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빵 샌드위치 제조회사 스머커, 트레이더 조 유통매장 대상 유사제품 대상 법적 대응 제기
미국 식품기업 제이엠 스머커(JM Smucker)가 자사의 대표 제품 언크러스터블(Uncrustables, 식빵 테두리 없는 샌드위치)의 유사제품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스머커는 지난 25년 이상 언크러스터블 냉동 샌드위치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확대해 왔으며, 해당 브랜드는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6년 매출 1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편의점 채널에서의 매출은 지난 1년 사이 세 배로 증가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하였다.
이 같은 성공은 경쟁사의 모방 제품 출시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스머커는 이에 대응해 제품 라인업 확장과 함께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스머커는 2025년 10월 트레이더조스(Trader Joe’s)를 상대로 연방 법원에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였다. 스머커는 트레이더조스의 크러스트리스 피넛버터 앤 스트로베리 잼 샌드위치 (Crustless PB&J, 식빵 테두리 없는 땅콩버터 잼 샌드위치) 제품이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디자인을 모방해 소비자 혼동을 유발한다고 주장하였다.
스머커는 둥근 형태의 크러스트 없는 샌드위치와 가장자리의 물결 모양 압착 디자인, 그리고 한입 베어 문 단면 이미지 등은 지난 20년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구축한 자사의 고유 상표 자산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해당 이미지와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출처에 대한 오인과 혼동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였다.
제품 전략 측면에서도 스머커는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언크러스터블 전 제품을 냉장 보관이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새로운 포뮬러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제품은 해동 시간이 소비자에게 주요 불편 요소로 작용해 왔는데, 새 포뮬러는 해동 후 냉장 상태에서 최대 5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냉동 제품에서 강점을 구축한 브랜드가 소비자 사용 환경에 맞춰 진화하는 단계라며 해동 과정 없이 즉시 섭취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였다. 스머커는 동시에 브랜드 확장을 위해서 고단백 제품과 새로운 맛을 포함한 신제품 라인업도 확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유사 제품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더 드롭아웃 컴퍼니스(The DropOut Companies)는 ‘잼스(Jams)’ 라는 냉동 PB&J (피넛버터 앤 잼) 샌드위치를 출시해 건강 콘셉트를 내세우며 타겟(Target)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 역시 2025년 런처블(Lunchables) PB&J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는 냉동이 아닌 냉장 제품으로 별도의 해동 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업계에서는 스머커가 냉동 PB&J 시장에서 구축한 브랜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제품 포맷 혁신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 제품에 대한 추가 소송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출처
문의 : 뉴욕지사 고운지(bk16@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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