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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CJ제일제당 두부사업의 핵심목표는 글로벌 진출이다. 최근 진출한 중국 베이징 시장 외에 중국 내 추가 진출과 아시아권 시장 진출을 통해 5년내 세계에서 가장 큰 두부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CJ제일제당이 중국에서 두부사업을 시작한 것은 2007년 3월로 중국 베이징권 최대 식품기업인 얼상그룹과 합작해 ‘얼상CJ’를 설립하고 얼상그룹의 두부 브랜드인 ‘바이위(白玉)’ 두부에 CJ로고를 새기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개시했다. ‘바이위’는 중국 정부가 선정한 400개 국가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당시 중국 국가대표 브랜드가 외국기업과 합작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합작 당시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도 두부사업에 신규 진출한 지 2년이 채 안 된 상태여서 과연 두부 최대 수요지역인 중국에서 성공을 할 수 있을지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2008년 얼상CJ의 두부 매출은 300억원에 달해 전년비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베이징 통저우(通州)의 공장에서 하루 평균 25만모 가량의 두부를 생산해 베이징권에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2만t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베이징은 인구 1000만 명에 연간 1억8000만모의 두부를 소비하는 대규모 시장인데 CJ두부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무려 7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CJ제일제당은 ‘바이위(白玉)’의 브랜드 파워와 함께 CJ제일제당이 갖춘 냉장유통 인프라 및 선진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매출 증가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에 CJ 바이위 두부가 단독으로 납품되는 호재가 겹치면서 CJ의 중국 두부사업은 비약적으로 성장중이다.
CJ제일제당은 베이징 두부시장에서의 성공과 올림픽 선수촌 납품을 바탕으로 중국 내 대도시까지 두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다시다와 레토르트 제품, 외식 등 다른 중국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사진설명=CJ 깊은바다 두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