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종류·숙성정도·곰팡이균 등에 따라 전 세계 자연 치즈는 800여종
지난 9월 7일, 매일유업이 전북 고창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연 치즈공장을 준공하여 「상하 까망베르 치즈」라는 고급 유럽산 까망베르 자연치즈의 생산을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자연 치즈 시대의 막이 올랐다.
국내 치즈시장 규모는 연간 2,000억원에 이른다. 이중 밀가루가 첨가된 가공 치즈가 95% 이상을, 나머지는 자연 치즈가 차지하고 있다.
자연 치즈는 아직 크게 대중화되지 않아 대부분 롯데·현대·신세계 등 대형백화점이나 호텔 치즈코너,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거의 다 수입완제품이거나 원료를 수입해 가공한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치즈는 미국·호주·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산 등이며,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진 까망베르·브리·에멘탈·체다·크림치즈 등이 주류를 이룬다.
자연 치즈는 원산지나 숙성정도, 유산균의 종류, 곰팡이균 사용 여부, 치즈 경도(딱딱한 정도) 등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800여종이 있으며 여러 가지 자연 치즈와 식품첨가제, 유화제 등을 섞고 가열해 만든 가공치즈와 달리 저온 살균한 신선한 원유에 유산균과 응유효소인 렌넷(rennet)을 첨가하여 응고시킨 후, 유청을 제거해 만들어진다.
종류에는 수분함량에 의해 좌우되는 치즈의 경도에 따라 파메산 치즈로 대표되는 초경질치즈(hard cheese), 체다·에멘탈과 같은 경질치즈(firm cheese), 블루·고르곤졸라 치즈와 같은 반연질 치즈(semisoft cheese), 까망베르·브리·뇌프샤텔 치즈와 같은 연질치즈(soft cheese), 크림치즈로 대표되는 후레쉬 치즈(fresh cheese) 등이 있다.
까망베르치즈
연질치즈의 대표격인 까망베르 치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치즈로 프랑스 카망베르 지방이 원산지.
나폴레옹이 이 치즈 없이는 식사를 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과 품질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급 제품으로, 크림처럼 부드럽고 고소하며 향이 강하지 않아 자연 치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브리치즈
브리(Brie)는 「치즈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부드러운 맛의 연질치즈로 숙성 정도에 따라 약간의 신맛과 쏘는 맛이 나며 속은 크림 같아서 상온에 오래두면 녹는다. 달콤한 과자나 비스킷·사과·포도 등과 잘 어울린다.
블루치즈
반연질 치즈인 블루(Blue)는 푸른곰팡이가 치즈에 퍼져 있고 자극적인 쏘는 맛이 난다. 과일·빵은 물론 향이 강한 레드 와인·카푸치노·샴페인 등과도 어울린다. 고르곤졸라 치즈와 함께 잘게 부숴 계란과 섞어 조리하거나 쇠고기·닭고기·생선에 얹어 구워 먹기도 한다.
모짜렐라치즈
모짜렐라(Mozzarella)는 흔히 피자치즈로 많이 알려져 있다. 남부 이탈리아에서 원래 물소의 젖으로 만들었으나 요즘은 젖소 원유로 열을 가해 여러 가지 변형된 모양을 만들어낸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하지만 쫄깃쫄깃하며 우유의 진한 맛이 난다.
체다치즈
영국의 대표적 치즈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경질 치즈인 체다(Cheddar) 치즈는 부드러운 신맛으로 숙성시킬수록 맛이 강해지며 오렌지 및 백색을 띤다. 호밀빵·버섯·토마토와 잘 맞으며 피자 토핑으로도 쓴다.
에담치즈
에담(Edam) 치즈는 네덜란드의 가장 유명한 경질 치즈로 지방을 일부 제거한 우유로 만들며 호두향이 나고 약간 짠맛이 느껴진다. 겉은 파라핀으로 코팅하는데 수입된 것은 붉은색 코팅이 되어 있으며 17주 이상 숙성된 것은 검은색 왁스 코팅이 되어있다.
