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인터뷰

[비전 2021 각계 신년사] 식품 산업 선진화·고급화로 도약할 때

곡산 2020. 12. 31. 08:40

[비전 2021 각계 신년사] 식품 산업 선진화·고급화로 도약할 때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20.12.30 16:02

‘코리아 프리미엄’ 농식품 수출에 큰 역할

■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식품 포스트코로나 경제 핵심 부상
농업 생산 디지털화 등 식량안보 강화

존경하는 농식품인 여러분! 2021년 올해는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입니다. 지난해에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농식품 업계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팬데믹 가운데서도 농식품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K-방역으로 높아진 한국의 위상, 일명 ’코리아 프리미엄‘이 국산 농식품의 해외 개척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 결과 김치 등 가장 ’한국적인‘ 품목의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농업인 그리고 국민 여러분! 올해 문재인 정부는 출범 5년 차에 접어듭니다. 그동안 정부는 우리 농정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올해는 그동안의 경험과 성공사례를 제도화해 지속가능한 성과로 정착시키는 일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농정도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생존 전략이자 선도국가 도약 전략으로 그린뉴딜, 디지털 뉴딜, 안전망 강화를 통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에는 우리 농업·농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미래학자 제이슨 솅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식량과 농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세계 경제의 핵심 요소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의 포스트 코로나 전략, 코로나 이후가 아닌 코로나 현재에서부터 차근차근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 가겠습니다.

첫째, 농업 생산의 디지털화를 서두르겠습니다.

노동집약적인 농업 분야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우리 농업 인력의 구조적 취약성이 더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스마트팜을 비롯한 첨단기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가속화한 디지털화의 흐름이 우리 농업에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던 농업인의 농사기술이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계량화, 객관화될 것입니다. 개인의 노하우에 따라 이루어지던 의사 결정과 농작업이 지능화, 자동화될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엔진이 바로 스마트팜 혁신밸리입니다. 올해는 김제, 상주, 밀양, 고흥 4곳의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완공됩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들이 스마트 농업에 도전하고, 첨단 기술과 지식이 생산되는 농업 혁신의 거점이 될 것입니다.

둘째,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코로나19 재택근무가 한창이던 지난해 5월, 방송국에 근무하는 한 청년이 전북 김제의 115년 된 농가를 매입하였습니다. ‘4500만 원짜리 폐가를 샀습니다’라는 이 영상은 다 무너진 집을 하나 하나 고쳐가며 마을에 정착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구독자 수 20~30만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위로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코로나19 는우리에게 ‘어디서 살 것인가?’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모일수록 좋은 공간’이라는 인식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동네카페마저 갈 수 없는 청년들에게 원룸은 비좁기만 합니다. 이제 도시에서 벗어난 삶의 터전에 대해 농촌이 답해야 할 때입니다. 올해 시작하는 농촌 공간 재생사업이 변화의 신호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우리 농업·농촌의 돌봄, 포용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사회적 농업을 통해 농촌지역 돌봄 등 사회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농촌지역 서비스 전달체계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30개소였던 사회적 농장이 14개 시·도의 60개소까지 확대될 것입니다. 신규 사회적 농장 중에는 마을 교육공동체가 중심이 돼 장애 학생 등을 대상으로 돌봄·교육을 진행하거나, 마을 내 여러 농가가 협력해서 고령자나 아동을 돌보는 역할을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특히 교통 장애인단체가 직접 사회적 농장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로컬푸드의 영역을 확대하겠습니다. 전남 나주시의 두레박 협동조합은 방과 후 먹거리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반찬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나주시 로컬푸드 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사업을 진행하고,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반찬 나눔 아동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0개 지자체의 신규 푸드플랜 수립을 지원해 공공급식센터, 직매장 등에 중소·고령농의 참여를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푸드플랜 수립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푸드플랜 실행과정에서 로컬푸드의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넷째, 식량안보를 강화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는 ‘바이러스 위기’를 넘어‘식량 위기’가 될 것이라고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 많은 전문가는 경고합니다. 해외 곡물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역량을 갖춘 전문기업의 해외 곡물 사업 진출을 뒷받침하고, 비상시 국가 간 협력을 위한 외교 노력도 강화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식품, 코로나 위기 대응 발전 계기 삼아야

신축년(辛丑年) 희망의 새해 아침,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 올립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재난에 참으로 어렵고 힘든 2020년 한해를 보냈습니다. 무너진 일상과 얼어붙은 경제 상황에 불안과 우울이 계속된 나날이었습니다. 고통을 감내하시며 꿋꿋이 버텨주신 국민 여러분의 땀과 눈물 섞인 노고에 마음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에 맞서 고군분투중인 의료인과 방역 공무원 여러분 모두에게 경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의 대유행은 모든 산업에 여파를 미쳤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식이 줄고 집에서 먹거리를 해결하는 ‘집콕’이란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면서 소비패턴 또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뚜렷한 성장을 불러왔고 올해 또한 집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찾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됩니다.

새로운 소비 트랜드에 맞춰 식품산업 또한 위기를 기회로 삼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국회에서도 식량안보를 강화하면서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안전한 식생활 문화 정착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정책 마련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어둠을 뚫고 솟아오른 신축년 새해 새아침,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해 희망과 번영의 기운이 만발하길 바라면서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우보천리 자세 우리에게 큰 기회 될 것

존경하는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보내고, 새로운 2021년을 맞이했습니다. 모두에게 힘겨웠던 2020년이었지만, 새해에는 더 큰 기쁨과 희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정이 두루 평안하며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아직 미래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래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힘겨움을 넘어 평범한 일상을 잃어버린 허전함도 답답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이처럼 전례 없는 팬데믹 공포가 지구를 엄습하여 삶의 기반을 흔들었지만, 우리 국민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민주적인 모습으로 K-방역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매우 놀랍고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예전 김구 선생께서 말씀하신 ‘문화 강국’은 예술적 영역을 넘어서서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공동체 의식 속에 꽃피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여전히 대내외 여건이 몹시 어렵지만, 우리 국민들의 저력을 깊이 신뢰합니다. 분명 2021년은 대한민국이 세계 역사의 새로운 획을 긋는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바라보는 대한민국이 되어,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모든 영역에서 세계를 선도해 가리라 확신합니다.

새해 화두로 ‘우보천리’라는 사자성어를 던집니다. 소의 걸음은 매우 느릿하지만, 꾸준함이 더해지면 어느덧 천리 길을 갑니다. 신축년 새해를 맞아 우보천리의 자세로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씩 이루어 가시는 한 해 되길 소망합니다.

웃음꽃 가득한 일상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머리 숙여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 허태웅 농촌진흥청장

농산물 수출 확대…K 농업 기술 전파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농산업 분야의 기술혁신으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농산업 현장을 지켜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세계적인 코로나19의 확산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기후변화라는 도전을 맞고 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과수화상병 같은 동식물 질병의 위협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러한 도전과 위협을 또 다른 기회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헤쳐나가야 할 때입니다.

새해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의 네 가지 주요 과제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첫째, 농업의 미래와 성장을 위해 디지털 농업기술의 개발과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쓰겠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기술의 개발‧보급을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농업현장의 데이터 수집을 강화하겠습니다. 축적된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수량과 품질은 높이고 비용은 절감할 수 있는 작목별 인공지능(AI) 생육관리 모델을 개발하여 재배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겠습니다.

노지 디지털 농업기술의 확산을 위해 농작물 양‧수분 정밀제어, 병해충 자동 진단 등 요소기술의 융복합을 추진하고, 개발된 기술은 농약안전정보시스템 등에 탑재하여 현장 활용성을 높이겠습니다. 드론을 활용한 파종 및 정밀재배 관리, 위성 영상의 자동화 처리기술,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이용한 첨단농기계의 개발도 추진하겠습니다.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종합적 기술을 지원하겠습니다. 예비 청년농업인을 ‘청년4-H’ 체계로 편입하고, 취농‧‧창업의 준비부터 전문농업인이 될 때까지 필요한 정보제공, 창업교육,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을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둘째,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혁신적 농업기술을 개발하여 현장에 확산하겠습니다.

