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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홀푸드마켓이 예측한 2025년 10가지 주요 식품 트렌드

곡산 2024. 10. 23. 07:42

[미국] 홀푸드마켓이 예측한 2025년 10가지 주요 식품 트렌드

홀푸드마켓이 매년 조사하는 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의 주요 트렌드는 특히 지속 가능성과 건강 및 영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내년에 미국 식음료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트렌드로는 크게 수분을 즉각적으로 공급하는 음료, 식물성 카테고리 내 새로운 성분, 바삭바삭한 식감과 세계 각국의 맛을 더한 퓨전 스낵 식품 등이다. 

 

홀푸드 마켓이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한지도 올해로 10준녀을 맞았다. 홀푸드 마켓 사의 머천다이징 및 마케팅 책임자인 Sonya Gafsi Obliskms “점점 늘어나는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식품 시장에서 가능한 분야의 경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홀푸드마켓이 예측한 10가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 세계의 맛을 담은 스낵 

보고서는 ‘스낵 시장은 팝콘, 감자칩과 같은 짭짤한 스낵을 취급하는 브랜드와 대중적인 매력을 갖고 있음과 동시에 소비자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도록 유도하는 퓨전식품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의 풍미를 더하며 고정관념의 파괴를 위한 완벽한 기회‘라고 말했다. 

 

예를들어 펩시코(PepsiCo)와 같은 대기업도 최근 멕시코 식품 브랜드인 ’Siete Foods)를 인수하여 제품군에 새로운 종류의 렌틸콩과 또띠야 맛을 추가했다. 

 

□ 만두

국제적인 풍미가 높아지면서 아시아 퓨전 음식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네슬레(Nestlé) 역시 최근 멕시코와 아시아 요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냉동 브랜드를 출시했다. 홀푸즈마켓에 따르면 만두는 냉동부터 상온보관식품까지 마켓에서 더 많은 통로를 차지하고 있다. 

 

□ 바삭바삭한 식감 

더 많은 소비자들이 그래놀라와 견과류, 바삭한 병아리콩, 버섯 칩과 같은 제품에 점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스낵 외에도 소비자들은 질감을 더하기 위해 아침, 점심, 저녁 식사에 스낵을 추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SNS를 통해 정보를 얻고 관심을 갖게 된 소비자들은 소스와 드레싱에 바삭바삭한 매운 오일을 첨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가벼운 식감을 추구하면서 건조 과일도 관심을 끌고 있다. 

 

□ 수분 공급의 중요성 

물 소비가 급증하면서 음료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보고서는 “식품 및 음료 박람회에서 무시할 수 없는 추세 중 하다는  전해질, 탄산 코코넛, 엽록소, 심지어 단백질이 포함된 ‘물’”이라고 언급했다. 

 

Waterdrop, Electrolit 및 BodyArmor의 Flash I.V.와 같은 제품은 탄산음료, 스포츠 및 에너지 음료 사이에 위치하는 강력하고 트렌디한 제품 카테고리를 구축하고 있다. 

 

□ 차세대 퇴비화 가능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성을 요구함에 따라 많은 제품이 포장재와 함께 퇴비화 가 가능한 경로를 가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Compostic과 같은 일부 브랜드는 가정용 퇴비화 가능 제품으로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 즉, 모든 구성 요소를 상업적 공정이 필요 없이 가정용 쓰레기통에서 퇴비화할 수 있다. ‘Rainer Fruit’은 상업적으로 퇴비화 가능한 농산물 스티커를 개발하고 있다. 

 

□ 티타임

보고서는 또한 얼 그레이(Earl Grey), 런던 포그(London Fog)와 같은 다양한 품종부터 다양한 침지 기술에 이르기까지 차 카테고리의 붐을 보여주고 있다. "기능성을 원하는 고객이 효능이 추가된 맥주를 찾을 수 있는 것처럼,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성인 티 파티가 해피아워를 대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 더욱 지속 가능한 한 모금

지속가능성은 음료 산업에도 적용되고 있다. 보고서는 천연 및 유기농 와인이 재생 가능성을 신경쓰고 환경에 영향이 적은 포장을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지속가능한 와인 라운드테이블’(Sustainable Wine Roundtable)은 2026년까지 병 무게를 25% 줄이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편, 맥주 및 위스키 브랜드는 가뭄에 강한 포니오(fonio)또는 토양의 질을 높이고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없애주는 재배 작물 케른자(kernza) 같은 재료를 수용하고 있다. 

 

□ 한 단계 발전한 사워도우(Sourdough) 

2020년 팬데믹이 시작되며 집에서 요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장 건강에 좋은 발효빵에 대한 인기가 시작되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사워도우 르네상스는 줄어들지 않았다. 대신, 이러한 추세는 피자 크러스트, 플랫브레드, 브라우니, 크래커, 초콜릿 등 전통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식료품 통로를 가로질러 확산되었다.

 

□ 식물성 수산물

보고서는 “해초의 지속적인 인기와 보다 지속 가능한 단백질과 영양소 공급원을 위해 쉽게 구할 수 있는 수산물을 수확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바다 이끼는 웰빙 성분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물에서 나는 렌틸콩으로도 알려진 ‘Duckweed’는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영양가 있는 식품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red algae에서 추출한 식물성 젤라틴 대체품인 agar-agar은 주로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화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종종 홍보되고 있다. 

 

□ 단백질 파워 업

소비자들은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기 위해 분말과 바를 추가하는 전통적인 방법 외에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식사 시간의 단백질 섭취 증가와 '자연식품' 간식을 통해 알 수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햇다. 

보고서는 "코티지 치즈를 포함하는 레시피는 전체 식품에서 단백질을 찾고자 하는 고객의 욕구를 촉발했을 수 있으며, 이제 소비자는 동물성 단백질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fooddive.com/news/whole-foods-predicts-major-food-beverage-trends-2025/730324/


문의 : LA지사 박지혜(jessiep@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