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시장 침체`… 제과업계 울상 [연합]
20일 제과업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각 제과업체들은 올해 상반기 과자 판매량이 작년보다 줄어든 것은 물론 상당수 매출마저 감소세를 기록했다. 농심[004370]의 경우 지난 상반기 스낵 내수 판매량이 949만9천 상자로, 작년 동기의 1천39만3천 상자보다 8.6% 감소했다. 그러나 일부 제품 가격 인상 등으로 매출은 1천48억1천만원으로 작년 상반기의 1천23억6천만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롯데제과[004990]의 올해 상반기 국내 비스킷 및 초콜릿 판매량도 3만5천946t으로 작년 상반기의 3만6천746t보다 2.2% 줄었다. 롯데제과도 농심과 마찬가지로 비스킷 및 초콜릿 매출은 작년 상반기 1천975억6천만원에서 올해 2천228억원으로 증가했다. 농심이나 롯데제과와는 달리 오리온[001800]은 상반기 스낵 매출이 703억2천만원으로, 작년 동기의 719억5천만원보다 감소했다. 크라운제과도 과자 매출이 작년 상반기 688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684억원, 삼양식품의 스낵 매출도 작년 상반기 55억6천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55억1천만원으로 각각 줄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계속된 소비경기 침체 등으로 과자시장도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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