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 온라인몰서 고공행진… 7700억원→2조3000억원 20% 성장
기사입력2017.05.03 00:00

온라인 마켓에서도 가정간편식의 인기가 뜨겁다. 사진=G마켓, 더반찬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가정간편식의 인기가 온라인 몰에서도 뜨겁다. 단독 테스트 마켓부터 전문 브랜드 몰까지 등장하면서 온라인 채널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진입 장벽이 높은 오프라인 시장에 비해 브랜드별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쇼핑시장의 성장 트렌드와 비교해도 가능성이 더욱 큰 시장인 것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0년 7700억원에서 지난해 2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20% 이상 고속 성장했다. 판매 채널별로는 할인점이 4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대형슈퍼 18%, 동네슈퍼 17%, 편의점 9%, 온라인 5%, 백화점 5%, 홈쇼핑 2% 순이다. 올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 3조 이상, 온라인 채널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농심은 지난 2월 간편 집밥 요리 브랜드 ‘쿡탐’을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단독 론칭했다. 본격적인 시장 진입에 앞서 새로운 카테고리에 대한 테스트 마켓으로 온라인 채널을 선택한 것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제품 입점 절차나 납품 등 절차가 복잡하다. 반면 온라인은 오프라인에 비해 부담이 낮은 편이다. 냉동제품인 ‘쿡탐’에 적합한 냉동물류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마켓 특성상 피드백이 빠르다.
실제 식품업체별로 자체 온라인 몰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 제품을 사기 위해 자체 몰을 접속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미 수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네트워크를 갖춘 오픈마켓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게 제조사 입장에선 더욱 유리하다.
농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쿡탐’에 대한 반응이 나쁘지 않다”며 “오는 상반기까지 시장 반응을 종합 분석해 판매 채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동원그룹은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을 인수했다.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유통사에 의한 성장형 시장으로 자체 채널 구축을 통한 사업화를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인수 후 동원홈푸드에 합병했으며 기존 건강식 전문 브랜드몰인 ‘차림’과 ‘더반찬’을 통합 진행했다. 동원홈푸드는 향후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웰빙·건강식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차림’의 전문성과 ‘더반찬’의 브랜드력을 더해 시너지를 형성했다. 실제 브랜드의 통합 후 ‘차림’의 매출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동원홈푸드는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 활성화를 통해 오는 2021년 100만 회원,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진영 기자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0년 7700억원에서 지난해 2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20% 이상 고속 성장했다. 판매 채널별로는 할인점이 4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대형슈퍼 18%, 동네슈퍼 17%, 편의점 9%, 온라인 5%, 백화점 5%, 홈쇼핑 2% 순이다. 올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 3조 이상, 온라인 채널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농심은 지난 2월 간편 집밥 요리 브랜드 ‘쿡탐’을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단독 론칭했다. 본격적인 시장 진입에 앞서 새로운 카테고리에 대한 테스트 마켓으로 온라인 채널을 선택한 것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제품 입점 절차나 납품 등 절차가 복잡하다. 반면 온라인은 오프라인에 비해 부담이 낮은 편이다. 냉동제품인 ‘쿡탐’에 적합한 냉동물류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마켓 특성상 피드백이 빠르다.
실제 식품업체별로 자체 온라인 몰을 강화하고 있지만, 한 제품을 사기 위해 자체 몰을 접속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미 수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네트워크를 갖춘 오픈마켓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게 제조사 입장에선 더욱 유리하다.
농심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쿡탐’에 대한 반응이 나쁘지 않다”며 “오는 상반기까지 시장 반응을 종합 분석해 판매 채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동원그룹은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을 인수했다.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유통사에 의한 성장형 시장으로 자체 채널 구축을 통한 사업화를 중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인수 후 동원홈푸드에 합병했으며 기존 건강식 전문 브랜드몰인 ‘차림’과 ‘더반찬’을 통합 진행했다. 동원홈푸드는 향후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웰빙·건강식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차림’의 전문성과 ‘더반찬’의 브랜드력을 더해 시너지를 형성했다. 실제 브랜드의 통합 후 ‘차림’의 매출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동원홈푸드는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 활성화를 통해 오는 2021년 100만 회원, 1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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