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방법
펀(FUN), 즉 즐거움을 축으로 한 기업문화는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단기간 내에 어느 정도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매우 높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특히 직원의 창의성과 생산성이 중요시되는 최근의 기업 환경에서는 펀을 지향하는 기업문화는 매우 유리하다. 창의성과 생산성은 바로 ‘일하기 즐거운 재미있는’ 조직문화에서 자발적으로 샘솟기 때문이다.그러나 회사 내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 이것저것 사내 이벤트만 마련해서는 잠깐의 재미만 줄 뿐 본래의 기업문화 조성과는 연계되지 않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직원들 스스로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살펴보자.
업무 외적인 즐거움을 부여하는 방법ㆍ직원을 대상으로 한 파티, 게임, 캠핑, 여행 등을 계속 실시한다 업무 성과와는 상관없이 특정 날짜를 지정해 간단한 파티, 홉데이 등을 개최하거나 게임 등을 펼쳐 특별 휴가나 상품 등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동호회 지원, 특정 호프집을 지정해 시음 쿠폰을 지급하는 등의 방법도 있다.ㆍ문화 체험의 기회를 자주 제공한다 근무시간 중에 영화, 연극 등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데이 마련, 문화 관람을 위한 특별비용 제공, 술자리가 아닌 문화 경험을 테마로 한 회식, 해외 출장 시 정규 기간 외에 1~2일간의 자유시간을 보너스로 제공하는 방법 등이 이에 해당한다. ㆍ직원 개개인의 가정을 챙겨준다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본은 편안한 가정에서 시작한다. 여러 가지 복지제도도 좋지만, 자녀들의 방학을 활용한 가족 캠핑, 가족 동반 회사 파티, 기념일 챙겨주기, 가정의 날 지정, 개별 면담을 통해 가정의 고민을 회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도와준다.직원의 내적 즐거움을 진작시키는 방법ㆍ직원이 원하는 일을 하게 해준다 자신이 하고 싶은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인력배치를 탄력적으로 실시한다. 희망 업무 설계서 등을 작성해 인사 부서 및 상사가 공유하는 제도 마련, 신규 프로젝트 및 결원 시 사내 공모 등을 통해 인력을 선발하는 제도 등으로 직원들에게 자아실현과 함께 일하는 즐거움을 안겨준다.ㆍ직원 스스로 내가 회사에서 인정받고 존중받는 존재임을 느끼게 해준다 회사 분위기가 아무리 즐겁고, 재미있더라도 내가 회사에서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면 일하는 즐거움을 기대할 수 없다.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업무 성과와 노고가 있다면 이를 전 직원이 알 수 있도록 널리 알리고, 적절히 보상해 준다. 회사 내에 전 직원의 이름을 기재하거나, 보약 제공,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할 수 있는 제도 마련,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기회 제공 등이 그 방법이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도 글로벌화는 피할 수 없는 기업 경영요소가 되었다. 지금도 많은 중소기업이 현지에 법인을 만드는가 하면 생산공장을 마련하고, 영업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크고 작은 규모로 해외에 진출해 있다. 아직 해외시장을 구축하지 않은 기업들도 상당수 해외진출을 꿈꾸고 있다. 이 같은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구성원들이 공통으로 지닌 가치나 행동양식 등의 기업문화 역시 글로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즉 자국 중심에서 글로벌 중심으로 직원들의 사고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야말로 글로벌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 근간이 된다는 의미다. 관련 부서 직원들에게 해당 외국어 교육이나 시키면 되지 무슨 글로벌 기업문화냐고 말한다면 글로벌 기업으로서 성공은 일찌감치 포기하는 게 좋다. 몇몇 담당자의 유창한 외국어 실력보다는 모든 구성원이 글로벌화를 공유하고 기업풍토를 만드는 일이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기업문화를 글로벌화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글로벌 기업이 목표라면 다음 실천방법 중 한 가지라도 실천해 보자.