에멘탈치즈
에멘탈(Emmental)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경질 치즈로 자연치즈의 상징인 큰 구멍이 나있는 치즈. 이 구멍은 「치즈눈」이라고도 불리는데 치즈 숙성 과정에서 발효가스가 발생해 생기는 것이다. 맛은 부드럽고 달며 체리·호두향이 난다. 와인이나 과일주스에 잘 어울리며 스위스 요리 퐁듀에도 쓰인다.
크림치즈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치즈이며, 일반 치즈와 달리 약간 신맛이 나고 끝맛이 고소하다.
수분 함량이 높고 지방이 45% 이상 들어 있으며 숙성이 되어 있지 않아 맛이 부드럽고 매끄럽다.
쉽게 상하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먹어야 하고, 카나페·샌드위치·샐러드 드레싱·쿠키·치즈케이크 등의 재료로 사용된다.
파메산치즈
피자를 먹을 때 뿌려 먹는 것으로 유명한 파메산(Parmesan) 치즈는 이탈리아 파르마가 원산지로 보편적으로 즐겨 먹는 초경질 치즈이다. 매우 딱딱해 분말로 만들어 사용하며 향이 강하고 자극적이다.
또한 쇠고기·닭고기보다 단백질이 많고 콜레스테롤이 적은 건강 치즈로도 유명하다.
유산균 분비효소가 웰빙
자연 치즈는 단백질·칼슘·비타민 등 우유의 영양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숙성과정 중 유산균이 분비한 효소로 단백질과 지방이 각각 아미노산과 지방산으로 분해 되기 때문에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좋아 최근 웰빙 열풍과 함께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와인에 대한 소비가 늘면서 함께 곁들여 먹는 자연 치즈의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국내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맛과 향을 가진 치즈의 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면 치즈 산업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7일, 매일유업이 전북 고창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연 치즈공장을 준공하여 「상하 까망베르 치즈」라는 고급 유럽산 까망베르 자연치즈의 생산을 시작하면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자연 치즈 시대의 막이 올랐다.
국내 치즈시장 규모는 연간 2,000억원에 이른다. 이중 밀가루가 첨가된 가공 치즈가 95% 이상을, 나머지는 자연 치즈가 차지하고 있다.
자연 치즈는 아직 크게 대중화되지 않아 대부분 롯데·현대·신세계 등 대형백화점이나 호텔 치즈코너,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거의 다 수입완제품이거나 원료를 수입해 가공한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치즈는 미국·호주·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산 등이며,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진 까망베르·브리·에멘탈·체다·크림치즈 등이 주류를 이룬다.
자연 치즈는 원산지나 숙성정도, 유산균의 종류, 곰팡이균 사용 여부, 치즈 경도(딱딱한 정도) 등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800여종이 있으며 여러 가지 자연 치즈와 식품첨가제, 유화제 등을 섞고 가열해 만든 가공치즈와 달리 저온 살균한 신선한 원유에 유산균과 응유효소인 렌넷(rennet)을 첨가하여 응고시킨 후, 유청을 제거해 만들어진다.
종류에는 수분함량에 의해 좌우되는 치즈의 경도에 따라 파메산 치즈로 대표되는 초경질치즈(hard cheese), 체다·에멘탈과 같은 경질치즈(firm cheese), 블루·고르곤졸라 치즈와 같은 반연질 치즈(semisoft cheese), 까망베르·브리·뇌프샤텔 치즈와 같은 연질치즈(soft cheese), 크림치즈로 대표되는 후레쉬 치즈(fresh cheese) 등이 있다.
까망베르치즈
연질치즈의 대표격인 까망베르 치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치즈로 프랑스 카망베르 지방이 원산지.
