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비비고, 일본 MZ세대 입맛 사로잡다…‘KCON JAPAN 2026’ 참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6.05.11 10:06
푸드트럭서 비비고 만두·미초 세트 2만여 개 제공…관람객 장사진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일본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CJ제일제당은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세계적인 K-페스티벌 ‘KCON JAPAN 2026’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스는 K-팝 아티스트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과 함께하는 ‘해피 비비고데이(Happy bibigo day)’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아티스트의 팀 컬러인 ‘블루’와 비비고 로고를 조합한 부스 디자인에 생일파티 콘셉트에 걸맞게 부스 입구에 대형 케이크 오브제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비비고 푸드트럭 존에서는 일본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와 미초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에만 약 2만개의 K-푸드를 제공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 일본인 방문객은 “비비고 부스에 마련된 제로베이스원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평소 즐겨 먹던 비비고 만두도 먹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일본에서 인기인 만두와 미초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K-푸드도 경험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일본을 ‘K-푸드 글로벌 영토확장’의 새로운 전략지역으로 삼고 작년 9월 일본 치바현 키사라즈시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만두 공장을 완공, 일본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치바 공장 본격 가동 이후 선보인 신제품 ‘비비고 만두교자’가 올 3월 출시 후 첫 달 매출만 약 7억 원을 달성했으며, 단기간 현지 주요 유통 채널 6000여 개 점포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비비고 만두는 올해 3월 기준 일본 시장에서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 미초, 냉동김밥, K-소스 등이 이온(AEON), 코스트코, 아마존, 라쿠텐, 돈키호테 등 약 4만 개의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와 K-푸드의 높아진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비고의 대표 K-푸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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