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월드푸드테크협의회, “실무형 인재 키운다”…푸드테크 기술사업화 교육 멘토 기업 모집
- 황서영 기자
- 승인 2025.12.05 09:47
기업 실무진 멘토링 통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원스톱’ 교육
연세대학교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미래 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본격적인 산·학 협력에 나선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연세대학교가 운영하는 ‘식품외식·푸드테크 기술사업화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실전형 교육’을 목표로 한다. 연세대학교(미래식품), 인천대학교(식품생명공학), 재능대학교(가공식품) 등 다양한 전공의 학부생들이 팀을 이뤄 참여하며, 총 13주간의 커리큘럼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 기획부터 기술 검증, 시제품 기획, 사업화 전략 수립까지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의 핵심은 ‘기업 실무진의 직접 참여’다. 참여 기업의 전문가가 학생 팀의 멘토가 되어 현장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프로젝트의 현실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실전 역량을 기를 수 있고, 참여 기업은 우수한 학문후속세대를 미리 발굴하여 인재를 확보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앞서 지난 11월 14일에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교육생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공개됐으며, 인천 지역 푸드테크 전문가들과의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 등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가 공식화되기도 했다.
협의회 측은 “이번 교육은 예비 창업자 지원에 치우쳤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부생 단계부터 푸드테크 산업을 유망 진로로 인식시키고 인재 저변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어떤 기업이 멘토로 참여하느냐에 따라 교육의 질이 달라지는 만큼, 역량 있는 회원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며, 참여 기업에게는 경진대회 심사 자격 부여 및 우수 학생 팀과의 후속 인큐베이션 파트너십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사무국(링크: https://forms.gle/sBZU5bGuUVE1wXvA7) 또는 연세대학교 김성보 교수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