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HMR)

김 대리는 오늘도 해장합니다, 가정간편식으로…

곡산 2017. 2. 8. 08:05

김 대리는 오늘도 해장합니다, 가정간편식으로…

2017-02-07 08:41


-음주문화 변해도 숙취피로는 여전
-가정간편식 해장국 속풀이로 인기
-안심재료에 조리쉽고 장기보관 OK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이제 좀 속이 풀리네….”

33살, 평범한 샐러리맨인 김 대리. 어제 팀회식에서 너무 오버했나보다. 술잔을 기울이다 보면 다음날 숙취로 고생하기 일쑤지만 김대리는 여러가지 ‘해장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그 중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숙취해소 음료를 한때 선호했다. 하지만 지금은 쌀쌀한 아침 출근길 쓰린 속을 달래줄 뜨끈한 해장국 한그릇이 가장 큰 행복이다. 김 대리는 오늘도 가정간편식으로 해장한다.

청탁금지법으로 인해 예전과 달리 음주문화가 가벼워지고 있는 추세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술자리 모임에 참여하다 보면 숙취와 피로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숙취해소제만큼이나 간편하게 속풀이를 할 수 있는 국물류 제품을 내놓고 있고,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 햇반컵반 ‘콩나물국밥’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인ㆍ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조672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5년새 51.1% 성장한 수치다. 또 간편식 출하액은 지난 2011년 1조1067억원에서 2015년 1조6720억원으로 증가했다. 또 간편식 레토르트 소비시장은 2013년 1052억원에서 2015년도 1287억원으로 22.3% 성장했다. 레토르트 제품군의 소매점 판매 점유율 및 순위도 변화가 있었다. 같은 기간 탕류의 점유율은 19.9%에서 28.2%로 크게 오르며 카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 대리가 가정간편식 해장을 선호하는 이유는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 ‘햇반 컵반’이 국밥류 ‘콩나물국밥’을 선보였다. 햇반 컵반 ‘콩나물국밥’은 집에서 직접 만든 콩나물국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의 레토르트 제조 기술로 별도의 보존료 없이 콩나물 특유의 아삭한 씹는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원물 그대로를 풍부하게 넣어 국물 맛을 냈고, 청양고추가루가 들어있어 술 마신 뒤 해장 음식으로도 잘 맞는다. 특히 상온 보관 기준으로 유통기한이 9개월에 이르기 때문에 미리 제품을 비축해두고 필요할 때 바로바로 먹을 수 있고 전자레인지 기준으로 최대 4분(700w 기준)이면 조리가 완료되어 보관성과 간편성이 뛰어나다.

김 대리는 음주 다음날은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을 선호한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해장음식으로 뜨끈한 국물 요리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국ㆍ탕ㆍ찌개는 남는 재료와 불편한 식재료 손질, 시간과 품이 많이 소요되는 복잡한 조리과정 때문에 만들어 먹기 번거로운 음식으로 통한다. 머리는 지끈거리고 온 몸은 천근만근인 술 마신 다음 날, 김 대리는 국물요리 가정간편식 하나면 숙취를 말끔히 날려 버릴 수 있다.

아워홈 한식 국물요리 가정간편식 3종


아워홈은 업계 최대인 70여 가지의 국ㆍ탕ㆍ찌개류 가정간편식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아워홈 ‘진주식 속풀이국’은 해장국 용도로 특별히 출시된 제품이다. 소뼈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는 깊고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매운 국물로 땀을 흘리며 해장하고 싶다면 ‘정성가득 육개장’을 추천한다. 아워홈가정간편식 중 베스트셀러로 통하는 이 제품은 소고기와 대파, 느타리버섯, 숙주나물, 토란줄기 등을 넉넉히 넣고 얼큰하게 끓여 전통의 맛을 재현했다. 이들 제품은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약 5분간 제품째 중탕 조리하거나 냄비에 내용물을 붓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 즉석국 3종


풀무원에서는 1분만에 국물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미소된장국’, ‘황태계란북어국’, ‘쇠고기버섯육개장’ 등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였다. 즉석국의 내용물을 컵이나 그릇에 담아 뜨거운 물을 붓고 1분만 기다리면 깊은 국물 맛과 건더기가 풍부하게 살아있는 국물요리가 완성된다. 또 낱개 포장돼 휴대와 보관도 편리해 해외여행, 캠핑, 등산을 갈 때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의 즉석국은 신선한 재료를 바로 동결시킨 후 압축 건조하는 ‘동결건조 공법’으로 만들어 일반 후레이크 타입보다 건더기의 식감이 한층 더 풍부하고 살아있다. 또 L-글루타민산나트륨, 산화방지제, 합성착색료를 넣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