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시장 ‘가용비' 전성시대! 대용량 제품 인기
김하루 기자 lumunehito@foodnews.news
- 등록2020.08.28 13:12:47
최근 음료시장이 ‘가용비’ 전성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대용량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기존 제품의 용량을 키워 새롭게 출시하고 있다.

▲ 사진=쟈뎅 페이스북
이마트24의 커피 음료 매출 분석에 따르면 커피 음료 내에서 대용량 커피가 차지하고 있는 매출 구성비는 18년 15%에서 19년 10월 기준 22%로 매년 증가 흐름을 보여 왔다. 올해는 관련 제품 라인업이 강화되며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 잔으론 부족해!’ 소비자 대용량 제품 선호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속되며 집에 두고 오래 마실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가 좋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더욱 늘었다.

▲ 조지아 크래프트/사진=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올해 '조지아 크래프트'를 기존 470mL보다 양을 두 배가량 늘린 800mL의 대용량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프리미엄 RTD 원두커피 '칸타타'의 패키지 디자인을 바뀌고, 스위트 아메리카노 제품을 900mL 페트병으로 용량을 키웠다.

▲ 빙그레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 2종./사진=빙그레
빙그레는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한 460mL 용량의 '아카페라 스페셜티'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한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등 2종으로 출시됐으며 두 제품 모두 대용량 제품이다.

▲ 민생 로스티드/사진=이마트24
편의점 이마트24는 원두커피 전문기업 ㈜쟈뎅과 공동 기획해 1L의 대용량 파우치 커피 ‘민생 로스티드’를 지난 4월 출시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1L 파우치커피의 가격은 3000원이다.

▲ 그란데(Grande) 말입니다/사진=11번가
11번가 역시 쟈뎅과 협업해 1.1L의 대용량 사이즈 믹스커피 ‘그란데(Grande) 말입니다’를 내놨다. 일명 '둘둘둘' (커피 둘, 프림 둘, 설탕 둘)레시피 의 믹스 커피로 상품 개발을 시작하고 수 개월간 맛 테스트를 거쳤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음료 시장에서 가용비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지난해부터 유행하던 대용량 제품이 올 하반기 더욱 많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도 차별화된 대용량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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