보이지 않는 부분을 글로벌화하는 방법ㆍ기업의 비전이나 핵심 가치를 글로벌하게 새로 정립한다 국내 중심의 비전이나 가치로는 향후 사업이 글로벌화로 도약하는 데 한계가 있다. 전체 직원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는 글로벌 차원의 공유 가치를 마련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ㆍ최고 경영자부터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한다 최고 경영자가 직원들과 함께 글로벌과 관련한 세미나, 토론회 등에 참여거나 직원들과 해외연수 등에 동행한다. ㆍ업무와 관련 없이 체험 연수를 보낸다 흔히 실시하는 어학연수나 업무를 위한 연수가 아니라 1개월~1년 가량 업무를 떠나 현지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생활하게 함으로써 경험을 쌓게 해준다. 이는 실제 눈에 보이는 어떤 업무 성과는 없지만, 자연스럽게 글로벌 기업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향후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난다. ㆍ글로벌화된 샘플 직원을 활용한다 글로벌 안목과 능력을 갖춘 직원을 발굴, 파격적으로 여겨질 만큼 처우해 줌으로써 다른 구성원들에게 자극이 되게 한다. 이는 조직 내에 글로벌 기업문화가 빠르게 확산, 전파되는 효과가 있다.
직원의 역량을 글로벌화하는 방법 ㆍ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만든다 언어는 물론 현지 문화, 현지 업무 방식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 해외 지역 전문가 제도 등이 이에 해당하는데, 자체적인 프로그램 마련이 어렵다면 사외의 글로벌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ㆍ해외 현지 인력을 채용한다 해외에 생산공장이나 법인 등을 마련한 기업의 경우 현지 인력을 채용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그들의 행동양식을 습득, 글로벌 기업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게 한다. 현지에 진출하지 않았더라도 국내에서 해외 인력을 채용하는 것도 글로벌 시각을 키우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ㆍ본사와 현지 회사 간에 인력을 교류한다 본사 인력을 해외 현지로 파견하는 것은 물론 현지의 우수 인력을 생산 및 관리 부문에 구분 없이 국내 본사로 불러들여 교육이나 파견근무를 실시함으로써 인력을 순환한다. 기업경영에서 인적자원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그래서 기업들은 저마다 인적자원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사람’을 가장 중요한 경영자산으로 생각하고 이를 위해 끊임없이 투자한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들의 역량개발에 힘쓰는 지식경영을 비롯해 사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케이션 제도를 실시하는 것 등도 인적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한 수단이다. 이러한 일들은 처음에는 회사에서 정책적으로 약간의 강제성을 띠고 시작하지만, 점차 직원 스스로 자기계발을 위한 지식을 찾게 되고, 앞장서서 구성원간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회사만의 바람직한 기업문화로 자리잡게 된다. 그러나 인재양성을 위해 무조건 다른 회사와 똑같은 교육 시스템을 그대로 옮기는 형태로는 기업문화 형성은커녕 교육 효과도 건지지 못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도입하기에 앞서 먼저 회사의 비전 및 목표와 직원들의 요구를 검토한 후 그에 부합하는 지식경영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 인프라보다는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인식이 먼저 전환되어야만 이상적인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지식경영을 이루기 위한 방법ㆍ조직분야별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직원들이 각 분야의 현장에서 실행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부서, 영업부서, 기술부서, IT 부서별로 알맞은 교육을 실시한다. 직무전문교육 시스템 등이 그 방법으로 자신의 일에 자신감이 생긴다. ㆍ업무와 관련 없는 문화적인 면의 교육 강좌도 실시한다 건강한 인성을 만들고, 변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소프트한 교육도 필요하다. 성공적인 화술법, 자기연출법, 시간관리, 테이블매너, 프리젠테이션 잘 하는 방법 등이 그 예다. ㆍ사내 대학 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한다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일정 커리큘럼을 만들어 업무 관련 지식은 물론 일반 경영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ㆍ외국어, 컴퓨터, 온라인 교육, 자격증 획득을 위한 교육에 적극 지원한다 또 다른 기업에서 실시하는 세미나, 신제품 발표회 등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열린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드는 방법ㆍ사장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한다 직원과 사장 간의 의사소통이야말로 제대로 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본 양념이다. 