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식품 소비 구매력 여건 양호에도 불구 물가상승 분위기 상존
❍ 말레이시아 재무부의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공무원 임금 및 최저 임금 인상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력은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 공무원은 2024년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최대 15%까지 임금 인상 및 계약직 포함한 56급 이하 공무원은 500링깃(약 15만원) 특별 수당
지급 예정
- 최저 임금은 2025.2월부터 기존 월 1,500링깃(약 45만원)에서 월 1,700링깃(약 51만원)으로 인상(근로자 5명 미만의 사업체의 경우
2025.8월로 연기)
❍ 통계청은 2024년 연말 소비증가에 따른 12월 도·소매업도 성장 가속임을 발표
- 도매 및 소매 거래는 비전문 소매점과 전문 도매 매장의 매출에 힘입어2024년 12월 RM1522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7% 성장
-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박, 보조금 합리화,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도소매 판매에 어느 정도 압박이 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도 덧붙임
❍ 또한, 통계청은 2024년 서비스 부문 수입이 전년 대비 6.3%나 급증해 2조 4,000억 링깃에 달해 새로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 도매 및 소매업, 음식 및 음료(F&B), 숙박 부문이 지속적 소비자 수요와 여행 활동 증가에 힘입어 여전히 주요 부문으로 자리매김
❍ 한편, 통계청에 의한 인플레이션율은 2025년 1월 1.7%로 유지 중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보이는 타국가에 비해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
- 1월 인플레이션 증가는 레스토랑·숙박(3.5%), 레크리에이션·스포츠·문화(1.8%), 건강(1.2%), 운송(0.9%), 알코올 음료·담배(0.9%),
보험·금융(0.6%) 등 전반적 증가세인 반면 식품·음료의 경우 감소세(2.5%)로 집계
- 다른 몇몇 국가의 인플레이션과 비교했을 때, 말레이시아(1.7%)의 경우는 베트남(3.6%), 필리핀(2.9%), 대한민국(2.2%)의 인플레이션
보다 낮았음
❍ 한편, 2025년 중 보조금 축소(휘발유값 인상 등) 가능성 및 최근 링깃/달러 환율이 2024년 하반기 이후의 안정세가 지속 유지
예상되나 미국 신정부 금리 움직임 등 변수 등에 따른 물가상승 가능성도 상존
- 최근 3년내 링깃/달러 환율은 2024년초 4.7975(2024.2.20) 최고점 이후 안정세 유지 중이며 현재 4.4175(2025.2.21), 원화/링깃은
275.9(2023.6.13.) 최저점 이후 329.6(2024.12.27) 초고점 및 현재도 324.8(2025.2.21.) 약세 유지
- 링깃/달러 환율의 안정세 여부는 한국 농식품 수입업계에게 결제대금의 비용상승 측면에서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의견이
다수임에 따라 유통현장에서 말레이시아 대내외 경제여건 변동 추이가 관심사항임
| 링깃/달러 환율 추이 (출처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20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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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링깃 환율 추이 (출처 :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2025.2) |
▶ 시사점 및 전망
❍ 말레이시아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에 따른 소비 구매력 여건 상승 여건과 소비자 물가 및 환율의 잠재적 안정세에도 불구, 내부적 물가상승 및
환율 상승 요인 내재에 따른 불안요인도 상존하는 식품 시장에서 한국 농식품 업계의 지속적 프리미엄 할랄 신상품 출시 및 공격적 마케팅
전개 필요
※ 출처
1) 말레이시아 언론보도(The Sun, Bernama, The Edge Malaysia)
https://theedgemalaysia.com/node/744076
2) 말레이시아 통계청(DOSM) https://www.dosm.gov.my/
3) 말레이시아 재무부(MOF) https://www.mof.gov.my/portal/en)
4)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https://www.bnm.gov.my/exchange-rates
문의 : 쿠알라룸푸르지사 정담원(atcenterkl@at.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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