 채소외에 향, 당, 색소, 보존료, 합성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은 '5無키즈 100% 유기농 과일야채'와 '5無키즈 100% 유기농 오렌지'를 출시했다. '5無키즈 100% 유기농 과일야채'는 오렌지, 사과, 청포도, 토마토, 배, 당근, 레몬 등 과일즙과 야채즙을 어린이 입맛에 맞게 담았으며 야채를 즐기지 않는 아이들에게 좋다. 유기농 과일과 채소 중 당도가 높은 것을 엄선하여 인공 향이나 당을 넣지 않고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5無키즈 100% 유기농 오렌지'는 유기농 오렌지 외에 일체의 첨가물이 없는 업그레이드 된 100%주스 제품으로 샤베트나 슬러시로 얼리면 아이들 간식으로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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