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쌀’로 만든 쌀과자 태국 첫 수출…내년 수출 25억원 목표
입력2024.11.27. 오전 10:41
청원생명쌀영농조합법인, ‘안심쌀이요’ 쌀과자 4종 총4t 수출
튀기지 않고 첨가제 전혀 없어 건강에 좋아
태국 대형마트·백화점 등 800여곳에서 판매
HACCP·글루텐 프리·비건·FSSC22000 인증 받아
김영우 충북 청주 청원생명쌀조공법인 의장(왼쪽 다섯번째)이 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 여덞번째) 등 관계자와 함께 태국으로 첫 수출길에 오르는 ‘안심쌀이요’ 쌀 과자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의 대표 쌀 브랜드중 하나인 ‘청원생명쌀’로 만든 쌀과자가 본격적인 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청주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영우·청주 오창농협 조합장)은 22일 식품소재가공센터에서 ‘안심쌀이요’ 쌀 과자 태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 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 김종렬 NH농협 청주시지부장, 김영우 의장, 유호광 서청주농협 〃 이 참석했다.
이날 수출한 쌀 과자는 허니 바나나·꿀땅콩 카라멜팝·오리지널팝·고르곤졸라 치즈팝 4종으로 25g들이 16만 봉지 4t 분량이다. 태국 탑스마트, 로투스, 한인마트, 백화점 등 점포 800여 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손한수 조공법인 마케팅 상무는 “3월 태국 방콕의 충북도 농식품 상설판매장에서 쌀 과자 반응이 좋아 수출로 이어졌다”며 “쌀 과자는 가루쌀이 전체 재료에서 30% 넘게 차지하는데다, 소비 시장 또한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조공법인은 쌀 소비 감소로 기존 미곡종합처리장(RPC) 사업이 한계에 있다고 판단해 2017년부터 쌀 가공식품 개발에 눈을 돌렸다. 그간 많은 시행착오 끝에 2023년 쌀을 많이 사용하면서도 꾸준히 소비할 수 있는 쌀과자 생산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개발을 완료한 쌀과자 30여종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식품 첨가제도 전혀 넣지 않아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국내 조달이 어려운 바나나와 고르곤졸라 치즈를 제외한 모든 원료를 국내산만 고집해 품질관리에도 신경썼다.
연완흠 식품소재가공센터장은 “주원료인 쌀부터 땅콩·설탕·꿀 등 부재료 대부분을 국내에서 조달한다”며 “코로나19 이후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수요가 꾸준히 는다”고 전했다.
이번 첫 수출을 위해 조공법인은 생산라인과 포장기를 확충해 생산량을 하루 2만개에서 5만개로 늘리고, 생산 효율화로 단가를 낮추는데 주력했다. 동남아 시장의 기호에 맞춰 25g 소포장도 개발했다.
아울러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은 물론 FSSC22000(식품안전 관련 글로벌 인증)·글루텐프리 9종·비건 인증을 받았다. 내년에는 이슬람 시장을 개척하고자 할랄 인증에도 도전한다.
김영우 의장은 “태국 시장 공략하려고 대대적인 광고를 펼치고, 2만개가 넘는 세븐일레븐 매장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얀마·라오스 같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중국으로의 수출도 확대해 내년에는 수출 목표 25억원을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튀기지 않고 첨가제 전혀 없어 건강에 좋아
태국 대형마트·백화점 등 800여곳에서 판매
HACCP·글루텐 프리·비건·FSSC22000 인증 받아
충북의 대표 쌀 브랜드중 하나인 ‘청원생명쌀’로 만든 쌀과자가 본격적인 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청주 청원생명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영우·청주 오창농협 조합장)은 22일 식품소재가공센터에서 ‘안심쌀이요’ 쌀 과자 태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 황종연 충북농협본부장, 김종렬 NH농협 청주시지부장, 김영우 의장, 유호광 서청주농협 〃 이 참석했다.
이날 수출한 쌀 과자는 허니 바나나·꿀땅콩 카라멜팝·오리지널팝·고르곤졸라 치즈팝 4종으로 25g들이 16만 봉지 4t 분량이다. 태국 탑스마트, 로투스, 한인마트, 백화점 등 점포 800여 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손한수 조공법인 마케팅 상무는 “3월 태국 방콕의 충북도 농식품 상설판매장에서 쌀 과자 반응이 좋아 수출로 이어졌다”며 “쌀 과자는 가루쌀이 전체 재료에서 30% 넘게 차지하는데다, 소비 시장 또한 무궁무진하다”고 평가했다.
조공법인은 쌀 소비 감소로 기존 미곡종합처리장(RPC) 사업이 한계에 있다고 판단해 2017년부터 쌀 가공식품 개발에 눈을 돌렸다. 그간 많은 시행착오 끝에 2023년 쌀을 많이 사용하면서도 꾸준히 소비할 수 있는 쌀과자 생산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개발을 완료한 쌀과자 30여종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식품 첨가제도 전혀 넣지 않아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국내 조달이 어려운 바나나와 고르곤졸라 치즈를 제외한 모든 원료를 국내산만 고집해 품질관리에도 신경썼다.
연완흠 식품소재가공센터장은 “주원료인 쌀부터 땅콩·설탕·꿀 등 부재료 대부분을 국내에서 조달한다”며 “코로나19 이후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수요가 꾸준히 는다”고 전했다.
이번 첫 수출을 위해 조공법인은 생산라인과 포장기를 확충해 생산량을 하루 2만개에서 5만개로 늘리고, 생산 효율화로 단가를 낮추는데 주력했다. 동남아 시장의 기호에 맞춰 25g 소포장도 개발했다.
아울러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은 물론 FSSC22000(식품안전 관련 글로벌 인증)·글루텐프리 9종·비건 인증을 받았다. 내년에는 이슬람 시장을 개척하고자 할랄 인증에도 도전한다.
김영우 의장은 “태국 시장 공략하려고 대대적인 광고를 펼치고, 2만개가 넘는 세븐일레븐 매장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얀마·라오스 같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중국으로의 수출도 확대해 내년에는 수출 목표 25억원을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송민 기자 hsm777@nongmin.com
'식품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품오늘] 김(K-GIM), 또 해냈다, 역대 최고 수출액 경신 (1) | 2024.11.29 |
---|---|
경쟁률 2000:1, 미국산 스테이크 능력고사 ‘U.S. S.A.T’ 성료 (3) | 2024.11.29 |
GS샵, 올해 히트 상품 ‘일상에선 시성비, 건강에는 가심비’ (1) | 2024.11.28 |
올해 홈쇼핑 히트상품, 키워드는 ‘시성비’ (1) | 2024.11.28 |
aT, ‘농식품부×코엑스 푸드위크 2024’ 성황리 마쳐 (1) | 2024.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