수요자 맞춤형 국산 품종의 확대를 위해 경쟁력을 갖춘 신품종을 육성하겠습니다. 외래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벼의 보급을 확대하고, 다양한 가공 수요에 대응하는 국산 밀 품종도 개발하여 산업화하겠습니다. 축종별 생산성 향상을 위해 씨수소, 씨돼지 등 우수 종축을 선발하고, 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자단체 등과 연계하여 보급체계를 개선하겠습니다. 국제기구 등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신품종 육성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유용 유전자원의 확보를 강화하고, 산업체 등과 공동 현장평가회를 통해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육종소재를 선발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농산업 현장의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기술을 개발‧보급하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현안 해결 기술 개발을 위해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조사를 통해 안전사고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리빙랩 기반의 현장 밀착형 농작업 안전‧편이기술의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장 중심의 수출품목 육성을 통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유망 품목의 해외시장성 평가를 강화하고, 신선 농산물의 상품성 유지를 위한 일관체계화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넷째,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K-농업기술의 전파와 확산에 힘쓰겠습니다.

첨단 농업기술 개발의 가속화를 위해 다국가 참여 신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선진국과의 농업기술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은행 등과 함께 글로벌 농업지식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도국 농업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농업기술 개발성과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22개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를 통해 국가별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농업기술의 개발‧보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 농업은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혁신을 거듭하며 성장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농업의 미래가치가 부상하는 이유는 농업이 과학기술을 통해 혁신과 성장을 창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우리 농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저를 비롯한 모든 농촌진흥공직자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과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정현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사람·환경 중심 농정으로 먹거리 보장

상서로운 흰 소띠의 해인 2021년 신축년이 밝았습니다. 소는 예로부터 권농과 풍년을 상징하기에 농특위 위원장으로서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 한 해는 가혹했습니다. 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19 대유행과 과수의 냉해피해, 최장의 장마, 연이은 태풍 등 자연재해는 농어민에게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경기침체로 인한 농수산물가격의 등‧폭락은 물론 학교급식 차질로 친환경 농가에 피해가 컸습니다. 적과 전 피해보상요율이 50%로 축소되면서 재해보험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을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에 농특위는 2021년에도 농정대전환을 위한 힘찬 걸음을 이어가겠습니다. 농특위에게 2021년은 1기를 마감하고 2기를 시작하는 뜻 깊은 해입니다. 때문에 새해에는 실행 가능한 것부터 하나하나 매듭을 짓고, 중장기 과제를 명확히 구분하여 연속성을 갖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농특위 1호 심의의결 과제인 농협중앙회장 직선제와 농어업회의소법의 입법을 위해 더 소통하며 힘쓰고,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방안이 실질적으로 이행되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진행한 농지실태 표본조사를 바탕으로 농지소유와 이용에 대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필요시 전국농지 전수조사와 필지별 정보화 사업을 대통령께 건의하겠습니다. 국가식량계획은 범부처 통합전략으로 추진하면서 관련 입법도 진행해 국민의 먹거리기본권을 보장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거지와 산업시설이 무분별하게 난립한 농어촌이 깨끗하고 사람이 살고 싶은 곳으로 거듭나도록 농어촌공간계획을 수립하는 제도적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농특위 내에 농어촌여성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여성농어업인 지위 향상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하겠습니다. 산림의 탄소흡수원 확충 등 농어업‧농어촌이 탄소중립사회로 전환을 추진하는 시대와 국가의 요구에 선도적으로 부응하고,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 대전환을 위해 소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감과 실효성 높은 정책과제를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정개혁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지만 중장기적 논의가 필요하거나 현재 역량과 조건으로 추진에 한계가 있는 과제들은 지향점을 명확히 하고 추진성과를 정리하여 다음 정부가 이어 완수 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일도 병행할 것입니다.

농특위는 위기에 좌절하거나 멈추지 않고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자세로 차근차근 이뤄 나가겠습니다. 변화에 발맞추면서도 농어민의 열정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농어민과 농어촌 주민, 시민사회, 국가가 함께 사람과 환경 중심의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만드는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소망합니다.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친애하는 농어민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모두 새해 뜻 하시는 바를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

선도적 대응·준비로 코로나 위기 극복해야

존경하는 식품산업 관계자 여러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어려운 경제적·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식품산업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건강과 행복만 가득하신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매년 연말이면 습관적으로 사용했던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관용구가 작년 한 해를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을 만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으로 인해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얼마 전 트위터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0년을 한 단어로 정의해 보자고 질문하자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자사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표현을 적극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삭제(delete)’, 어도비는 `컨트롤+Z’ (실행취소 단축키) 라고 답한 것처럼 팬데믹이 모든 것들을 멈추고 삼켜 버렸습니다.

새해는 ‘좀 더 평온한 한 해가 되었으면’하는 바람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COVID-19 장기화의 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식품산업은 비대면 방식 소비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로 견조한 성장을 창출해 냈습니다.

식품산업은 이미 수년전부터 저성장의 고착화와 더불어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구조 문제로 인해 미래 성장에 대해 도전을 겪어 왔습니다. 국내 식품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소비자의 트렌드와 시장의 변화에 맞춰 가정간편식 시장에 본격 집중하며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도입과 대형화 기반 구축을 위한 해외 M&A 추진을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의 확장을 꾸준히 추진해 왔고, 그동안 축적했던 혁신 역량의 결과로 어려운 위기상황 속에서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K-푸드 현지화에 성공하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시적 성과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국내 식품산업이 걸어가야 할 길에는 지난해보다 더 어려운 난관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습니다. COVID-19로 인한 본격적인 글로벌 위기로 현실화되고 있고, 이러한 위기는 식품산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업계의 선도적인 대응과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불어 협회 임직원 모두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위기극복과 새로운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시금 다지고 정부, 소비자단체, 학계 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회원사 지원업무가 혁신적이고, 유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는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이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아갑시다.


■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유통 개선·수출 사업 온라인 중심 전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근면과 성실, 여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소’의 해입니다. 농어업과 식품산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희망과 평화가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기후변화, 양극화, 디지털화와 함께 사회‧경제‧환경 등 전방위에 걸친 급격한 변화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의 확산은 전 세계, 전 인류에게 새로운 표준, ‘뉴노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1년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나가며 우리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첫째, 공사 수급안정 사업은 단순한 물가관리 차원을 넘어, 국내 농업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식량자급률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급사업의 가치와 의미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밀·콩 등 공급이 부족한 농산물의 수매·비축을 확대하고, 우리 농업의 생산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원료 농산물이 필요한 식품기업에게는 국산 원료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공급채널을 지원하고, 공공급식 등과 연계한 수요확대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농산물 수급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농식품산업의 디지털화를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지역의 자생력을 높이고 소외계층의 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유통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공사는 올해 지역 푸드플랜 지원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과 연계한 ‘공공급식 플랫폼’ 등과 같이 온라인 기반 로컬푸드 공급망 구축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공사는 지난해 변화하는 소비형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농식품거래소’를 신설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온라인 경매품목과 물량을 확대해 농식품거래소가 우리 농산물의 새로운 비대면 유통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셋째, 수출진흥 사업은 비대면·온라인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하고 우리 농식품 수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해 바이어알선, 판촉사업 등을 온라인 방식으로 신속하게 전환하여 팬데믹 상황에서도 농식품 수출이 3%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온라인 상담회를 연초부터 정규사업화하고, 지원사업에 대한 전자약정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우리 농식품의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국내 생산기반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통합조직 운영 활성화를 통해 우리 농가소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신선 농산물 수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부가 수출상품으로 수산물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새로운 품목발굴과 사업개발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넷째, 식품산업은 농업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국산 식재료 소비를 더욱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 생산물의 최대 소비처로서 식품산업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농공상융합형 기업이나 전통식품업체 등 국산원료 사용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기업에 대한 소비활성화 지원,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식품·외식정보 제공 등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위기상황은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하느냐에 따라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자세로 올해 우리가 마주한 과제를 지혜롭게, 용기있게 극복해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모두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올해 2021년은 작년의 아쉬움을 모두 털어낼 수 있을 만큼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병해충 등 유입 차단·수출 유망 품목 발굴

