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스낵 업계 세분화된 시장으로 성장 중
중국 스낵 업계 세분화된 시장으로 성장 중
현재 소비자들은 소비 결정에 있어 점점 더 합리적인 태도를 보인다. 닐슨IQ가 최근 발표한 '스낵업계 연간 보고서'(이하 '보고서‘, 零食行业年度报告)에 따르면, 과자류 유통 구조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으며, 소비자 니즈도 지속적으로 세분되고 있다. 스낵업계는 거시적 시장에서 세분화 시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재 소비자들은 과자를 구매할 때 더 이상 맛과 가격 만 중요시하지 않는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 결정 요인 중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이 81%의 응답율로 가장 핵심적인 고려 사항으로 자리 잡았으며, 건강, 편의성, 경험이 그 뒤를 이어 소비자의 과자 선택 기준을 형성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안전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은 점차 '브랜드 추구'에서 '성분 추구'로 전환하고 있다. 소비자의 71%는 제품 성분과 원산지를 철저히 조사한 후 선택하겠다고 밝혔으며, 19%는 원재료 세부 사항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약 35%는 '친환경 원재료가 곧 고품질을 의미한다'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원재료 성분, 제품 유통 추적, 원산지 인증은 브랜드가 신뢰를 구축하는 기본이 되고 있다. 원재료 성분이 간결하고 첨가물이 적을수록 소비자의 호감을 얻기 쉽다.
깔끔한 원재료를 바탕으로 한 건강 기능성은 과자류의 두 번째 돌파구가 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건강화 추이는 더 이상 추상적인 이념이 아니라 실질적인‘ 더하기’와 ‘빼기’라고 언급했다. '빼기'에는 저지방·제로 지방, 저당·제로 슈거, 저염, 저GI(혈당지수) 등이 포함되며, '더하기'는 치아시드, 아마씨,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고단백, 콜라겐, 루테인 등 슈퍼푸드와 영양 보충제의 첨가로 나타난다.
기본적인 안전 및 건강 요구가 충족되면 정서적 가치, 문화적 소속감, 등 사회적 교류 경험들은 제품이 소비자의 관심을 받을지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 의향 중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친구 모임, 기분전환, 휴식, 자기 보상이다.
브랜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을 강화한다. 뉴춘추(New Chinese Style)와 중국풍(國風) 디자인으로 문화적 정체성을 환기시키고, 어린 시절의 향수나 지역 특산품의 맛으로 감성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IP 콜라보, 지역 한정판, 한정 수량 신제품 또는 패키지를 통해 희소성과 화제성을 만들고, 간식 완구, 소비자 공동 창작·DIY, 홀리데이 한정판을 통해 참여도와 의식감을 높인다. 시중에서 인기 있는 스낵류 제품은 대부분 강한 경험성과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
* IP : 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 DIY : Do It Yourself
보고서는 편리하고 위생적이며 인체공학적인 포장이 스낵의 소비 경험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더 많은 소비환경에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고 언급했다. 현재 간편한 포장은 스낵업계에 전면적으로 보급되었다. 휴대가 편리한 소포장, 나눠 사용하거나 보관이 쉬운 대포장 속 소포장 디자인, 먹기 편리한 스탠드업 파우치 등 합리적이고 세심한 포장 디자인은 과자에 강력한 플러스 요소로 작용한다.
보고서는 Z세대, Y세대, X세대, 실버 세대라는 네 가지 주요 소비자 집단의 소비 성향 차이가 뚜렷하므로, 니즈, 제품, 채널을 정확하게 매칭해야만 진정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Z세대(18~28세)는 인터넷 원주민 세대로, '자신의 열정에 소비하고, 커뮤니티를 중시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자기 자신을 중시하고, 새로운 것을 즐기며,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는 것을 추구하고, 관심사와 커뮤니티 소속감을 위해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Y세대(29~44세)는 현재 소비 시장의 주력 세대로 '경제력이 있고 기꺼이 소비하며, 즐거운 경험을 추구하고, 품질과 투명성을 중시한다'라는 특징을 가진다. 스낵제품 구매 시 Y세대는 품질과 안전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 30분 이내에 배송되는 제품, 성분과 공급망이 투명한 제품을 선호한다.
X세대(45~59세)는 경제적으로 비교적 여유롭지만, 소비에 신중하고 실용적이며, 마케팅에 휩쓸리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는데 익숙하며, 건강 의식이 매우 강하다. 과자 구매 시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제품과 지역 제품을 선호하며, 대형마트, 슈퍼마켓과 같은 전통적인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과자를 구매하는 것을 좋아한다.
실버 세대(61세 이상)는 구매력을 갖추었으며 품질과 고급 경험을 위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데 열려 있지만 신뢰에 크게 의존하며, 소형 슈퍼마켓이나 식료품점 같은 성숙한 커뮤니티 상권을 선호하고 대형마트에서의 쇼핑도 좋아한다.
보고서는 향후 스낵 유통 채널 측면에서 브랜드는 전 영역과 협력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해야 하며, 채널의 특성에 맞추고 정확하게 상품을 배치해야만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스낵업계는 광범위한 성장 방식을 지양하고 안전과 품질, 건강과 편의성, 감성적 경험등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역량을 발휘하여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2053828712005210114
문의 : 베이징지사 박성옥(beijinga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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