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원의 아침밥’, 200개 대학교 선정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5.02.17 14:25
겨울방학 중에도 아침밥 제공하기 위해 1월부터 사업 조기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청년층의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 200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2000원, 지자체와 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농식품부와 수도권 79개교(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충청권 34개교(한국과학기술원, 충북대 등)를 포함한 전국 200개 대학이 함께 한다. 겨울방학(1~2월)에도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조기추진했으며 서울대, 충남대를 포함한 10개교가 1월부터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다.
작년 농식품부는 정부 지원단가 인상(1인당 1000원→2000원), 옴부즈맨 도입 및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 품질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했는데, 그 결과 사업 참여에 대한 대학교 관심이 높아졌고 학생들의 인식도 개선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업을 조기 추진해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대학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비자단체와 식단 연계 점검을 해 더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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