2021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현재 전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일상생활의 제약과 경제적 피해 등으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2019년도 10월 강원도 화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지난해 11월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어, 고강도의 방역조치를 통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검역본부는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과 악성 식물병해충의 확산, 기상이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 등 그 어느 때보다도 급변한 환경 변화에 대해서 우리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다음 네 가지에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첫째,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및 고위험 식물병해충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험도 종합분석 및 축산차량 관제 등을 방역에 활용하고, 해외 가축전염병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위험평가를 통해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검역탐지견 투입 및 여행객 휴대품 검역 강화를 위한 전용 X-ray 확대 운용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국경검역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붉은불개미‧열대거세미나방 등 고위험병해충을 중점예찰대상병해충으로 지정 관리하고, 예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농산물 판매시장 등에 대한 예찰을 확대하는 등 병해충 유입 및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UN이 정한 ‘세계 식물건강의 해’(‘21년 6월 말까지)에 맞춰 식물 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식물검역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 및 홍보를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 기술 등을 활용한 시스템 고도화로 가축전염병 관리 및 식물병해충 차단을 철저히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 드론 등 다양한 융복합 기술을 과학적으로 접목하여 가축전염병 방역 및 역학분석 등에 활용,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겠습니다. 아울러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경검역 시스템을 개선하고, 식물검역 간소화 및 전자식물검역증 시행 등 검역체계 효율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신규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상 및 검역요건 완화, RCEP 발효에 대비한 수출 유망품목 발굴 등 식물검역분야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셋째, 국가표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대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연구도 강화하겠습니다.

ASF,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대응하는 한국형 백신 개발을 위해 민·관 협력을 확대해 국내 실정에 따른 맞춤형 연구를 수행하겠습니다. 또한 병원체 분양 활성화 및 연구시설 공동활용 기반을 구축하여 우수 민간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 제어기술을 민간으로 기술이전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등 8개 질병에 대한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인증 표준실험실 운영 등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국가표준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고위험 해외 식물병해충 연구시설(BL3급)을 조속히 마련하여 해외 악성 고위험 식물 병해충의 사전 대응 체계를 내실화하고, 실험실 정도관리 고도화를 위해 최신 검사장비를 도입하고,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실험실에 대한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원헬스 및 원웰페어를 기반으로 동물보호‧복지 수준을 높이고,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향상으로 수출 활성화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동물용의약품의 업무 효율화를 위해 ICT 융복합 동물용의료기기 허가‧심사 지침을 마련하고,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의 신뢰성 제고 등을 통해 수출시장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동물용의약품의 온라인 불법판매 신고 사이트 운영 및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관리 등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반려인구의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정보관리를 통해 동물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기준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여 동물복지축산인증제 활성화 및 동물실험 윤리성 제고 등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동물보호‧복지의 인식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신축년(辛丑年)은 부지런한 소의 해답게, 인내와 여유를 가지고 묵묵히 목표를 실천하는 한 해가 되도록 힘써 노력합시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새로운 희망의 시대가 되도록 우리 모두 심기일전(心機一轉)하여 내일을 향해 나아가도록 합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조기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스마트 해썹 보급 체감하는 식품안전 구현

대망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도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힘써주신 2만 2천여 식품 및 축산물 HACCP 인증업체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변함없이 HACCP 제품을 신뢰하고 소비해주신 국민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마음과 함께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0년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와 태풍 등으로 모두가 참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특히 많은 식품 및 축산물 업체가 매출 감소 등으로 심각한 경영위기에 직면하였습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이러한 업계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위기 극복에 힘이 되는 디딤돌, ‘따뜻한 HACCP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행하였습니다.

특별재난지역과 전국 소규모 업체에 인증 및 연장 심사 수수료 30%을 한시적으로 감액하였고, 소규모 업체의 원활한 HACCP인증을 돕기 위해 사회적 가치 실현 협의체를 확대하고 전담 심사관 배정과 업체 특성에 맞는 맞춤식 기술지원으로 현장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바 있습니다. 이는 인증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 고통을 같이 분담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한 것입니다.

희망 가득한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힘이 세고 믿음직스러운 소의 해입니다. 소는 맡은 임무를 끈기 있게 완수하는 강한 동물로 예로부터 묘사되어 왔습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믿음과 끈기, 강인함을 지닌 소의 근성처럼 올 한해, 혁신의 지향점을 국민에 두고, 먹거리 안전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관련 백신과 치료제 개발 뉴스가 들려오지만,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만큼 식품 및 축산물 업계의 어려움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증원은 업계가 코로나19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먼저, 지속적으로 소통과 교류를 강화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이 해소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다음으로, 다양한 현장 맞춤식 사업 등 따뜻한HACCP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식품안전의 사전 예방관리 시스템인 ‘스마트HACCP 공통표준 소프트웨어’을 보급 확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공통표준 소프트웨어 적용업소에 대한 집중 기술지원 등 현장 위주 사업으로 등록업체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을 하나로 묶는 상생 프로젝트인 스마트 HACCP 선도 기업 선정, 스마트 HACCP마을 구축 등으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한 혁신의 발걸음은 소의 발걸음처럼 묵묵히 계속됩니다. 국민과 정부, 식품업계와 함께 국민 먹거리 안전 지킴이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완수하는데 매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신축년 한 해 동안, 모든 HACCP 인증업체의 사업이 번창하고, 소비자의 안전 식탁에 웃음꽃이 피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노수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HMR·배달식품 원산지 표시 점검 강화

새 희망과 꿈을 안겨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얀 소의 해’를 맞아 흰 소가 상징하는 풍요와 여유가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사람과 환경 중심”의 공익직불제의 안정적 정착과 유통·소비형태 변화에 따른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식품 안전관리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였습니다.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동반자의 역할을 하여 주신 식품음료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농식품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른 통신판매, 배달서비스의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건강기능식품과 가정간편식(HMR)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수입농축산물을 가공원료로 사용하는 제조·가공업체를 목록화 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무농약 원료가공식품 인증제 도입으로 농업인은 무농약 농산물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소비자는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가공식품 구매 기회가 확대됨에 따라 생산단계부터 촘촘한 사후관리와 인증관리·감독 내실화를 통해 친환경 인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농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이 많이 발생되는 지역·농작물·농약 성분을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농업인에 대한 집중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되도록 하겠습니다.

농관원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공익직불제 참여 농업인이 준수사항을 잘 이행하도록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고, 이행점검에 따른 부적합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9개 지원에 신설된 「경영직불팀」을 활용하여 전국 170만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상시 관리하고, 부정수급 전담 조사반을 운영하여 직불금을 투명하게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새해에도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역할과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하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농정 추진을 위해 더욱더 정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식품음료신문이 농림축산식품 분야 전문언론으로서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기를 바라며,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장

코로나 위기에 희망 주는 비전 제시를

희망찬 신축년(辛丑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국내최초 식품종합전문지인 식품음료신문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슬기롭게 해쳐나가기 위해 식음료 업계에 희망을 주어 풍요와 부를 갖도록 하는 일에 비전을 제시하여 주기를 기원합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고 합니다. 긍정과 화합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일에 다함께 참여합시다.

2021년에도 식품음료신문이 식품문화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문화를 전파하고 식품산업의 고급화, 명품화, 선진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정보화 시대에 국민의 사랑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식품연구원도 건강백세를 위한 식품의 기능 연구,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식품의 품질 연구, 소비자, 기업, 국가가 원하는 식품산업 원천기술 연구 등을 통하여 창의적 식품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국가사회문제를 해결하여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하기 위하여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한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핵심 연구역량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건강한국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한국식품연구원의 도전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2021년 신축년 새해 아침,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 소원 이루게 하는 화합과 상생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생산·유통 디지털화로 농정 틀 일대 전환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 한해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우리 농업·농촌에 닥친 파고를 이겨내고 큰 성취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 위기 이전부터 우리 농업계는 농업·농촌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성장과 생산성 정체, 농업인 고령화와 인력 부족,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삶의 질과 농촌인구 감소, 기후변화 등의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속에서 우리는 농업·농촌을 새롭게 재편해 가기 위한 농정틀 전환이라는 국가적 의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농업·농촌에 다가온 기회를 살려 힘과 지혜를 모아 난관을 극복하고 농정의 전환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식량안보를 비롯하여,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 농업인력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언제든 나타날 수 있는 위기에 대응해야 합니다.

