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등

[마켓트렌드] 미국 스낵시장간편한 ‘웰빙 스낵’으로 한 끼 뚝딱…310억 달해

곡산 2014. 10. 24. 16:07

[마켓트렌드] 미국 스낵시장간편한 ‘웰빙 스낵’으로 한 끼 뚝딱…310억 달해

식품음료신문  |  fnbnews@thinkfood.co.kr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승인 2014.10.07  03:19:53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네이버구글msn

■ 미국 스낵 시장동향

최근 미국 스낵시장에서는 1인 가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1인용 저칼로리 스낵 사이즈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내용물 확인이 가능한 투명 포장제품들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스낵시장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스낵 시장동향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에 의하면 2013년 미국 전체 스낵시장 규모는 314억 달러로 2012년 대비 0.8% 성장했다. 스낵 시장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 1.7%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8년까지  341억 달러 시장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별 스낵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칩스는 49.3%, 견과류는 23.8%, 그밖에 스낵 종류는 26.9%를 차지했다. 

  
자료원: IBIS World


◇1인용 저칼로리 스낵 수요 증가

더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최근에는 샌드위치, 오믈렛, 프렌치 토스트, 베이컨, 계란, 시리얼 같은 미국 전통 아침식사보다 스낵바, 견과류, 칩스, 요구르트, 과일 등 간단한 저칼로리용 스낵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2010년 기준, 미국인구 중 56%는 하루에 3번 이상 스낵을 섭취하며, 2013년 기준 48%는 일주일에 3번 이상 끼니를 거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저널은 또, 2014년 미국인구 중 55%는 오전 중반에 스낵을 섭취했는데, 오전에 먹는 주요 스낵제품 중 과일은 17%, 유제품 10%, 제빵류 9%, 스낵바는 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1인 가구 겨냥한 1인용 저칼로리 제품 인기
건강에 좋은 견과·스낵바 판매 세 자릿수 증가 

  
자료원: The Wall Street Journal

제품별 스낵 성장률을 살펴보면 2013년엔 스낵 종류 중 견과류 판매량이 2000년 대비 162% 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스낵바는 140%, 칩스 68%, 데워 먹기만 하면 되는 식사용 식품은 41%, 파스타는 40%, 수프는 29% 성장했다.

  
자료원: The Wall Street Journal

또 2008~2013년 대비 일반 식품인 수프는 0.4%, 파스타는 1.3%로 다소 저조한 성장률을 보인 반면 스낵류인 칩스는 4.2%, 스낵바는 5.4%, 견과류는 7.8%로 빠른 성장률을 보였다.
 
이렇게 스낵 제품 수요 증가하는 이유는 조리하기 간편하고 짧은 시간에 끼니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으며, 건강에 좋은 재료들이 첨가된 저칼로리용 제품들을 선호하는 1인 가구 소비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편리성을 추구하면서도 건강관리에 까다로운 현대 1인 가구 식품 소비자 증가로 인해 식품업체들은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저칼로리 스낵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동향

최근 스낵 업체들은 1인 가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저칼로리 스낵 사이즈용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체인 오스카 메이어사는 올해 햄, 치즈, 아몬드가 포함된 160칼로리의 P3를 출시했다. 또 미국 식품업체 PepsiCo Inc도 최근 쿠스쿠스, 퀴노아, 편두콩이 첨가된 저칼로리 칩스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조리용 저칼로리 저녁식사 제품들도 인기를 얻고 있는데, 미국 식품업체 콘아그라푸드사는 200칼로리의 전자레인지 조리용 라자냐, 라비올리, 스파게티, 미트볼 등의 저녁식사용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 최근 출시된 저칼로리 제품들. 왼쪽부터 Oscar Mayer사의 P3, PepsiCo Near East Multigrain Chips, ConAgra의 전자레인지 조리용 제품

2명 중 1명 하루에 3번 섭취…칩스 절반 차지
과일 등 내용물 확인 쉽게 투명 포장재 사용도 

■투명한 포장 사용 증가
 
◇투명포장 스낵제품 선호도 급증

더 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최근에는 요구르트, 그래놀라, 토르티야 칩스, 주스, 아이스크림 등 스낵에 투명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

그 이유는 간편함과 건강관리를 신경 쓰는 까다로운 현대 1인 가구 소비자들은 구매하기 전 눈으로 직접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미국 식품업계들은 이러한 까다로운 1인 가구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 포장지에 표기된 영양 분석표뿐만 아니라 포장 자체를 투명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제품 정보 공개를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시행 중이다.

미국 식품회사 제너럴 밀스의 마케팅 담당자에 의하면 투명 포장된 제품은 신선한 느낌을 주는 시각적인 효과가 있으며, 건강에 좋은 재료들이 첨가된 내용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한다고 밝혔다. 
 
◇업체 동향

제너럴 밀스 포장 연구개발 담당자에 의하면, fruit-and-nut bar인 라라라 우버 투명 포장을 출시하기 위해 1년 이상의 연구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라라바 우버 투명 포장재는 공기, 빛, 수분 등을 테스트해 제품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미국 식품업체 퀘이커 오츠사는 제품 포장에 작고 투명한 부분을 만들어 소비자들이 포장 안에 있는 그래놀라, 과일, 견과류 등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웜 & 크런키 그래놀라 제품을 출시했다. 이 회사 포장 연구 개발 담당자에 따르면 웜 & 크런키 그래놀라 제품 포장은 내용물을 6개월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고 한다.

  
△투명 포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Larabar Uber 스낵바, Quaker Warm & Crunchy Granola, Talenti 젤라토. Tropicana 투명 주전자형 제품들(시계방향)

미국 젤라토 회사 탤런티사는 젤라토 색깔이 보일 수 있는 투명한 통을 사용해 최근 많은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 펩시코의 트로피카나 주스는 기존에 출시되던 카톤형에서 더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투명 주전자형을 추가적으로 출시했다. 
 
◇투명 포장 확산을 위해 해결돼야 할 문제점

소비자들은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투명 포장을 선호하지만 식품업체들은 투명 포장 사용에 대해 계속해서 연구 중에 있다. 그 이유는 빛이 들어갔을 경우 제품을 상하게 할 수 있으며 특히 감자칩, 냉동식품은 산화될 수 있어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시스루 포장은 일반 포장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며 운송 중 제품이 부서질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시각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대해 브랜드 디자인 기업 4sight사의 관계자는 “감자칩은 빛에 민감해 제품이 상할 수 있으며, 투명 포장을 사용했을 시 포장 아래에 모이는 부스러기가 보일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