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이 유럽 등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성 확보를 위한 조속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이영애 의원(한나라당)과 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공동주최하고 식품음료신문 후원으로 구랍 9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유기농식품의 안전성 논란과 해결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유해생물로부터 유기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 등 산학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유기농산물'은 2~3년 동안 화학비료, 유기합성농약, 가축사료첨가제 등 합성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자연광석, 미생물 등과 같은 자연 재료만을 사용해 얻어지며 유기적으로 생산된 원료를 유기적인 가공법 즉, 기계적, 물리적, 생물학적 방법으로 가공한 '유기가공식품'은 이미 우리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유기농식품의 생물학적 위해가능성과 안전관리 방향(하상도 교수·중앙대 식품공학부)
최근 스페인산 유기농 채소에서 장출혈성대장균(EHEC)이 발견돼 무려 2325명이 감염, 24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미국에서도 콜로라도산 멜론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돼 72명이 감염됐고 이 중 16명이 사망했다. 그 전에는 살모넬라 토마토 식중독이 발생해 맥도날드와 월마트에서 토마토 사용과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이렇듯 유기농산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이 유럽과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유기농산물’이란 최소 2~3년 동안 화학비료, 유기합성농약(농약, 생장조절제, 제초제), 가축사료첨가제 등 합성화학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자연광석, 미생물 등과 같은 자연 재료만을 사용하는 농법을 말한다. ‘유기가공식품’은 유기적으로 생산된 원료를 유기적인 가공법 즉, 기계적, 물리적, 생물학적 방법으로 가공한 식품이라고 한다.
‘친환경 농업’은 농림축산물 생산과정에서 농약, 비료,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투입해 물, 공기, 토양의 오염을 최소화하는 농업을 말한다. 즉, 유기농업, 자연농업을 포함하는 폭넓은 개념이다. ‘친환경 농산물’은 화학비료를 사용하고 농약 사용량을 절반 이하로 줄인 ‘저농약 농산물’, 화학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농약 농산물’,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산물’ 세 가지로 구성된다. ‘자연재배’는 유기농에서 사용하는 유기물비료도 사용하지 않고 농약과 비료 모두 전혀 쓰지 않는 그야말로 자연상태에서 작물이 자라도록 하는 방법을 말한다.
세계 유기농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1999년까지만 해도 1100만㏊였던 유기농 면적이 2009년에는 3720만㏊로 무려 3배 이상 증가했고, 유기식품 시장규모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20% 성장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 매년 30%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성장배경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유기농을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일반제품 대비 2~3배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있는데,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유기농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유기농산물의 성장세가 매우 가파른 현 시점에 잇따른 유기농산물의 식중독 사고는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유기농산물의 86.3%를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최근 연속적으로 발생한 식중독 사건이 소비자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유기농산물에는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가 늘 존재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잔류농약과 중금속으로 인한 화학적 위해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인식돼 유기농의 인기가 더해갔던 것이 사실이다. 유기농식품은 일반제품 대비 영양적, 기능적으로 우수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최근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시중 유통 중인 유기농과 일반 우유제품의 영양소와 유용성분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화학비료, 화학농약, 화학적 첨가물 등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화학적 안전성 면에서는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유기농산물은 재배 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성장률이 낮고 병충해 발생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져 당연히 고비용이 된다. 또한 유기농 환경관리 비용, 축산물의 경우 사료비용 등이 추가돼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당연하다. 화학적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생물학적 위해관리만 철저히 뒷받침된다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 비싼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기꺼이 유기농을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미국에서 실시됐던 식품원인 질병 조사에 따르면 식품오염의 90%는 세균이고 6%가 바이러스, 3%가 화학물질로 생물학적 위해요소에 의한 위험성이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됐다. 생물학적 위해요소는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원충 등이 있는데 특히 유기농산물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것은 미국 멜론에서 검출된 리스테리아균, 고춧가루의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전스, 토마토의 살모넬라 프랑스산 유기농 분유의 사카자키 등 다양하다.
유기농이든 아니든 농산물 자체가 생물학적 위해에 취약하다. 식중독균이 늘 존재하는 토양과 오염된 농업용수에 노출돼 있고 신선 과채류의 특이한 흠이 많은 표면구조, 농산물 표면 부착성이 강한 병원성 미생물의 특성, 야생동물의 침입 등으로 인한 분변오염 등이 세균, 바이러스 오염의 원인이 된다. 또한 유기농식품의 산업화에 따라 운송, 가공, 유통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유해생물의 유입 및 침입이 쉬워 사전 안전관리가 어렵게 됐으며 부적절한 가공공정, 유통관리시스템은 대규모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유기농산물이 일반농산물보다 생물학적 위해에 취약한 이유는 화학비료 대신 가축분뇨 등 유기비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위해노출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물학적 위해요소는 화학이나 물리적 위해요소와는 달리 살아있어 시간 경과에 따라 증식함으로써 그 위험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게다가 유기농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잘못된 인식 또한 소비의 부주의로 이어져 최근 잇따른 대형 식중독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위해 미생물에 오염된 유기농 제품은 육안이나 감각적으로 변화를 주지 않기 때문에 구매 시 판별해내기가 불가능하다. 특히 소비자는 유기농산물이 안전하다고 맹신해 세척과 소독을 잘 하지 않으며 부주의한 보관으로 오염 미생물의 증식을 유발해 그 위험성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차라리 유기농이 아닌 제품이었다면 세척을 잘하고 소독하고 껍질과 상처난 부위를 잘 제거하고 보관에도 주의를 기울여 오히려 안전하게 섭취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다.