사장과의 3분 토크, 언제나 어디서나 바로바로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핫 라인 설치, 사장과의 번개 미팅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ㆍ사내보, 사내신문, 사내방송, 뉴스레터, 이메일,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 등을 만들어 활용한다 조직 구성원간의 공동체 의식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도움이 된다.ㆍ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조성한다 직위에 상관없이 호칭에 ‘~님’ 자 붙이기, 직급 없애기, 복장 자율화, 사장실을 검소ㆍ투명하게 꾸미기 등의 방법이 있다. ㆍ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무 관련 여부와 상관없이 동호회 활동을 지원하며, 직원 가족들 간의 모임, 회사 외부에서 벌어지는 직원들의 취미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기업의 살림살이를 직원들이 알아야 하며 기업은 사회정서에 위배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경영자는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한다. 이른바 투명경영과 기업윤리 경영자의 도덕성으로 이것들을 묶어 한마디로 말하면 ‘정도(正道)문화’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이나 개인이 올바른 길을 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과거 국내 기업들의 상당수는 사장과 임원진이 주무르는 회계방식을 취했고 사회정서와 상관없이 오로지 이익을 챙기는 데만 급급했다. 또 경영자들 중에는 정경유착 비리를 저지르거나 도덕에 어긋나는 생활면모를 드러냈다. 이런 기업은 더는 소비자나 국민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시민단체의 감시와 높아진 국민들의 의식수준은 정도를 지나치는 기업의 성장을 묶어놓을 수 있을 만큼 큰 힘을 갖게 되었다. 이에 2000년대 들어 기업들은 앞 다퉈 기업윤리강령을 자발적으로 선포하는가 하면 직원들에게는 투명경영을 철칙으로 내세운다. 기업이 정도문화를 제대로 유지한다면 국가 발전의 초석이 되고 한 단계 나아가서는 대외적인 신뢰도가 높아지고 이미지가 향상되어 매출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로만 정도경영을 내세우고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하지 않음만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런 기업일수록 대외적인 홍보효과만 노려 겉만 그럴 듯한 ‘속 빈 강정’ 꼴이 된다.
정도 문화를 위해 기업이 해야 할 일ㆍ자체 기준을 세워라 투명경영과 기업윤리에 대한 세부적인 실천사항을 자체적으로 만들어라. 투명경영은 직원들이 납득할 만한 현실에 근거하여 공개방식으로 진행하고 기업윤리는 제품기획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사회정서나 시장질서에 어긋나지 않도록 행동으로 보여줘라.ㆍ운영조직을 구성하라 노사 양자로 구성된 운영조직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실천사항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여라. ㆍ언론홍보에 치우치지 마라 자신들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마치 공을 세우는 일처럼 홍보한다면 오히려 기업 이미지나 신뢰만 떨어뜨린다. ㆍ장인정신을 가져라 문어발식 사업 다각화를 추구하면 소비자들은 주력제품을 신뢰하지 못하고 신규진출 분야는 시장질서만 어지럽히는 결과를 낳는다.
정도 문화를 위해 경영자가 해야 할 일ㆍ정치권과 타협하지 마라 정경유착은 가장 큰 문제인 만큼 정치권 비즈니스보다는 경영자로서 회사에서 할 일에 충실하라. 비리는 언젠가는 밝혀지게 마련이다. ㆍ도덕성을 유지하라 재산축적, 사생활 등 모든 활동에 사회윤리와 어긋나는 행동을 보이지 마라. 모든 행동은 직원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대외적으로는 자신의 행동이 전 직원의 얼굴인 동시에 사회의 평가가 늘 뒤따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회사 수익이 곧 사장의 부(富)로 축적되는 시대는 지났다. 회사에서 번 돈은 전 직원이 고루 나누어야 하고 나아가서는 사회의 어두운 곳에도 쓰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나눔경영이다.대기업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회사의 이익을 함께 나누고 함께 행복하자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기업의 나눔경영은 기업의 투명경영과 사회 환원 그리고 경영자의 철학에서 비롯한다. 나눔경영은 신생 벤처들의 성장전략과 기존의 기업 부패 탈피가 창출해 낸 새로운 기업문화로 직원들에게 책임감과 애사심을 심는 동시에 이직률을 줄이고 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 나눔경영이 기업 문 밖으로 확산된다면 기업의 대외적인 이미지와 신뢰도는 한층 강화되고 나아가서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게 된다. 단, 현재의 재무 상태나 성장을 위한 내실과 비전을 무시한 인재 확보용 문구로 이용되거나 언론 홍보를 위한 기업 이미지 홍보 행사에 치우칠 경우 나눔경영은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직원들은 입사 시 약속대로 기업이 나눔경영을 실천하지 않으면 이직하고 기업이 언론에 노출되기 위한 일회성 이벤트로 진행하면 소비자나 대중들에게 욕을 먹기 때문이다.
