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식이 자문 위원회의 2015 식이 지침 초안이 발표됨에 따라 첨가당, 나트륨, 육류, 카페인 등에 대해 새로운 권고사항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은 미국 정부가 새로 작성할 지침 중 눈여겨 봐야 할 5가지를 정리한 것이다. ◇구체적인 당류 제한 2010 식이지침에서는 식품을 가공 또는 준비하는 과정 중에 첨가된 당에서 유래한 열량의 섭취를 줄이라는 것이 보편적이었다. 첨가된 당은 자연 생성된 당류와 동일하게 체내에서 작용하지만 열량에는 의미가 없다. 따라서 올 자문위원회는 첨가한 당으로부터 섭취하는 열량을 10%로 권장하면서 처음으로 첨가당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를 둘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 위원회는 현재 미국인은 첨가당으로부터 약 13%의 열량을 얻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가당음료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 젊은 청년층은 매일 첨가당에서 17%가량의 열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미 FDA는 식품 영양성분표에 첨가당의 양을 표시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어느 정도가 과다 염인가 심장 건강을 위해 나트륨을 줄이는 것은 중요하다. 2010 식이 지침에서는 하루에 나트륨을 2,300 mg미만 섭취하라고 권고하고 있으며, 51세 이상 연령인 자,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나 고혈압, 당뇨, 또는 만성신장질환을 가진 사람은 1,500 mg미만까지 줄여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번 초안은 2010년 버전과 유사한 것처럼 보이나 그만큼 강력하게 나트륨에 대해 권고할지는 확실치 않다. 2013년 미국 국립의학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건강을 위해 소금을 적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루 2,300 mg미만 섭취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데 대한 좋은 근거가 없다고 전했다. 또 위원회 패널단은 나트륨을 덜 섭취하라고 국민에게 강조한 기간 동안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언급했으며, 미국인은 하루 평균 3,400mg 또는 약 1.5티스푼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트륨 저감화 효과 못 봐…권고 미정 적색육 적게 섭취 업계 반발로 논의 중 ◇육류를 덜 먹어야 하나? 현행 지침에서는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지방이 적은 육류(를 섭취하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이번엔 이 육류가 지침에 포함되어야하는지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 더불어 지난 12월 5일에 논의된 패널 회의에서는 ‘적색 및 가공 육류’를 덜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식이패턴에 해당된다고 언급되었는데, 회의가 있은 뒤 미국 축산협회는 위원회가 편향되어 있고 육류에 관한 권고 초안이 불합리하다는 서안을 보낸바 있다. ◇카페인에 대한 새로운 권장 이번 위원회에서는 임산부에게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라고 촉구하는 지침을 제안할 것이란 뜻을 비췄다. 위원회는 임산부의 경우 하루 200mg 또는 약 2잔 미만 카페인 섭취량을 제한하라는 의료 기관의 권고사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원회는 적당한 카페인 섭취가 유산, 사산, 저체중아 및 조산 위험성이 적다는 것과 관계가 있음을 제시한 근거는 극히 적다고 초안에 밝혔다. ◇환경의 역할 지난 몇 년간, 위원회는 식이 목표로 지속가능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논의해 왔다. 자문단은 건강과 환경에 각각 좋은 것이 무엇인지 둘 사이에는 공존 가능하고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초안에 언급했다. 또 이번 지침에서 다룬 환경문제는 육류업계에 또 다른 영향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식물 유래 식품이 많고 동물 유래 식품이 적은 식품이 지금의 평균 미국 식사보다 건강을 더욱 증진시키고 환경에 영향을 덜 주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초안에서는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