이렇듯 위험한 유해생물로부터 유기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속한 대책이 필요하다. 생산자, 판매자, 정부, 소비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생산자는 농장의 씨앗, 토양, 물, 비료 등 철저한 생물학적 위해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원인의 검사와 제어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생산된 원료의 세척과 소독, 위생적 포장을 철저히 해야 한다. 판매자는 위생적인 운반, 유통 체인의 위생 및 온도관리(콜드체인), 최종 제품의 위생적 품질관리를 지켜야 한다. 정부 또한 GAP, HACCP 등 안전관리 강화, 최종제품의 철저한 사후관리,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 등에 힘써야 할 것이다. 최종적으로 소비자 스스로가 유기농산물은 무조건 안전하고 좋은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고 안전한 유기농산물 구입 및 섭취요령에 대한 지식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안전한 유기농 제품 구입 및 섭취요령’으로 △공인된 인증마크 확인 △생협 등 유기농 전문매장이나 믿을 만한 생산‧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 △유기농 과일‧채소라도 꼭 세척해 섭취 △친환경 축산물은 반드시 냉장유통과 포장이 잘 관리되는 제품을 선택 △비싼 것이 좋다고 여기는 인식을 버리고 터무니없이 비싼 제품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품질 우수하고 안전” 인식 2~3배 가격 지불 생물학적 위해에 취약…식중독 등 불안 가중 인증 마크 종류 많고 비슷…소비자 선택에 혼란
◇소비자와 유기농 식품(김애경 박사·소비자시민모임)
국내 유기식품 관련 마크가 소비자의 혼란을 유발해 올바른 유기가공식품을 선택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기(농) 식품으로 인증을 받은 제품에는 유기농산물 인증마크, 유기가공식품 인증마크를 붙일 수 있다. 유기농산물 외에 친환경농산물에는 무농약농산물과 저농약농산물이 있는데 인증마크가 비슷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어렵다.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 거주 20세 이상 기혼여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 및 인증제품에 대한 인지도, 신뢰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95%가 유기농산물을 구입한 경험이 있으며 구입이유에 대해서는 “안전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들 중 89%가 유기농산물 인증마크를 본 적이 있지만 61%가 인증마크의 종류를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가공식품 중에는 유기가공식품 인증마크가 아닌, 원재료의 유기인증마크를 표시하고 있는 것이 많고, 인증마크가 아니면서 마치 유기(농)제품임을 암시하는 업체 자체의 마크도 많아 소비자가 올바른 유기가공식품을 선택하는데 혼란스럽다.
‘친환경 프리미엄 샐러드 후레쉬믹스’ 제품은 양상추, 로메인래터스, 비타민 등 여러 종류의 무농약농산물이 섞여 있는 혼합제품이므로 현재 표시되고 있는 ‘유기농산물’이 아니라 ‘무농약농산물’로 고쳐져야 한다. 또한 현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농산물 인증’ 표시로 팔리고 있는 ‘홈플러스 친환경 토마토 샐러드’의 경우 저농약 방울토마토, 유기농 치커리, 무농약 적근대 등 여러 단계가 섞여 있으므로 가장 낮은 단계인 ‘저농약농산물 친환경농산물 인증’으로 개정해야 한다.
유기농식품은 과연 일반식품보다 질적으로 우수할까? 소비자시민모임이 유기농 우유와 성분강화우유, PB제품 우유를 대상으로 일반우유와 가격‧품질을 비교해본 결과 유기농 우유는 일반우유에 비해 품질 차이는 없느면서 가격은 최대 2.7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 사료 가격이 일반 사료에 비해 50~60%만 비싼 것을 감안하면 과다한 가격으로 판단된다.
