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의 역사(history of ice cream)-1
아이스크림역사는 아이스크림의 기원은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중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그 이유는1292년 마르코폴로가 중국에 다녀와 쓴
"동방견문록"에 그가 중국에서 즐겨먹던
프로즌 밀크의 배합 비법을 베니스로 돌아온 후
이탈리아에 전파했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동양의 푸른 중앙초원에서는 목축과 농경생활을 하게 되었다.
기원전 3000년경부터 눈, 또는 얼음에
가축의 젖과 꿀, 후르츠 주스를 혼합하여 먹었다고 하며
중국의 공자시대에 석빙고를 사용하여
얼음이나 눈을 보관했다는 기록도 있다.
서양에서는 B.C4세기경
알렌산더대왕 시절에 높은 산으로부터 운반한
눈에 꿀, 과일류 우유 또는 양의 젖을 섞어 즐겨먹었다고 한다.
또 히포크라테스는 그의 환자들에게
frozen food로 식욕을 돋구어 주었으며,
로마시대에서 [Thermopia]라고 불리는 가게를 운영하여
여름에는 Iced drink를 팔았다고 한다.
1292년 마르코폴로가 중국으로부터
북경지방에 즐겨먹던 현재의
샤베트 아이스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frozen milk의 배합을
베니스로 가지고 왔으며. 이것이 북부 이탈리아에 널리 퍼졌다.
크림은 1550년경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고안되어
유럽 각국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에는 얼음의 결정입자가 커서 현재의 셔벗과 같은 것이었다.
1533년 이탈리아의 부호인 메디치가의 까뜨리느가
프랑스의 황제인 앙리2세와 결혼해
이탈리아의 미식은 샤베트의 제법을 프랑스에 전했으며
이것은 궁정의 비법으로 일부의 조리사에게 승계되어 전해졌다.
이 후1660년께 이탈리아인
프란체스코 프로코피오가 오렌지나 레몬주스 등을 원료로
아이스캔디를 만든 데서 비롯되었다.
16세기 초 초석과 얼음을 혼합하여
냉각·냉동을 시키는 새로운 기술이 생겼으며
이것은 아이스크림 역사의 르네상스라 할 수 있다.
이슬람세계에 널리 유행하고 있던 샤르바드(셔벗의 어원)인데,
그것은 16세기 무렵부터 이탈리아에서
얼음에 한제(寒劑;칠레 초석 또는 식염 등의 빙점 강하제)를
섞어서 동결시키는 방법이 고안되면서 보급되었다.
그 뒤 프랑스로 건너가 차츰 유럽 상류사회의 디저트가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종래의 주류나 과즙 대신
우유성분을 주원료로 하는 것이 나타나
셔벗과 아이스크림으로 분화되어 발전하였다.
실제로 크림에 달걀 노른자와
감미료를 섞고 휘저으면서 냉동시켜,
현재와 같은 얼음의 결정입자가 섬세하고 차고
부드러운 제품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1774년 프랑스 루이 왕가(王家)의 요리사가 처음인 것으로 전해진다.
처음에는 이것을 크림 아이스라 불렀으나,
그 후 크림 외에 우유의 수분을 감축 시킨
농축 유 ·연유 ·분유 등이 사용되고
냉동제조기계가 진보하여 공업적 생산이 발달하게 되었다.
1848년 미국에서 편리한
가정용 회전식 핸드프리저(hand freezer)의 특허가 인정되었다
(핸드프리저는 그 뒤 1세기에 걸쳐서 일반 가정으로 보급되어 크게 선풍을 일으켰다.)
현대 아이스크림은
1851년 미국의 메릴랜드 주의 우유상인인
야곱 푸셀이 발티모어에 아 아이스크림공장이 첫 선을 보인 후
대량 생산에 의한 산업화를 시작하였다.
그 후 1890년 균질기가 만들어지고
1891년에는 美 우유상인들이
우유와 유제품을 주원료로 하여
당류, 기타식품 또는 첨가물을 가하여 동결하여
산업화된 아이스크림을 생산하게 된다.
1902년 순환식 브라인 프리저(Brine freezer)등이 발명 되면서
아이스크림의 산업화가 전세계에 보급되었
1902년에는 능률적 횡형(橫型) 프리저가 발명되었다.1904년 세인트루이스 세계박람회는
아이스크림 발전의 계기가 되어
그 때 처음으로 등장한 아이스크림콘이 오늘날까지 유행하게 되었다.
또한 공업적 생산도 미국에서 먼저 이루어져,
1951년 볼티모어의 J. 후셀이 제조판매를 시작하였다.
우리나라의 아이스크림 역사는
제과점등에서 수공업 형태로 생산되다가
1971년에
이르러 점차 빙과제조업이 본격화되어현재 롯데삼강의 전신인
삼강산업(주)에서 자동 브리인조 [Ria-10]이 도입되면서
우리나라 아이스크림의 자동화의 효시가 되었다.
미래에는 HOME MADE방식의
아이스크림이 유행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리고
현재에도 유럽 시장의 100%가 홈메이드 방식
(이태리 40.000개, 독일 8.000개-미국, 일본, 대만 점차 확대 추세)을 채택하고 있다.
그 뿐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특급 호텔,
고급 레스토랑에서도
홈메이드 방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다.
본래는 서양요리의 디저트(후식)로서 이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기호품으로 널리 사용된다.
영양가도 높아 고 지방의 것은
100g 당 열량이 200 kcal 정도로,
간식 ·디저트 ·환자식 ·유아식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967년의 국제낙농국제규격(IDF) 안에 의하면
유지방분이 8 % 이상 함유되어 있는 것은 아이스크림이라 하고,
유지방분이 3 % 이상 함유된 것을 밀크아이스로 부르게 되어 있다.
한국의 경우도 보건사회부 식품위생법에 의하면
전자를 아이스크림, 후자를 아이스밀크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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