‘농업 생산·유통의 디지털화와 그린 시스템으로 전환’을 이루어야 합니다. 비대면 경제사회시스템의 확산과 4차산업혁명 가속화에 대응해 농업부문 디지털경제를 강화하고, 농업 생산·유통의 디지털화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농촌 공간의 가치를 제고’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환경·건강·안전·공동체·삶의 질 등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정주공간으로서 농촌의 기능을 확충해 나가야 하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시 부문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귀농·귀촌 촉진을 통해 농촌의 활력을 증진시켜야 합니다.

‘농업인을 포함한 전국민 취약 계층 지원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농정기반을 고도화’해야 합니다. 변화하는 사회경제체제에 적합한 농정추진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협력적 농정거버넌스를 강화하면서 과학적 농정으로 정책과제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같은 농정 추진을 통해 우리 농촌은 저밀도 경제사회 국가 균형발전의 중요한 축으로서 강조되고, 농업은 생산성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농업인은 새로운 사회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며, 국민은 변화된 농업·농촌을 통해 삶의 가치를 증진하고 농업·농촌의 가치에 공감·지원하는 희망찬 미래를 기대합니다.

이 같은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연구원이 한층 더 노력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형통한 새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오병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농축산업 4차 산업혁명 다양한 지원

존경하는 농업인과 국민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 간절히 기다려온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20년은 말 그대로 미증유의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일상이 멈추어 버린 순간을 여러 곳에서 경험해야 했습니다. 자칫 엄청난 혼란에 빠질 수도 있었지만, 농업인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지혜로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2020년 한 해를 함께 견뎌온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산업 전반에 코로나19가 미친 악영향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농업 분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노동 집약적인 산업이기에 오히려 더 큰 피해를 입는 경우를 우리는 적지 않게 목도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2021년에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이제 누구보다 먼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려 합니다. 이미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은 “예전의 일상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실제 각국의 교역량이 줄어들자 전 세계적으로 식량 안보에 대한 위기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이와 함께 농산업체는 이미 시대의 흐름이 된 ‘언텍트 소비 확산’으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급격한 변화에 적응할 여력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런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합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래 식량자원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 또한 유례없이 활발히 진행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이러한 상황을 선도해 나아가는 기관으로서의 위치를 다시 한 번 자각하며 그 역량을 새롭게 가다듬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더 진화된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데에 매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부처의 공동 R&D를 추진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연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관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유롭게 공유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2050년 탄소중립 선언에 따른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농자재∙농기계 개발과 농업현장의 신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을 조성하여 최적의 자립화 모델 수립 등 농업을 저탄소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무엇보다 농축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IoT·AI 등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정밀·자동화, 병해충과 질병예방은 물론 농산물 가격과 수급에 대해 정확한 예측을 가능케 하는 관측 고도화, 로봇과 AI 기반 처리 기술 등을 통해 유통 효율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소비자는 안심하고 더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하고, 농촌은 새로운 활력을 통해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영농 형태로 진화할 것입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모든 것, 모든 순간들이 지난해보다 더 나아지길 바랍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임직원 모두는 이 소망이 그저 바램으로만 그치지 않도록, 현실에서 모두의 희망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연구성과가 나타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 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맞춤형 정보 제공 축산물 안전가치 확산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농축산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소망하시는 일들을 모두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과 AI 등 가축질병을 비롯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올해 우리 원은 포스트코로나, 한국판 뉴딜, 제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이 체감하고,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국민과 함께 축산물품질평가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빅데이터, AI 분석 기반 4차 산업 융․복합 기술을 품질평가방법에 접목하여 평가기술을 혁신하고 고도화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품질평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영상서비스 제공을 확대하여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주요 축산물의 품질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국민이 실감하고,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품질평가제도로의 정착을 위해 최종수요자(소비자) 관점의 품질결정 요인을 발굴하여 이를 평가기준에 적용하고, 민간 협업 확대 및 농가 지원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축산물이력제를 통해 축산물의 모든 이력을 관리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축산물의 안전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축산관계기관과의 이력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취약농장 지원을 확대하고, 축산물 이력 빅데이터를 분석·환류하여 이력정보의 새로운 가치 창출은 물론 이력정보의 접근성을 높여 국민이 체감하는 이력제를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스마트팜 정보와 이력정보를 연계한 안전축산물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여 양돈 사육현황 정보의 정밀도를 향상하고, 돼지와 닭․오리․계란 이력자료의 활용성을 확대하겠습니다.

나아가 축평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원(DNA) 정보를 활용한 이력관리 검증체계를 강화하고 신규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축산물 유통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수요자 맞춤형 유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에게 도움되는 축산유통정보의 허브로써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유통정보 조사 및 생산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시의적절한 정보제공으로 정보의 정확성과 이용 가치를 향상시키겠습니다. 축산물 유통정보 조사체계를 고도화하고, 수요자 맞춤형 유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 편익 증진에 힘쓰겠습니다.

축산유통의 다양한 현황파악을 통해 신규 아젠다를 선점하고 신성장 유통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겠습니다. 축산정보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기관 간 협업으로 연계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축산분야를 대표하는 정보의 허브 기관으로 나아가겠습니다.

끝으로,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한 혁신 및 뉴딜 등을 통한 정책과 환경 변화에 적합한 조직체계를 갖추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전사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축산분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경제 활력에 기여하고, 디지털, 비대면 시대에 맞춘 홍보 전략으로 기관 인지도와 고객만족도를 향상 시키겠습니다. 또한, 공정한 직무수행과 깨끗한 기관문화 조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윤리, 인권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재난관리시스템 운영, 다양한 안전콘텐츠 제작 등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하여 국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의 변화는 물론 농축산업계에도 비대면 기술,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축평원이 가진 품질, 이력, 유통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하여 축산분야 최고의 플랫폼 기관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새해를 맞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건기식 글로벌화로 신성장동력 역량 집중

친애하는 건강기능식품업계 가족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전례없는 위기로 유난히 고난하고 어려운 날들을 보내셨을 줄로 압니다. 하지만 모든 구성원분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각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끊임없는 헌신과 열정을 보여주신 많은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이 야기한 사회·경제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며, 해외까지 확장된 소비자들의 기대에도 부응해야 합니다. 물론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는 과정에서 난관도 따르겠지만, 연대의식과 주인정신을 발휘한다면 성공의 역사를 능히 쓸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협회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성장 궤도를 꾸준히 달려 미래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올해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가장 먼저,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뛰어난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일에 총력을 쏟겠습니다. 글로벌스탠더드를 뛰어넘는 국내 허가와 관리 체계에 대한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 낼 홍보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입니다. 탄탄한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과학화 및 글로벌화’비전에 다가서며 세계무대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의 문을 활짝 열겠습니다.

더불어, 미래형 인재 육성에 집중하겠습니다. 산업 환경이 대형화·조직화되고 과학 기술과의 융합도 활발해지며 장기적 관점에서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할 인력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여 영업자 교육을 전담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문 교육원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고품질 콘텐츠를 개발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나감으로써 건강기능식품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글로벌 리더 양성 허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업계 가족 여러분!

그동안 우리는 ‘국민 건강 증진’과 ‘산업 발전’이라는 가치 위에서 여러 한계를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올해도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최선을 다한다면 보다 영글어진 결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협회도 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든든한 길잡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창범 낙농진흥회장

수급 안정 통해 지속가능 낙농 기틀 마련

존경하는 전국의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행운과 수호를 상징하는 흰 소의 해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낙농산업 또한 풍요롭고 풍성하게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희망합니다.

작년 우리 낙농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확산에 따른 유제품 소비 감소, 유제품 수출 급감, 개학 연기에 따른 우유급식 중단, 값싼 유제품 수입확대 등으로 수급안정기조가 무너지면서 부득이 원유감산대책을 시행해야하는 아픔도 겪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학교등 공공시설과 다중시설 폐쇄라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가동중단사고 없이 필수식품인 우유를 차질 없이 공급함으로써 우리 낙농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는 것입니다.