영국의 경우 유기농 음식을 먹는 것이 특별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없으며 영양적 요소만 약간 차이를 나타낼 뿐이라고 연구원들이 주장한 바 있다. 아메리칸 저널 오브 크리니칼 뉴트리션(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보고에 따르면 유기농산물과 일반 재배 작물에서 비타민C, 칼슘, 철분 등 영양소 함유의 차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고기류, 낙농식품, 계란에서도 같은 사실을 보였는데 그나마 발견된 차이점들은 보통 질소, 인 등 비료에 따른 것과 성숙도에 따른 차이점일 뿐 건강에 별반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유기농 제품이 품질 면에서는 일반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을 뿐 아니라 일부 유기농 식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인증기관의 지정을 취소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유기농 제품을 무조건 안전하다고 오인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이에 유기농식품에 대한 철저한 인증관리가 필요하며 원재료가 유기농이라는 이유만으로 비유기농재료가 섞인 제품이나 시설에서 생산된 것들이 유기표시를 하도록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게다가 유기농제품의 허위·과장광고도 문제이다. 유기농제품의 사전적 정의가 화학살충제, 화학비료, 방사선, 유전적 기술, 호르몬, 그리고 항생제 등이 사용되지 않고 생산된 상품을 의미하나 넘쳐나는 유기농제품 광고들이 건강과 안전성을 보장해주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다. 유명 연예인을 제품광고에 출연시키고 의약적 효능 및 효과가 있는 것처럼 강조한다든지 유사 유기인증마크를 달거나 확인되지 않은 해외 유기농 인증마크가 붙은 제품을 유통시키기도 한다.
현재 유기식품의 경우 콩, 옥수수 등 천연상태의 경우 농식품부가, 두부, 콘프레이크 등 가공식품은 식약청이 담당하고 유기가공식품의 인증 및 단속업무는 농식품부가 담당하고 있다. 농식품부와 식약청, 지자체 등 다원화된 국내 식품관리체계를 식품위해 사고 시 일원화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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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토론
“유기농=안전식품” 근거 없어…‘유기’ 표시 남발도 개선돼야 생산 - 소비자 합동 안전성 평가…올부터 인증 마크 통합 시행
◇박태균 중앙일보 기자=소비자의 막연한 호감 때문인지 유기농이나 유기물을 뜻하는 ‘오가닉(Organic)’을 제품 라벨에 표시한 제품이 자주 눈에 띈다. 같은 종류의 일반식품보다 20% 이상 값비싼 유기농식품을 사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도 흔해졌다. 유기농식품, 엄밀히 말하면 유기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이 비싼 값을 제대로 하는 걸까?
득(得)은 우리 식탁에서 농약‧화학비료‧식품첨가물 등 각종 화학물질의 잔류 걱정을 덜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노화의 주범인 유해산소를 없애는 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물질이 일반식품보다 더 많이 들어있다.
실(失)은 유기농업의 생산성(수확량)이 비료‧농약을 사용하는 통상적인 농업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늘어나는 세계 인구를 유기농업만으로 먹여 살릴 수 있느냐 하는 근원적인 의문이 제기돼 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식량자급률이 20%에 그치는 대표적인 식량‧식품원료 부족 국가이다. 수확량이 줄면 가격은 올라가게 마련이다.
비타민·미네랄·필수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도 일반식품보다 유기농식품에 더 많이 함유돼 있을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둘의 영양상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독일영양협회도 유기농식품이 영양가 면에서 일반식품보다 더 낫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유기농식품의 식중독균 오염 가능성에 대해 찬반양론이 존재하나 적어도 유기농식품이 각종 식중독균 오염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더욱이 ‘유기농식품=안전식품’이라는 근거 없는 믿음은 소비자에게 방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유기농업에서는 퇴비를 많이 사용하므로 유기 채소, 유기 과일 등 유기농산물에 질산염이나 아질산염 함량이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아질산염이 식품 중의 2급 아민류와 결합하면 니트로스아민이라는 강력한 발암물질을 생성시킬 수 있다. 따라서 유기농식품의 아질산염, 질산염 함량에 대한 정확한 모니터링과 이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이군호 식품음료신문 대표=비료를 주지 않고 농약을 살포하지 않는다고 안전성이 모두 확보됐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소비자들은 유기농 식품에 대한 맹신을 버리고 과장 광고 또는 허위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검증된 농산물이라 하더라도 항상 깨끗이 씻어먹어야 한다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
유기농산물이나 이를 가공한 식품이 안전하고 완벽한 것처럼 광고함으로써 일반농산물 및 이를 가공한 식품이 상대적으로 덜 안전한 것처럼 왜곡되는 것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제조공정에 대한 체계적인 검증 없이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만 적합하면 ‘유기’라는 표시를 하도록 한 현행제도도 개선돼야 한다.
◇김동현 농식품부 소비자안전정책과 사무관=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 생산자, 소비자 합동으로 안전성을 평가해 그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고 특별 사법경찰권을 발휘, 식품업체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전용억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 사무관=유기공식품만의 유기성 인증제도가 필요한데 현재는 과도기적 상황으로 농약사용 여부, 이물질 포함 상태 정도만 거치는 단계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인증마크를 통합 시행해 인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