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전반

[스크랩] 설탕이 나쁜점

곡산 2006. 11. 19. 09:55

설탕 뿐만 아니라 각종과자와 초콜릿 그리고 사탕을 즐기다보니 언제부터인가 몸이 말할수 없이 피곤해졌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도 설탕만 줄였는데도 다이어트에 효과를 봤다고 하니 필요치 않는 설탕은 줄여야 할것 같습니다.

 

 

설탕 과다 섭취시 뇌 대사 불안정·혈당 감소

[디지털타임스   2005-06-28 02:53:17]  
〔질문〕왜 설탕이 우리 몸에 해로운가요?

〔답변〕얼마 전 아이들의 이유식에 23%의 설탕이 들어 있다고 해서 언론과 주부들 사이에 큰 파문이 일었습니다.

물론 설탕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우리의 주변에 너무나도 많이 널려 있습니다. 아이들이 즐겨 마시는 청량 음료수에는 12~13%가, 아이스크림에는 22~23%가, 토마토가 좋아서 좋은 줄 알고 먹는 토마토 케첩에도 27~28%의 설탕이 들어 있습니다. 케첩은 신맛에 가려 단맛을 느끼지 못할 뿐이며, 토마토의 항암작용으로 유명해진 라이코펜 조차도 설탕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실제로 하루에 100~150g의 설탕을 먹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크로파지라고 하는 면역세포가 꼼짝하지 않고 5시간동안 움직이지 않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아이들의 주식과 간식으로 대용되는 빵ㆍ과자ㆍ초콜릿ㆍ콘푸레이크 등이 설탕과 소금이 들어가지 않고는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비싼 요구르트나 떠먹는 요구르트, 무가당 주스에는 설탕 대신 액상과당을 넣고 있다고 하나 액상과당도 단순당질로 설탕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그럼 도대체 설탕이 왜 우리에게 그렇게 해로울까요? 정제와 가공으로 섬유질이 결핍된 식사를 하고 체내에서 쉽게 소화돼 없어지는 설탕을 과도하게 많이 먹게 됨으로써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것인데 그 이유는 뇌 대사를 불안정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뇌는 단백질도, 지방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며 오로지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빨리 소화돼 없어지는 설탕을 많이 먹거나 오랜 시간 섬유질이 결핍된 식사를 하게 되면 뇌에는 안정적으로 두뇌 회전의 연료를 공급받지 못해 불안ㆍ초조ㆍ산만ㆍ집중력 저하의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비만과 충치, 당뇨병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설탕과 달리 밥과 같은 당은 다른 종류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쌀을 주식으로 하는 나라에서는 당이 전체 섭취열량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식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당류인 당은 우리가 밥과 국수 등 탄수화물을 섭취한 뒤 우리 몸에서 소화기관을 거쳐 최종적으로 몸으로 흡수됩니다. 즉, 탄수화물이 여러 단계를 거친 뒤 포도당의 형태로 소화된 것입니다.

반면 설탕은 단당류로 특별한 소화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우리 몸에 바로 흡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설탕은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위액의 분비를 지나치게 촉진하며 물리적으로 위를 팽창시키고 위 경련까지 유발합니다. 또 인체로 흡수된 설탕의 양이 너무 많아지면 혈당을 급속하게 높이는데 이를 정상치로 끌어내리기 위해 많은 양의 인슐린이 빠르게 분비되면서 저혈당 상태를 만듭니다.

이 때문에 설탕을 먹은 지 2∼5시간 뒤면 오히려 먹기 전보다 더한 허기와 공허감을 느끼게 만들고 체중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게다가 배가 고프다고 흡수가 빠른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계속 먹을 경우 혈당치가 급속하게 오르내리기 때문에 세포의 에너지 부족현상이 나타나 쉽게 피곤해지고 집중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또 자제력이 없어져 작은 일에도 벌컥 화를 내기 쉬운 상태로 변합니다.

유독 설탕을 자주 찾거나 설탕 성분을 먹은 뒤 몰라보게 기분이 좋아진다면 설탕 섭취량을 줄여야 할 정도의 위험한 상태라고 전문의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출처 : Welcome to Joshua Kim's world
글쓴이 : J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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