낙농진흥회는 산업구성원의 협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의 시련을 넘어 ‘지속가능 낙농’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또 수급불안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항구적인 수급대책과 제도개선은 물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소비확대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조속한 수급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불가피하게 시행되고 있는 이번 원유감산조치는 우리 낙농이 지속가능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역경 극복의 과정입니다. 앞으로 수급동향 모니터링과 집유주체간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 등 선제적 원유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하루빨리 수급안정기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미래지향적인 낙농제도개선을 통해 지속가능 낙농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FTA로 인한 해외 유제품 수입증가에 맞서 우유와 유제품 시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원유가격결정체계와 원유거래체계의 합리적 개선과 검사체계 개선 및 NRP(국가원유잔류물질검사) 조기정착 등 원유유통을 둘러싼 ‘낙농제도 개선‘은 우리 낙농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현안들입니다. 지난해 본격논의를 시작한 제도개선협의체를 중심으로 낙농산업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낙농의 토대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우유와 낙농산업의 가치제고와 소비확대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수입유제품의 범람과 안티밀크 확대, 대체음료의 범람 등으로 자급률 50% 이하로 무너진 국내산 유제품 소비기반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공급유통체계와 소비자 인식의 대변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이른바 ‘뉴노멀’시대에 부합하는 온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함으로서 국내산 원유 사용 확대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학교폐쇄 상황에서도 공급업체와의 유기적 협력으로 저소득층 학교우유를 원활하게 공급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새로 도입되는 ‘학교우유급식 통합관리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안정된 공급 환경을 바탕으로 학교우유 공급확대와 청소년 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넷째, 소비자 신뢰를 잃지 않도록 국내산 원유의 품질향상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원유생산은 소비자들이 우리 낙농업계에 부여한 사명입니다. 특히 금년부터 안전하고 위생적인 원유생산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중심의 지원체계를 운영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원유품질향상과 검사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낙농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대응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일조하겠습니다.

‘글로벌 낙농뉴스’ 전달체제를 더욱 고도화함은 물론, 세계낙농의 화두인 ‘지속가능 낙농’의 확산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우리 낙농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겠습니다. 나아가 국내외 낙농전문가들의 교류활성화와 유제품 수출기반을 조성하는데도 더욱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국의 낙농·유업 가족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가 여전히 확산일로에 있어 우리의 일상은 여전히 불편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의 몸과 마음도 어둡기만 합니다. 우리의 일터인 낙농산업을 둘러싼 전망도 밝지가 않습니다. 그렇지만 신축년의 상징인 흰 소의 신성한 기운이 함께 한다는 믿음으로 낙농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소통함으로서 오늘의 시련을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 정수용 한국유가공협회장

시장·소비 변화 맞춰 유제품 경쟁력 제고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지난 한 해 국내 유가공업계를 비롯한 본 협회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는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세계적 펜데믹 현상을 초래, 현재까지 지속적 확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일상생활을 완전히 바꿔 놨으며 이제는 어딜 가나 마스크를 쓰지 않고는 생활이 불가능 할 정도의 환경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모든 모임, 외출이 자제되는 등 이동이 제한되고 전 세계 모든 국가 경제가 역성장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이는 산업 전반에 경기 침체를 불러와 유업계도 경영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게 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학교개학연기, 중단은 학교우유급식 공급에 커다란 차질을 빚게 하고 정상적인 공급이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유업계에서는 학교우유급식 물량 처리를 위해 파격적인 할인판매에 나섰으며 그래도 잉여 되는 원유는 멸균우유나 치즈, 분유 등으로 가공 처리하여 보관하고 있으며 일부는 원가 이하로 판매함으로써 경영에 어려움을 가중 시켰습니다.

유가공업계는 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변화된 소비패턴에 발맞추어 온라인을 통한 소비확대 및 FTA(무역자유화)로 인해 그동안 수입 장벽 역할을 해주었던 주요 유제품 관세가 없어지는 상황을 대비, 차분히 국내 유가공산업 경쟁력 확보와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 받을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렇듯 올 해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많은 성원과 협조 부탁드리며, 우리 모두가 신축년을 맞이하여 소처럼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이 힘든 시기를 다 함께 극복해 새해 새로운 희망이 넘쳐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박길연 한국육가공협회장

육가공 어려운 환경서 의미있는 성과 창출

辛丑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그토록 어려웠던 대내외 환경에서도 우리 육가공업계는 의미 있는 성과와 발전이 있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육가공업 관계자 여러분과 축산업 종사자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축산업 종사자 여러분!

이젠 ‘온택트’ 시장이 활성화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아직 종식되지 않은 ASF 및 조류인풀루엔자 등 가축질병 발생으로 수급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우리 축산업계는 그간 시장 개방 및 질병 등의 어려움속에 농업총생산액 40%의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이는 우리가 百折不屈의 정신을 가지고 보다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 결과라고 여겨집니다.

친애하는 업계 종사자 여러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건강’은 가장 중요한 화두입니다. 축산업은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여 국민건강증진의 중추적 역할자로서, 이시대의 자부심과 사명을 갖고 노력해 가야할 것입니다.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

전세대 즐기는 쌀가공품 개발 소비 활성화

2021년 辛丑年(신축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어떤 해 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역대 최장 장마기간과 유례없는 세 차례의 연이은 태풍으로 농산물이 큰 피해를 입게되면서 농업과 식품산업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이와같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농업·식품 업계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여 값진 일들을 만들어 낸 한 해 이기도 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19년 대비 ‘20년에 식품 소비지출이 31.2% 급증하였고, 특히 온라인 식품 구입 비중이 ‘18년 대비 0.3%에서 3.5% 대폭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늘어나는 등의 국민 식생활 변화에 적극 대응한 농업·식품 업계의 노력과 쌀가공식품 기술력의 발전이 뒷받침 된 것이라 보여집니다.

올해에도 쌀가공식품업계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하여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쌀가공식품이 개발되도록 노력하여 쌀가공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안정적인 원료공급과 더불어 산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한 정책 건의, 제도개선, 조사연구 등으로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쌀가공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홍보행사, 판로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쌀 소비 활성화 핵심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식품음료신문이 농식품안전과 국민건강,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쌀가공식품산업이 식품소비문화를 주도해 나가고 국내를 넘어 세계식품시장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도 식품음료신문의 무궁한 발전이 함께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임태기 한국장류협동조합 이사장

장류발전 법 제정 등 산업 활성화 다각 추진

희망찬 신축년(辛丑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국민의 건강과 식품음료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국내를 대표하는 식품종합전문지인 식품음료신문사로서 식품 산업발전과 국민보건증진에 기여되는 언론보도로 식품산업계의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장류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장류협동조합은 한국전통식품인 장류의 맥 계승에 충실한 역할을 다할 것이며, 장류인식제고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 장류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 등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으로 국회 입법 발의를 통한 장류산업발전진흥법 제정을 추진하겠으며, 장류인식제고를 위해 장류의 날 제정 및 홍보행사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는 소비자의 적극적인 호응과 정부와 학계, 산업계가 다함께 나아가야 가능합니다.

이의 관련법 제정으로 정부의 정책적 계획 수립 및 지원과 우수한 장류제품이 K-FOOD의 중심이 되는 식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이로 인해 산업의 활성화와 성장의 확대로 김치산업진흥법 등 관련 산업진흥법과 같이 장류시장이 배가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또한, 장류의 날 제정·행사로 국내외적으로 장류의 우수성을 크게 알리어 국내 장류산업 활성화 정착과 우리 장류제품이 글로벌화로 나아갈 것이며, 동반되어 장류의 R&D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소비자가 요구하는 제품화로 식품강국으로서 큰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특히 장류품목의 소상공인생계형적합업종 지정 4년 동안 소상공인이 보호. 육성되어야 합니다. 이 또한 대·중소기업간 조합의 가교역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희망의 2021년 신축년 새해 아침,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에게 코로나19 극복과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

