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시사

[스크랩] 불량식품 몰아내기

곡산 2007. 3. 21. 13:57

 초등학교 근처 문방구에 가면 100원, 200원짜리 불량식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대부분 중국산으로 색소가 많이 들어있고 건강에 좋지 않다. 하지만 하교길에 이 불량식품들은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간다. 최근 식약청은 그린푸드존 (Green Food Zone)이라는 것을 만들어 학교 200m이내 불량식품을 팔지 못하도록 규정을 만들었다. 또한 밤9시 이전에 과자나 패스트푸드 등에 장난감 같은 '미끼상품'을 함께 준다고 광고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불량식품 몰아내기

- 불량식품과 건강식품

 

 

 

 

 

 

 학교근처에서 파는 불량식품들 [출처=http://new.photo.naver.com/35/20040823162401972]

 

 

 초등학교 근처 문방구에 가면 100원, 200원짜리 불량식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대부분 중국산으로 색소가 많이 들어있고 건강에 좋지 않다. 하지만 하교길에 이 불량식품들은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간다. 최근 식약청은 그린푸드존 (Green Food Zone)이라는 것을 만들어 학교 200m이내 불량식품을 팔지 못하도록 규정을 만들었다. 또한 밤9시 이전에 과자나 패스트푸드 등에 장난감 같은 '미끼상품'을 함께 준다고 광고하는 것을 금지하였다.

 

 

 

 

 

불량식품을 몰아내자

 

 

 

 

[출처=연합뉴스]

 

 

 불량식품을 추방하는 그린푸드존을 만들겠다는 식약청의 정책은 두 손을 들고 환영한다. 하지만 무조건 학교근처 200m 이내에서 불량식품을 팔지 못하게 하는 것만으로 아이들이 불량식품을 사 먹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적은 돈으로 많이 그리고 간단히 먹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찾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불량식품의 뿌리를 뽑고 청소년기의 학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방법을 몇 가지 생각해 보았다.

 

 

 

 

 

학교 베이커리

 

 

 

서울 관광고에서 파는 빵 [출처=서울관광고]

 

 

 서울 관광고에는 서광베이커리라는 학교기업이 있다. 학교 제빵과에서 만든 직접 만든 빵을 저렴한 가격에 학교 학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금방 만든 빵이기 때문에 더 맛있다고 한다. 또 어떤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모여 건강에 좋은 유기농 재료들을 사용해 빵을 만들어 학교 매점에서 판매한다고도 한다. 아침에 밥을 못 먹고 오거나 공부하다 배가 고플 때 학교 매점에서 갓 구운 빵을 먹으면 라면보다 훨씬 좋을 것이다.

 

 

 만약 학교에서 직접 빵을 구워 판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학교 근처 빵집과 연계하여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빵을 제공받아 판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탄산음료 자판기 대신 차 자판기

 

 

 콜라나 사이다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는 학교도 있다. 성장기 학생들에게 탄산음료보다는 율무차나 유자차, 녹차등을 판매하는 차 판매기는 어떨까? 우리학교에도 커피 자판기에서 율무차와 코코아가 나오긴 하지만 우리차만 나오는 자판기나 건강음료만 판매하는 자판기를 설치했으면 좋겠다.

 

 

 

 

 

우유급식 중고등학교에도 확대

 

 

 초등학교 때는 우유급식이라는 것이 있었다. 단체로 우유를 주문하여 먹는 것인데 내가 6학년이 될 때엔 딸기우유와 초코우유도 선택에 포함됐다. 중고등학교에 올라와선 우유급식이라는 것이 없어져서 우유를 먹을 일이 별로 없었다. 이 우유급식을 중고등학교에 까지 확대하는 것은 어떨까? 소화가 잘되는 우유도 선택에 포함하여서.

출처 : 지연이의 즐겁게 세상 읽기
글쓴이 : Joann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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