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분석,동향

[파워 브랜드] (64) 기능성 캔디 '목사랑', 목 보호감 등 넘버원

곡산 2009. 4. 15. 07:29

[파워 브랜드] (64) 기능성 캔디 '목사랑', 목 보호감 등 넘버원
2009-04-13 09:01
'목사랑'에 끌렸어요 "꾀꼬리 같은 목소리의 원천은 바로 기능성 캔디 제품이죠." 구내 방송을 담당하는 현대백화점 방송실 직원들이 4가지 기능성 캔디 제품을 깐깐하게 비교 평가했다.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이번주 스포츠조선 파워브랜드에서는 답답한 목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기능성 캔디 제품을 비교 평가했다.

 롯데제과의 '목캔디', 보령제약의 '목사랑', 네슬레의 '폴로', 미국 캐드베리아담스의 '호올스'가 시험대에 올랐다.

 평가항목은 '청량감(화한 느낌)', '목 보호감', '적당한 단맛', '향', '포장 디자인' 등 다섯 가지로 나눴다. 각 항목당 점수는 5점 만점.

 현대백화점 구내방송을 담당하는 방송실 직원 5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평일 하루 평균 300회 이상의 방송을 해야한다.

 목을 혹사하는 직업이다 보니 평소에도 관련 제품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었다.

 테스트 결과, 보령제약의 '목사랑'이 총 10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목사랑'은 특히 '목 보호감' 항목에서 24점으로 타 제품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고 그 외 항목에서도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미경씨는 "포장지 디자인이 사탕보다는 약재 같은 느낌을 준다"며 "첫 향이 다소 약 냄새 같지만 몇 초 지나서는 좋은 느낌의 허브향이 난다"고 말했다. 우민희씨는 "타 제품보다 가격이 비싼 게 흠이지만 목의 청량감을 느끼고 싶을 때는 가장 많이 사먹을 듯하다"고 말했다. 조윤경씨는 "한방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량감'(25점)과 '포장디자인'(22점)에선 '호올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주연씨는 호올스의 장점으로 "목과 코 모두 '뻥' 뚫리는 듯한 청량감"을 들면서 "너무 상쾌해서 좀 맵기까지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권정은씨도 "포장디자인부터 시원스러운 청량감을 느끼게 하지만 화한 느낌이 너무 강해 약간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롯데제과의 '목캔디'는 '향'이 가장 좋은 제품으로 꼽혔다. 김주연씨는 "호감 가는 향, 예쁜 포장 디자인, 먹기 부담없는 적절한 양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우민희씨는 "자가용에 휴대하고 다니면서 졸릴 때나 식후, 목이 칼칼할 때 먹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네슬레의 '폴로'는 '적당한 단맛' 항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권정은씨는 "화한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적당할 것 같다"며 "빠른 시간안에 입안의 텁텁함을 없애고자 할 때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평가단은 대체로 포장디자인의 문제를 지적했다. "포장을 벗길 때 잘 부스러지고 포장지를 잘못 뜯으면 보관하기도 쉽지 않고, 낱개 포장이 아니라서 타제품에 비해 다른 사람에게 줄 때 덜 위생적"이라는 평가다. 한편, 홈플러스에 따르면 목관리 기능성 캔디의 지난달 매출 비중은 '목캔디'가 전체의 절반 이상(56.35%)을 차지하고 있다. '폴로'는 18.56%, '호올스'는 6.27%다. 보령제약의 '목사랑'은 2.29%에 그쳤다.

 < 권영한 기자 champano@sportschosun.com>
 

 ◇목관리 기능성 캔디 매출 비중
 (2월 기준ㆍ홈플러스 자료)

제 조 사

상 품 명

매출 비중(%)

롯   데

목 캔 디

56.35

네 슬 레

폴   로

18.56

리 콜 라

리 콜 라

12.70

캐드베리아담스

호 올 스

6.27

보 령 제 약

목 사 랑

2.29

 평가단 명단 : 조윤경 우민희 권정은 이미경 김주연

< 제품 소개>
 
비타민C-구연산-매실 추출물 등 함유
 
 ▶목사랑(보령제약)=용각산으로 유명한 보령제약에서 판매하는 제품. 허브향과 매실향 두 가지 맛이 있다.

 허브향은 허브추출물(유칼립투스 잎 외 8종), 허브향, 비타민 C가 함유됐다. 매실향은 허브추출물과 매실추출물, 구연산 등이 함유돼 있다. 목 안 깊숙한 곳까지 상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시원한 맛이 입안에 오래 남는다. 흡연, 감기, 황사로 인한 목의 불쾌감 완화와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10개 들이 1세트에 1500원.


전세계 매출 50% 톱… 감기 완화 기능

 ▶호올스(캐드베리아담스)=현재 생산되는 모든 호올스 캔디의 근간이 된 제품이다. 호올스는 현재 목관리 기능성 캔디 제품군 중 전세계 매출의 50% 이상, 약용제과 매출의 22%, 전체 세계 제과 시장점유율 2%를 차지한 1위 브랜드다. 호올스는 함유 성분과 맛에 따라 일곱 가지 종류가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호올스 아이스블루의 경우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기능이 인정돼 미국, 캐나다에서는 의약품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34g 1000원.


21년 역사… 연간 160억원어치 판매

 ▶목캔디(롯데제과)=1988년 시판됐다. 캔디시장 전체 100여개 제품 가운데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을 올리는 제품은 한 두개에 불과하다. 목캔디는 지난해 1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07년 145억원에 비해 약 10% 성장했다. 목캔디는 모과추출물과 허브추출물이 들어있다. 운전자와 수험생, 애연가, 교사, 감기 환자 등 폭넓은 소비층이 형성돼 있다. 10개들이 1세트에 500원.


전세계 매초 150개 소비 열량 7.2㎉… 가격 저렴

 ▶폴로(네슬레)=1948년 영국에서 생산되기 시작했다. 현재 영국에서만 매일 2000만개가 생산된다. 매초 폴로 150개가 소비되고 있는 글로벌 히트상품이다. 동그란 구멍에서 상쾌함이 폴폴 나오는 폴로 사탕의 열량은 7.2㎉로 낮다. 폴로 민트 사탕에 사용되는 민트 오일의 양은 160개 축구경기장에 가득 들어찰 만큼의 민트 식물에서 얻어지는 양과 같다. 민트오일은 목이 아플 때나 입안이 텁텁할 때 상쾌함을 느끼게 해준다. 30g 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