김치 식문화 저변 확대 종주국 위상 다질 터

2021년 辛丑年(신축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 김치업계는 배추가격 급등과 양념류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코로나로 인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힘든 한해였지만 辛丑年(신축년) “소”띠인 올해는 그냥 소띠가 아닌 흰소띠로 소는 오래전부터 부지런하고 성실한 동물로 알고 있으며,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로 辛丑年(신축년) 올해는 우리의 삶에 좋은 징조가 되는 한 해가 되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미 알고 있다시피 김치는 세계5대 음식에 선정된 바 있으며,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제에 등재됨으로써 전통발효식품으로서 더욱 진가를 가지게 되었고 이제는 우리만의 전통음식이 아닌 세계적인 음식으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김치의 날”이 제정되어 우리 김치업계 종사자들은 한결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우리 김치업계가 “맛있는 김치, 건강을 주는 김치”를 슬로건으로 삼아

첫째 김치산업진흥법에 따라 대한민국 김치의 지리적 표시 등록을 추진하여 외국산 김치가 한국산으로 둔갑하는 것을 방지하여 김치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고 대한민국 김치의 종주국으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둘째, 김치 자조금을 증액 추진하여 김치 재료 계약재배사업을 활성화하여 배추, 무, 고추, 마늘 등 김치 재료의 수급 및 가격 불안정이 반복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김치업체와 산지 농가와의 계약 재배는 물론 공동 구매사업을 추진하여 안정적 원료 수급시스템을 구축함은 물론 생산자와도 윈윈하여 상생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젊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의 김장 및 김치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김치 소비량이 매년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김치에 대한 식문화적 가치와 영양학적 균형식품으로 인식되도록 다양한 김치 소비촉진 홍보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여 김치의 맛 지키기와 소비촉진 기반을 조성코자 합나다.

넷째, 김치업계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교육 기관과 연계 김치 전문가과정 교육을 신설해서 많은 종사자들이 교육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김치업계는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적극 대처하여 새로운 식문화 창조에 부응하고 시대 변화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시기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비대면 사회 외식업 어깨동무로 전진을

신축년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피치 못할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감염병으로 인한 사태가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될 것인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신축년에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외식인 공동체의 단결로 수많은 혁신과 변화를 이뤄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21년은 어려운 고비를 불굴의 정신으로 이겨내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것은 각자의 힘으로 이루기에는 너무나도 고된 길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에 2021년은 외식업계 모두가 어깨동무를 하며 전진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곳에 외식업중앙회가 앞장설 것입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2020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자영업종을 대신하여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을 대변해 명실공히 자영업자의 대표 단체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였다고 자부합니다. 음식점을 비롯해 동네의 수많은 가게가 비용을 크게 부담했던 신용카드 수수료의 1%대 인하, 간이과세자 4800만원 범위의 8천만원으로 상향, 대기업과 소상공인과의 새로운 ‘상생’ 모델 구현을 해냈습니다. 외식인을 위한 제도개선에 있어서도 의제매입세액공제 한도 및 공제율 확대, 선량한 자영업자 보호법, 무료직업소개소 규제 철폐 등 오랫동안 악법으로 외식업계를 괴롭혔던 사안들을 개선했습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한 번 더 변화하고 도약해야 합니다. 비대면 사회, 온라인시대에서 생존해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만 합니다. 배달앱 회사의 독과점 문제와 갑질에 대한 문제는 새해에 풀어나가야 할 절체절명의 숙제입니다. 그동안 우리 외식업 경영주들은 열악한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올 한해도 긍정적인 마인드와 변화에 대처하는 지혜를 발휘해서 능히 극복하실 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외식업중앙회는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습니다. 독자여러분 모두에게 행운과 복이 넘쳐나길 기원 드립니다.


■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

위생·안전 바탕 외식 산업 성장에 최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식품음료신문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소의 성격은 근면하고 우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이라는 말을 생각하면서, 지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성실한 모습으로 발전을 기대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2020년은 우리 외식산업이 그 어느 해보다 큰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및 장기적 확산으로 인한 매출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영업시간 및 인원 제한 등 외식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하루하루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사)한국외식산업협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외식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각종 정부지원정책을 건의하였습니다. 또한 외식업 최초 온라인 박람회 ‘2020 코리아 먹켓 페스타’를 개최하여 외식업체 대표메뉴, 대표자의 경영철학 등 외식업체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외식산업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 형성, 홍보 계기를 마련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새해에도 (사)한국외식산업협회는 외식사업자 대표단체로서 침체되어 있는 외식산업의 회복과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외식소비와 위생, 안전에 대하여 역점을 두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먹거리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급변하는 외식산업의 환경 속에서 배달외식, 간편식 개발 등 팬더믹 이후 나타나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외식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에 항시 귀 기울이며 인식의 전환, 제도 개선 등 외식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습니다.

식품음료신문은 1996년 9월 국내 최초의 식품종합신문으로 발간된 이래 24년간 식품업계 현장을 누구보다 더 가까이 전달하였습니다. 특히 포럼, 세미나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우리 외식산업 현장을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하고 전달함으로서 외식산업 발전에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언제나 외식현장의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며 불철주야(不撤晝夜) 노력하는 식품음료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식품‧외식분야의 전문 언론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신축년에도 식품음료신문이 (사)한국외식산업협회와 함께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하며, 식품음료신문 독자님들과 외식산업인들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외식 등 식품 산업 발전에 큰 역할 기대

2021년 신축년(辛丑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항상 올바른 정보와 시의적절하고 다양한 기사를 제공해 주신 식품음료신문에 감사드리며, 독자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승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외식 문화의 보편화와 산업의 고도화로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인 식품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외식문화와 대면 소비는 크게 줄어들었으며, 온라인 소비 및 가정간편식(HMR)의 수요는 증가했습니다. 특히 배달음식 소비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위생, 환경 등 다양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이외 현 식품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가공식품에 대한 역관세, 식품안전관리비용 및 유통비용 등의 증가, 유통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식품의 손실 등 산업발전에 상당한 애로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음료와 관련된 정책 및 제도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정확한 정보 및 전달이 중요합니다.

국내 유일의 식품업계 종합 전문신문으로 지난 1996년 첫 발을 내딛은 이후 정부에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소비자에게 올바른 식품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계의 학문적 창달을 선도해 온 식품음료신문은 언론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식품산업에서 정부정책 방향에 대한 정확하고 발빠른 취재를 통해 식품산업이 국민들의 안전한 생명영위를 위한 중요한 기간산업임을 알리며, 식품산업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올해 더욱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2021년 새해 식품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식품음료신문의 번영을 기원합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는 행복한 신축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신동화 한국식품산업진흥포럼 회장

코로나 어려움 이기고 도약하는 한 해 되길

지나온 한 해는 “잘 지냈느냐”의 인사보다는 “잘 견디었느냐”는 말로 대신해야겠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새해의 태양은 어김없이 뜨는 밝은 날이 왔고 어제의 힘들고 어려움을 바탕삼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

식품산업은 인간생존에 필요한 바탕을 제공하고 생명유지를 위한 일상 식생활에서 필수품이기 때문에 그래도 충격이 덜하겠으나 기업의 규모와 업종별로 양극화가 심화하여 희비가 엇갈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시련은 동식물 모두에게 주어진 상황을 이기고 견디려는 본능적 힘을 길러주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어려움을 극복하여 이 새해에는 모두가 밝은 얼굴로 맞이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대부분 소비자는 식품 소비경향에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여건에 순응하려 노력했고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농축수산물 원료를 이용하여 조리·가공·처리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큰 흐름은 변함이 없겠으나 가공제품의 형태와 유통방법은 상당히 변했고 이 변화가 진행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언젠가 코로나19가 진정되고 인간의 관리 하에 들어와 정상적인 생활방식으로 바뀐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접한 식품의 가공, 유통방법은 변화된 데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변화를 예측하여 식품산업 종사자가 이를 수용하고 관련 연구자, 관계 종사자들도 함께 노력해야 할 시점입니다.

