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좌]반딧불이 화장실 옆 광교저수지 댐에서 본 백운산, 광교산, 비로봉(왼쪽부터). [우]형제봉에서 북으로 본 비로봉과 시루봉(오른쪽).
문암골~백년약수~남릉~형제봉~비로봉~정상 반딧불이 화장실 앞에서 광교저수지 호반길로 약 1km 거리가 문암골 입구다. 문암골 입구에는 버스정류소와 함께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안내판에서 문암골 안으로 6~7분 가서 안산-신갈 간 고속도로 밑 굴다리로 빠져나가면 왼쪽에 화장실과 감시초소가 있다.
이어 계곡길로 10분 들어가면 계단식 다랑논이 나타나고, 계곡 안 유일한 농가의 비닐하우스에 닿는다. 비닐하우스를 지나 약 100m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오른쪽 계류를 건너가는 길은 남릉 235m봉 북쪽 안부로 이어진다. 삼거리에서 왼쪽 밤나무숲 아래 계곡길로 5분 올라 화장실을 뒤로하면 낙엽송 숲길이 이어진다.
낙엽송 숲길로 1분 거리에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 길은 약 150m 거리인 문암골 약수에서 끝난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10분 거리에 이르면 백년수(百年水) 약수에 닿는다. 이곳에는 각종 운동기구와 비나 눈을 피할 수 있는 대피시설이 있다. 약수를 뒤로하고 5분 오르면 문암재에 닿는다. 이어 형제봉~비로봉을 경유해 정상인 시루봉으로 향한다.
문암골 입구를 출발해 농가~백년수~문암재~형제봉~비로봉을 경유해 정상에 이르는 산행거리는 약 5.5km로, 3시간30분 안팎이 소요된다.
- ▲ [좌]비로봉에서 남으로 본 형제봉 [우]문암골 백년약수.
상광교 버스종점~사방댐~토끼재~정상 이 코스는 상광교동 방면에서 정상에 이르는 가장 짧은 코스다. 상광교동 종점에서 등산안내소를 지나 7~8분 가면 이정표가 새겨진 화강암 안내석(←절터 1.2km, ↑시루봉 2.2km, 형제봉 2.8km→)에 닿는다.
안내석에서 직진하면 토끼재로 이어진다. 등산로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목책이 계속 이어지는 길로 6~7분 가면 잠시 목책이 사라지고, 통나무가 5~6m 간격으로 가로놓인 오르막 계단으로 들어선다. 10분 가량 오르면 약 70m 밧줄이 있다. 밧줄을 지나 왼쪽으로 휘는 산길로 들어서면 곧이어 토끼재 데크 등산로 안내판이 나온다.
데크 등산로는 급경사 산길 훼손 방지와 안전등산을 위한 시설이다. 총연장 194m에 달하는 데크 계단길로 12분 가량 오르면 토끼재에 닿는다. 이어 왼쪽 오르막으로 약 25분 오르면 광교산 정상 시루봉에 닿는다.
상광교동 종점을 출발해 절터골 갈림길~데크 시설~토끼재를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2.8km로 1시간20분 가량 걸린다.
상광교 버스종점~절터약수~북서릉~정상 상광교동 종점에서 7~8분 거리 화강암 이정표에서 왼쪽 다리 건너가 절터약수 입구다. 다리 건너 계곡 길로 20분쯤 들어가 쉼터약수 갈림길을 거쳐 다시 6~7분이면 옹달샘 갈림길이 나온다. 이어 산길은 오른쪽 지능선을 넘어 사면으로 이어진다.평지와 같은 사면으로 7~8분이면 통나무 계단길이 나오고, 계단길로 2~3분 오르면 절터약수에 닿는다. 약수터 바로 뒤편 축대 위에 옛날 절이 있었다 한다. 약수 오염을 막기 위해 철조망으로 에워싸여 있다. 절터약수에서 왼쪽 사면으로 오르면 곧이어 오른쪽(북쪽) 지능선으로 올라간다. 지능선으로 12분 가량 오르면 광교산 북서릉 억새밭 삼거리에 닿는다. 북서쪽 백운산 방면과 남동쪽 광교산 방면 길이 만나는 곳이다.
억새밭에서 오른쪽 북서릉으로 들어서서 15분 가면 노루목대피소에 닿는다. 이어 10분 가량 더 오르면 토끼재 방면과 만나는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왼쪽(동쪽) 능선길로 2~3분 가면 시루봉 정상이다.
상광교동 종점에서 절터약수~억새밭~노루목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산행거리는 약 3.5km로, 2시간 안팎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