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용포장재자료분석①]PE 포장재 최다 이용 |
가공품 61%…PP·금속·PS·페트 순 값싸면서 수분 차단·내화학성 저밀도 제품 냉동식품에 활용 |
국내 범용 포장재 중에서 폴리에틸렌(PE)재질이 식품포장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지난해 발표한 ‘식품용 용기포장 원료물질 관리체계 구축연구’에서 ‘국내 범용 포장재의 사용실태 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2005년도 식품생산실적을 토대로 각 식품품목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와 품목별 상위 2개 업체를 포함해 총 3018개의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대형할인매장에서 취급하고 있는 식품 1970개 품목에 대해 포장재에 대한 표시사항 및 식품의 유형에 대한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를 얻었다. 조사대상 3018개 업체 중 설문지가 회수된 229개 업체들의 포장재별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PE는 과자류, 음료류, 조미식품 등 가공식품 전 분야 걸쳐 고루 사용돼 전체의 61.4%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그 다음은 PP(폴리프로필렌)로 유가공품과 두부류 및 묵류 등에서 사용비중이 높아 22.4%를 차지했다. 식용유지류와 면류, 특수용도식품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금속류는 9.3%의 비중을 보였으며, 유가공품에서 많이 사용되는 PS(폴리스타이렌)는 4.0%의 비중을 보였다. 음료류에서 주로 쓰이는 PET는 1.3%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중 품목별 상위 업체에 대해서는 품목의 수와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을 고려해 별도로 직접 접촉해 결과를 수집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 식품 중 생산량이 가장 많은 음료류의 영향으로 유리(21.5%)와 PET(21.4%)가 PE(20.3%)를 앞질렀으나, 상위업체와 설문서에서 얻어진 자료를 합한 결과 PE가 66.9%로 오히려 비중이 높아졌으며 PET와 유리는 각각 8.3%로 PE와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PE의 강세는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대형 할인매장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서울에 위치한 대형할인매장에서 판매되는 식품에 대한 품목별 식품접촉 포장재의 건수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총 1970 품목 중에서 PE는 777건, PP는 465건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PET가 337건, 유리가 124건, 금속은 119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연구 관계자는 “PE는 수분 차단성이나 내화학성이 좋고 경제성 또한 높다”면서 “특히 열융착성이 좋아 다른 포장재와 라미네이션용으로 전 품목에 걸쳐 사용되고 있으며 저밀도 PE의 경우 내한성이 좋아 냉동식품 포장에까지 활용되는 등 그 활용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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