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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아이스크림 인기 예감

곡산 2007. 7. 20. 09:29
유산균 아이스크림 인기 예감
녹차.딸기 등 웰빙소재 활용 찬음식 부담스런 여성에게 어필
이상택 기자, 2007-07-16 오후 4:41:58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도 민감한 장 때문에 망설이는 젊은 여성들을 위해 업체들이 유산균을 소재로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르는 최근 유산균을 소재로 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녹차&요구르트' '요구르트&블루베리' '요구르트&딸기' 등 3종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을 내놨다.

이들 아이스크림은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녹차, 딸기, 블루베리와 요구르트를 혼합하여 맛과 기능을 살렸다.

'녹차&요구르트'는 녹차 중에 가장 품질이 좋다는 말차와 요구르트를 혼합, 쌉쌀하고 향긋한 녹차의 맛을 새콤하고 개운한 요구르트와 함께 느낄 수 있고, '요구르트&블루베리'는 요구르트와 눈에 좋고 항당뇨, 항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이 있다고 알려진 안토시안이 풍부한 블루베리를 혼합한 웰빙 아이스크림이다.

또 '요구르트&딸기'는 요구르트에 딸기를 혼합,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이들 제품은 유산균과 녹차, 과일이 혼합되어 간식 또는 식사 후 디저트로 좋다.

유산균 전문업체 한국 야쿠르트도 얼려 먹는 유산균 음료 '요러케'를 선보였다.

'요러케'는 요구르트에 비타민, 엽산을 넣어 건강과 미용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웰빙제품으로 여름철 액상 발효유를 얼려 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이에앞서 빙그레는 '요맘때'로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의 기선을 제압한 상태다. '요맘때'는 깔끔하고 산뜻한 맛의 요거트와 딸기, 키위 등 달콤한 과일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젊은 여성에게 인기가 좋다.

롯데제과 안성근과장은 "찬음식이 부담스러울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에게 장에 좋은 유산균 아이스크림은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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