지난 한 해 식품음료신문은 어둠을 뚫고 나가는 모든 기업인과 이 분야 관련되는 분들에게 앞을 볼 수 있는 희망을 주었고 또 갈 길을 제시해주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분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모두에게 큰 축복이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 박현진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

식량안보 위기 시 언론·SNS 역할 중요

COVID-19 등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국가의 식량안보를 지키는 일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는 기록적으로 긴 장마에 신선 과채류의 수급에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최근 식품의 구매형태가 매장에서 구매하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주문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로 가정간편식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식품과 식품외식산업은 국민의 안전한 생명을 영위하는데 제일 중요한 식량안보의 기간 산업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식품 및 식품외식업계는 원자재 가격상승, 수출 시 역관세 지불, 식품안전관리 비용 향상, 유통비용 증가, 유통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식품 손실과 처리 등 식품산업 발전에 여러 가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식량위기시의 언론과 SNS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최근 미디어에서도 COVID-19 이후 곡물가격이 폭등하여 일반대중의 식량위기에 대한 보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농업,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미디어와 소비자의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습니다. COVID-19 이후 발생하는 식량안보나 식량위기 상황을 미디어·SNS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통기한의 식품 낭비적 요인을 미디어 아젠다로 설정하고, 소비기한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식량 증산을 돕는 GM 작물에 대한 대중의 막연한 거부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기회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조사처리식품에 대한 대중의 막연한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습니다. 식품 살균 등에 조사처리 방식을 적극 활용 시 식품의 유통기한·품질유지기한이 연장돼 식품의 불필요한 폐기물 양산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식품음료신문은 올바른 식품 및 식품외식산업계의 정부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식품 및 식품외식산업의 전문지로 성장해온 식품음료신문은 국민들과 관련 정부 당국자들이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여론을 조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향숙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장

식품 안전 정보 보급·국내 기술 세계에 전파

전 국가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2020년 경자년이 저물고 2021년 신축년의 해가 떠올랐습니다. 올 한해에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안전․안심할 수 있는 삶이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1986년 창립 이래 우리나라 식품안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우리 학회는 식품안전 분야 최신 학술정보 전달을 위해 매년 정기학술대회, 심포지엄, 워크샵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학술지인 ‘Journal of Food Hygiene and Safety’와 정보정책지인 ‘Safe Food’를 발간함으로써 식품안전 최신정보들이 신속히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우리 학회가 11월 11일∼12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식품위생학회(IAFP,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Food Protection)와 공동으로 “6th Asia Pacific Symposium on Food Safety 2021 - Post Corona Food Safety”라는 주제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안전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뿐 아니라 국제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식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소비자를 포함한 이해당사자간의 원활한 소통 시스템의 구축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사)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는 국내 식품종합전문지로 식품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식품음료신문과 협력하여 우리나라 식품안전 수준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금년에도 식품음료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구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박기환 한국산업식품공학회장

식품 산업 학술·발전 병행 우수한 인재 양성

2021년 흰 소의 기운이 가득한 신축년(辛丑年)을 맞이하여 식품음료신문 구독자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는 새해 인사올립니다.

최근, 산업의 환경은 ICT, AI 등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행태 변화로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COVID-19로 인해 생존과 산업 발전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또한, 식품산업 분야의 새로운 키워드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간편성, 편리성, 견고성, 친환경, 안전성 그리고 비대면과 맞춤형은 식품산업분야의 종사자와 전문가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에 대한 노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996년에 창립된 한국산업식품공학회는 지난 25년간 식품산업 분야 관계자와 식품공학/과학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대한민국 식품산업분야의 학문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왔습니다. 식품은 인류가 생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국가 첨단산업의 한 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 학회는 이러한 첨단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긍지로 대한민국의 식품산업분야의 발전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식품산업 분야에 언제나 필요한 정보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써주시는 식품음료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과 봉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욱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이영은 대한영양사협회장

위드코로나 시대 국민 영양복지에 총력

다사다난한 경자년이 지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올 한 해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었습니다. 식품음료신문과 독자 여러분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K-방역을 위하여 노력하고 희생했으며, 영양사들 또한 마스크를 벗는 유일한 시간과 공간인 집단급식소에서 방역과 함께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고군분투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방역을 강화하며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위드 코로나’ 시대가 뉴노멀로 부상하면서 건강과 직결되는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지금처럼 비대면 소비의 일상화로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의 소비가 늘어나 영양불균형과 비만 등 각종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이 가속화될 수 있으며, 평상시의 건강 및 면역력 증진이 앞으로 있을 여러 감염병에 대응하여 치명률을 낮출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대안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한영양사협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 속에서 국민들이 다양한 식품 섭취와 균형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과 면역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고령사회에서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급식위생관리 및 임상영양관리, 그리고 영양·식생활 교육상담을 위한 영양사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 모두가 영양복지를 누리고 더 나아가 국민 건강증진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동반하여 식품업계의 종합전문지로서 매일 새롭게 변화하는 식품산업 동향을 심층적으로 신속하게 다루며 식품산업의 새로운 문화 창조와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식품음료신문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지와 책임을 바탕으로 식품산업이 국민의 안전한 생명영위를 위한 중요한 산업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끝으로 언제나 대한영양사협회 활동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식품음료신문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2021년 새해에도 식품음료신문과 독자 여러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오덕환 한국식품기술사협회장

표준화 등 식품 산업 경쟁력 제고에 매진

희망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경자년 한해도 한국식품기술사협회의 활동과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과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신축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2021년 새해 식품시장은 지난 해 갑자기 불어닥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하여 수많은 변화에 적응해 가며, 특별한 것들이 일상화 되어가고 있는 형국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정과 각 개인의 삶의 환경도 많이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제품 등의 가파른 신장세와 배달음식과 새벽배송 등 유통플랫폼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이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강화 필요도 크게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사)한국식품기술사협회는 1989년 1월에 창립되어 현재까지 950명의 식품기술사가 배출되었으며 산업현장, 학계, 연구기관, 기업CEO, 컨설턴트 등 산학관연 전문가로 구성된 최고의 식품전문가 집단입니다. 식품기술사협회는 창립 32주년을 맞는 올해도 식품기술전문가단체로서의 위상확립은 물론 미래 식품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할에 매진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식품기술사협회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식품가공 전 분야를 2013년부터 개발해 왔으며 산업현장과 식품특성화고 및 전문대학 등에서 교재로 사용할 NCS학습모듈 개발을 통해 식품산업의 표준화에 기여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8년‘식품안전관리(HACCP) 교육기관’으로 신규지정을 받았으며 서울본원(송파구 문정동 소재)협회 교육장과 강원분원(강원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강의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HACCP교육을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이 뛰어난 강사진들이 차원이 다른 HACCP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부터는 미국식품안전현대화법(FSMA)과 인증관련 교육 및 컨설팅사업, FSSC22000심사원양성과정 교육 등을 활성화하여 국내 식품기업들의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새해에는 식품음료신문을 비롯한 식품전문 언론들이 보다 과학적인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사실에 기인하여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식품산업 발전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 금보연 한국식품안전협회장

급변하는 식품 환경 맞춰 특화 사업 확대

2020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식품음료신문 독자 여러분과 임직원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COVID-19로 인하여 우리 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한 해였습니다. 새해에는 지난 일들을 경험 삼아 모두가 COVID-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건강파수꾼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COVID-19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시장의 환경도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홈쇼핑, 해외직구, 구독 배달 등의 언택트 판매시장 확대와 함께 여러 문제점도 대두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홈쇼핑에서 인기 있던 “크릴오일” 12개 제품이 부적합으로 회수, 폐기된 사례입니다. 올해에도 COVID-19 바이러스 위험을 극복한다는 미명 아래 면역력 증강, 체력 보강 등 과대광고를 하면서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소비자들은 제품구매 시 신중을 기하여야 하고, 당국에서는 보다 철저한 관리를 기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협회는 올해에도 온·오프라인 축산물 위생교육을 확대하여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민간자격인 「식품분석사」시험을 실시하여 위생관리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수입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특화사업을 개발하여 협회의 역할·기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신축년 새해의 좋은 기운을 받아 COVID-19가 종식되기를 소망하며, 식품인들의 행운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한우 산업 자긍심 갖고 바른 근간 세울 것

존경하는 전국의 한우인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년 신축년(辛丑年), 그 어느해보다 반가운 소의해에 부푼 희망과 설렘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소의 신성한 기운이 우리 한우인들을 비롯한 농축산업인 모두의 삶에 행복을 불어넣어주길 소망합니다.

