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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부활절 소비 확대 속 중소 온라인 판매 증가…차별화 전략으로 성과

곡산 2026. 4. 12. 09:15

[브라질] 부활절 소비 확대 속 중소 온라인 판매 증가…차별화 전략으로 성과

 

브라질에서 부활절 소비 시즌을 맞아 중소 온라인 판매업체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확실성과 식품 가격 상승 등 소비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소 판매자들이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소비 경험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의미 있는 판매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부활절 기간 온라인 판매 27% 증가

브라질 전자상거래 솔루션 기업 Olist의 조사에 따르면, 2026년 부활절 시즌(3 30~4 5) 동안 중소 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약 630만 건의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총 거래액은 약 123000만 헤알 (한화 약 36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한 수준으로, 경기 둔화와 소비 심리 위축 속에서도 시즌성 소비 수요가 여전히 강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기간 건당 평균 구매 금액은 약 194헤알 (한화 약 57천 원)로 집계됐다. 판매 품목에서는 초콜릿, 사탕, , 마시멜로 등 부활절 관련 간식류가 주요 소비 품목으로 나타났다.

 

주요 판매 지역은 남동·남부 중심

지역별로 보면 상파울루, 미나스제라이스, 파라나, 산타카타리나 등 주요 경제권이 전체 판매의 약 77%를 차지했다. 이들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 수준의 안정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브라질 전자상거래 소비의 핵심 시장 역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초콜릿 가격 상승 등 식품 물가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시즌 소비가 유지된 점이 주목된다.

 

중소 판매자의 경쟁력은 차별화된 경험

Olist Fabio Gallo COO는 이번 부활절 시즌 성과의 핵심 요인으로 사전 준비와 소비 경험 중심 전략을 꼽았다. 그는 부활절과 같은 시즌은 가격 경쟁력만으로 승부하는 시장이 아니다라며 중소 판매자는 창의적인 기획과 소비자 경험을 통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중소 판매자들은 다음과 같은 요소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소비자와의 밀접한 고객 응대

- 선물용 포장 및 디자인 강화

- 빠른 배송 서비스

- 브랜드 스토리를 강조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시사점

브라질 부활절 시즌 소비에서 나타난 특징은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 소비 경험과 제품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 전략이 실제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브라질 시장에서는 이미 김, 라면, 떡볶이 등 한국 식품이 일부 유통망과 온라인 채널에 진입해 있는 만큼, 향후에는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선물용 패키지, 시즌 한정 상품, 브랜드 스토리 강조 마케팅 등을 활용하면 현지 소비자에게 보다 매력적인 상품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브라질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중소 판매자 비중이 높은 구조를 고려하면, 현지 온라인 판매자와 협업하거나 시즌성 소비(부활절, 월드컵, 크리스마스 등)에 맞춘 제품 기획을 활용하는 방식이 한국 식품 기업에게 유리한 접근 전략이 될 수 있다.

 

출처

https://foodbizbrasil.com/negocios/pascoa-2026-pmes-vendas-crescem-27-estrategias-sucesso/


문의 : 상파울루지사 최다혜(dahye@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