나폴레옹이 이 치즈 없이는 식사를 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과 품질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급 제품으로, 크림처럼 부드럽고 고소하며 향이 강하지 않아 자연 치즈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브리치즈
브리(Brie)는 「치즈의 여왕」이라고도 불리는 부드러운 맛의 연질치즈로 숙성 정도에 따라 약간의 신맛과 쏘는 맛이 나며 속은 크림 같아서 상온에 오래두면 녹는다. 달콤한 과자나 비스킷·사과·포도 등과 잘 어울린다.
블루치즈
반연질 치즈인 블루(Blue)는 푸른곰팡이가 치즈에 퍼져 있고 자극적인 쏘는 맛이 난다. 과일·빵은 물론 향이 강한 레드 와인·카푸치노·샴페인 등과도 어울린다. 고르곤졸라 치즈와 함께 잘게 부숴 계란과 섞어 조리하거나 쇠고기·닭고기·생선에 얹어 구워 먹기도 한다.
모짜렐라치즈
모짜렐라(Mozzarella)는 흔히 피자치즈로 많이 알려져 있다. 남부 이탈리아에서 원래 물소의 젖으로 만들었으나 요즘은 젖소 원유로 열을 가해 여러 가지 변형된 모양을 만들어낸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하지만 쫄깃쫄깃하며 우유의 진한 맛이 난다.
체다치즈
영국의 대표적 치즈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경질 치즈인 체다(Cheddar) 치즈는 부드러운 신맛으로 숙성시킬수록 맛이 강해지며 오렌지 및 백색을 띤다. 호밀빵·버섯·토마토와 잘 맞으며 피자 토핑으로도 쓴다.
에담치즈
에담(Edam) 치즈는 네덜란드의 가장 유명한 경질 치즈로 지방을 일부 제거한 우유로 만들며 호두향이 나고 약간 짠맛이 느껴진다. 겉은 파라핀으로 코팅하는데 수입된 것은 붉은색 코팅이 되어 있으며 17주 이상 숙성된 것은 검은색 왁스 코팅이 되어있다.
에멘탈치즈
에멘탈(Emmental)은 스위스의 대표적인 경질 치즈로 자연치즈의 상징인 큰 구멍이 나있는 치즈. 이 구멍은 「치즈눈」이라고도 불리는데 치즈 숙성 과정에서 발효가스가 발생해 생기는 것이다. 맛은 부드럽고 달며 체리·호두향이 난다. 와인이나 과일주스에 잘 어울리며 스위스 요리 퐁듀에도 쓰인다.
크림치즈
미국에서도 인기 있는 치즈이며, 일반 치즈와 달리 약간 신맛이 나고 끝맛이 고소하다.
수분 함량이 높고 지방이 45% 이상 들어 있으며 숙성이 되어 있지 않아 맛이 부드럽고 매끄럽다.
쉽게 상하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먹어야 하고, 카나페·샌드위치·샐러드 드레싱·쿠키·치즈케이크 등의 재료로 사용된다.
파메산치즈
피자를 먹을 때 뿌려 먹는 것으로 유명한 파메산(Parmesan) 치즈는 이탈리아 파르마가 원산지로 보편적으로 즐겨 먹는 초경질 치즈이다. 매우 딱딱해 분말로 만들어 사용하며 향이 강하고 자극적이다.
또한 쇠고기·닭고기보다 단백질이 많고 콜레스테롤이 적은 건강 치즈로도 유명하다.
유산균 분비효소가 웰빙
자연 치즈는 단백질·칼슘·비타민 등 우유의 영양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숙성과정 중 유산균이 분비한 효소로 단백질과 지방이 각각 아미노산과 지방산으로 분해 되기 때문에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좋아 최근 웰빙 열풍과 함께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와인에 대한 소비가 늘면서 함께 곁들여 먹는 자연 치즈의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서 국내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맛과 향을 가진 치즈의 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면 치즈 산업의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