아직도 코로나19의 맹위가 매서운 가운데 지난 한 해는 태풍, 홍수까지 덮쳐 한우인에게 아픈 시련을 안겨준 해였습니다. 급변하는 상황과 많은 위기속에서도 한우농가를 비롯한 협회 임직원 모두가 더 나은 한우산업을 위해 우직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한 일 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우농가들은 자신들이 처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와 따뜻한 희망을 나누었습니다. 국가적 재난상황을 마주할 때마다 온정을 모아 성금품을 전달하거나 직접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농업‧농촌 지도자로서 사회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모든 상황이 위기였지만, 감사하게도 국민들은 한우를 더욱 찾아주었습니다. 한우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한우사랑상품권, 온라인이벤트, 한우 부산물할인판매 및 가정간편식 등은 한우협회가 소비트렌드의 변화를 읽고 혁신적으로 내딛은 발걸음이자 어려운 상황속에서 이룬 값진 성취입니다.

전국의 한우인 여러분,

다가오는 2021년 신축년은 시작부터 이미 격동의 한 해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육두수 증가와 가격하락 위기 경고음이 등이 커지는 만큼, 한우농가의 불안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농가 여러분들의 열망과 시대의 흐름을 모두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2021년에도 미래를 내다보며 한우산업의 근간을 반듯하게 세우는 일들에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것입니다. 그 노력들이 한우산업을 향한 여러분들의 자긍심의 뿌리가 되고 결속력을 더욱 높이는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전국한우협회가 한우인들의 울타리가 되고 우산이 될 수 있도록 손을 잡고 더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국민 단백질 공급원 친환경 생명산업 육성

존경하는 전국의 축산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경자년이 저물고 2021년 신축(辛丑)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축산농가 여러분께 삼가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축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축산인 여러분들의 노고와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신축(辛丑)년은 소띠의 해입니다. 소는 친근하고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동물로, 농경 생활에 필수적인 노동력을 제공하는 충직한 일꾼이자, 머리에서 발끝까지 귀한 식량이기도 합니다. 요즘과 같은 혼돈의 시대를 헤쳐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의 우직함과 충직한 심성으로 기본에 충실할 때라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선 첫째, 코로나로 인한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코로나는 급격한 사회구조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로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를 통한 삭량 안보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소비자 및 지역주민들은 안전축산물, 깨끗한 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축산물을 잘 키워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둘째,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기 위해선 친환경적인 축산환경과 냄새없는 사양관리로 생산시스템의 변화를 넘어서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가 선택하는 안전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질병, 시설,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축산업으로 성장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축산 외적으로 만연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축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합니다.

셋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FMD, AI와 같은 악성질병의 재발을 막아야 합니다. 최근 1년 3개월만에 경기, 강원 북부지역 ASF피해농가들의 재입식이 다시 재개되었지만 야생멧돼지를 통한 ASF 확산 위협은 계속 되고, 잘 막아왔던 AI 마저 발생해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불의의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차단방역으로 내 농장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축산업은 농업을 이끄는 대표산업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단백질 식량을 공급하는 안보산업이자 최첨단 미래 생명산업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정부 정책이 앞서서 길 안내를 해줄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와 지원이 따른다면 다시 한번 축산업은 진흥의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예기치 않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축산업 뿐만 아니라 국내외 모든 산업이 어려움과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또 이를 계기로 축산업이 지역사회의 중심이며, 농촌경제의 핵심임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축산업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축산관련단체도 더욱 열심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정부와 축산농가 그리고 산업계 모두가 힘을 합쳐 우리의 미래를 건설해나갑시다.

다시 한번 신축년 새해를 맞아 전국 모든 축산농가들과 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가정에 언제나 웃음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하시는 사업이 날로 번창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이홍재 대한양계협회장

제도 급변 속 양계 산업 안정화에 최선

대망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지만 업계는 코로나-19 사태와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양계업계는 바이러스와의 전쟁 중에 있어 이중고에서 벋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가들은 매일 아침에 접하는 새로운 뉴스에 귀를 기울이며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 단합하여 위기를 잘 극복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미 코로나 백신이 개발, 승인을 거쳐 외국에서는 접종이 시작되었고, 치료제 개발소식도 들려오면서 금년 안에는 코로나가 사라지고 일상생활로 돌아올 것이라는 강한 희망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내일을 준비하는 새로운 원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2020년을 간단히 돌아보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다사다난했던 한해로 기억됩니다. 식용란선별포장업, 이력제 의무화를 두고 많은 혼선을 빚었고,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 조기시행 움직임도 거셌습니다. 자조금 사업 시행의 어려움 속에 닭고기 자조금은 전혀 사업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계열업체와 농가들의 갈등이 컷던 한해였습니다.

한 해를 맞이하면서 양계산업은 매우 큰 변화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식용란선별포장업과 가금이력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축산계열화사업법 강화에 따른 사육계약서 적용,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본격화됩니다. 양계협회는 농가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양계산업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찾을 수 있는 계란과 닭고기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식품음료신문 임직원 및 독자여러분의 가내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항상 신경써주시지만 식품음료신문도 양계산업의 당면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데 힘을 실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21년에는 코로나와 AI를 완전 퇴치하고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김종철 한국포장기계협회장

한국인 순발·창의력 바탕 포장기계 새 도약

2021년 辛丑年(신축년) 소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지런하고 강직함의 상징인 소처럼 새해에는 슬기롭고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는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지난해는 다사다난(多事多難)한 해였습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부분의 활동은 제한되었고,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상황은 우리의 불안감을 가중시켰습니다. 불행히도 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무거운 마음이 앞섭니다.

하지만 우리 앞에 어려움이 있다 해서 멈춰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과거 우리는 오일쇼크를 경험했고, IMF와 국제금융 위기를 통해 혹독한 시련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우리는 어려움을 참고 견디며 헤쳐 나왔습니다.

이번에 닥친 위기도 우리는 잘 헤쳐 갈 것으로 믿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우리를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로 인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물리적인 이동이 어려워졌지만 이에 대응하는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의 발전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와 달리 새로운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시대에 맞는 그리고 시대에 적응하는 새로운 것들이 나오는 변화의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적응을 위해서는 무조건 과거의 것을 버리기 보다는 기존의 좋은 것은 살리고 나쁜 것은 버려 변화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 포장기계업계는 지난해 방역에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진단키트, 손세정제, 마스크 등 방역용품 포장에 필요한 양질의 기계와 설비를 공급하였으며 식품,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 필요한 포장기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노력했습니다.

2021년도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 포장기계업계는 오랜 역사와 기술력을 축적한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거센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좋은 뿌리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가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불안한 상황에도 품질의 고급화를 일궈 내고 세계인으로부터 인정받는 산업으로 살아남기 위해 협회와 우리 포장기계인들은 노력할 것입니다.

포장기계는 민감하고 급격한 소비자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산업입니다. 한국인의 장점인 빠른 적응력과 순발력 그리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잘 반영할 수 있는 산업 중 하나가 포장기계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는 지금의 시련에 좌절하지 말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밝아오는 신축년, 새해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포장기계업계는 물론 모든 분들이 힘을 모아 이 어려움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하는 성공적인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석용찬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장

비대면 시대 플라스틱 감량 방안 다각 마련

2021년 신축년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와의 전쟁 속의 불확실한 상황에서 맞이하고 있는 새해이지만 소의 상징인 끈기와 인내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희망의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 놓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비대면 접촉이 일상화 되면서 배달 ․ 테이크아웃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식문화가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배달 및 포장용기의 증가로 인한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가 사회 문제화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을 대체할 획기적인 대체물질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플라스틱의 사용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업계 뿐만 아니라 범 국가적인 정책적 대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플라스틱 생산업계는 플라스틱 감량화 및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을 생산하고, 국민들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이 다시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세척과 분리수거를 생활화하며, 정부는 이러한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 운영이 필요합니다. 또한 감량 뿐 아니라 고형화 연료, 석탄 대신 시멘트 소성로에 사용하는 방안 등 대체에너지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협회는 2021년 상반기 중으로 배달용기 감량을 위한 표준용기 시범사업 실시 등 플라스틱 감량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계속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비대면 문화 정착으로 테이크아웃 및 배달용기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바, 폐기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플라스틱 산업 관계자 여러분!

새해에는 코로나 사태 극복과 함께 우리업계의 현안 해결에 배전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코로나를 이기고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는 두지만 마음만은 더 가까워지는 새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