사내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ㆍ투명경영이 기본이다 기업의 재무구조, 회계가 공개된 상태에서 나눌 것을 찾아야 한다. 기업의 매출이나 수익상태를 모르는 상황에서 경제적 나눔을 진행한다면 직원들은 오히려 의심할 수도 있다. ㆍ무리한 약속은 금물이다 사전에 정확한 원칙을 정해놓고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애사심도 없어지고 사장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ㆍ마음까지 나눠라 매출실적에 대한 경제적 나눔만을 강조할 경우 직원들로 하여금 ‘당근과 채찍’의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복리후생, 직원 가족을 위한 배려, 개인의 발전을 위한 관심 등 다양하게 나누는 방법이 필요하다.
사외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ㆍ돈이 아니어도 된다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에 대한 금전적 기부는 가장 흔한 방법. 몸으로 직접 실천하는 봉사활동도 많다. 문화로 발전하려면 직원들의 참여가 필수다.ㆍ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라 전 직원 참여를 강요하지 마라. 원하는 사람들만 참여케 하고 프로그램은 그들 중에서 담당자를 정해 직접 운영하도록 하라. 회사 주도가 아닌 지원정책을 펴야 한다. ㆍ기업의 이미지에 맞는 테마를 찾아라 이를테면 아동·유아 관련 분야 회사라면 탁아시설을, 교육 분야 회사라면 오지 학교나 도시빈민층 자녀나 소년·소녀 가장을 그리고 생활 또는 여성 관련 분야 회사라면 노인복지 및 여성자립에 테마를 설정하면 기업 이미지를 살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단, 일회성 이벤트는 금물이다. 분기별, 월 1회 식으로 주기적인 나눔행사를 펼쳐야 한다.
친환경 제품이 잘 팔리는 21세기에는 제품만이 아니라 기업문화도 환경 중시 문화로 바뀌고 있다. 스위스의 한 중소기업은 환경 중시 경영으로 최근 몇 년 만에 고성장을 거듭해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반대로 환경에 소홀한 일부 기업들은 세계적인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나 각 사회단체에서 강력한 항의를 받아 기업의 대외적인 신뢰도가 실추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사 제품 판매율 저하라는 치명타를 입기도 했다.기업의 환경 활동은 사내와 사외에서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 사내의 경우 직원들의 작업환경 및 생활환경 등에서 환경을 중시하고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펴면 불량 제품이 줄어들어 생산성이 향상되고 즐거운 일터로 자리잡을 수 있다. 또 사외 환경 활동은 환경 중시 제품을 개발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펼쳐 환경을 중시하는 기업 이미지와 신뢰를 구축하면 마케팅 효과와 브랜드 가치 상승 그리고 기업의 사회 공헌도를 인정받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의 환경 활동을 단순히 마케팅을 위한 미끼로 활용하거나 기업 이미지를 홍보하는 데에만 이용한다면 정책 실패와 기업의 생명력을 줄이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환경 중시 문화 실천을 위한 내부 활동·환경정책을 수립한다 크게 작업환경, 생활환경으로 나누어 작업환경은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생활환경은 복리후생과 행동수칙에 핵심을 둔다. 생활환경의 경우 금연, 종이 줄이기, 사내 시설 청결 및 환경개선 문화는 기본이고 넓게는 건전한 언어생활까지 포함한다.·제안제도와 감시활동을 활성화한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문화로 활성화하려면 제안활동을 통한 포상제도를 실시하는 게 유리하다. 또 임직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감시단을 구성하여 문제개선 활동을 하는 게 좋다.·환경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라 지속적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생산성 향상은 물론이고 정부나 관련 기관에서 크린 사업장으로 인정받고 그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환경 중시 문화 실천을 위한 외부 활동 ·제품포장에 신경 써라 제품포장은 최소화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라. 포장 디자인이나 문구도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를 접목하라.·환경보호 활동에 나서라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하천청소, 도시 캠페인 활동 등), 장기적인 차원의 운동(나무심기, 환경문화 이벤트 지원 등)을 수립하여 추진하라.·큰돈 들이지 마라 환경캠페인이나 문화사업 등을 지원하려면 약간의 비용은 들어가겠지만 가급적이면 돈 적게 들이고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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