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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급식을 세계 최고로!”…‘2025 급식테크 컨퍼런스’ 열려

곡산 2025. 6. 14. 19:33
“K-급식을 세계 최고로!”…‘2025 급식테크 컨퍼런스’ 열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25.06.13 15:39

‘Smart Foodservice, Shared Future’ 주제…각계 전문가 한 자리에
​​​​​​​과학적 데이터 기반 연구 제공해야 급식산업 및 현장 생태계 발전 강조
 

한국급식학회(회장 함선옥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Smart Foodservice, Shared Future’를 주제로 ‘2025 급식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급식테크 컨퍼런스는 급식산업 솔루션 제공을 위해 K-급식을 세계 최고로, 급식테크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학회 설명이다.

 

컨퍼런스는 제1부 키노트 & 트렌드 공유 세션과 제2부 사례 공유 및 실전 패널 세션, 제3부 패널토론 및 청중 Q&A 세션으로 구성됐다.

‘2025 급식테크 컨퍼런스’에서 한국급식학회 함선옥 회장이 키노트 스피치를 하고 있다.(제공=대한급식학회)
 

‘키노트 & 트렌드 공유 세션’에서는 △급식산업의 미래를 여는 기술, 급식테크의 방향을 주제로 함선옥 연세대 교수, 임정준 메디쏠라 CAIO, 우종영 한국로보틱스 대표의 트렌드 스피치로 진행됐다.

 

이어 ‘사례 공유 및 실전 패널 세션’은 △급식테크가 바꿔나갈 현장–급식 현장 도입 사례를 주제로 누비랩, 만다린로보틱스, 현대그린푸드가 급식테크의 급식 현장 도입 사례를 발표하고, 풀무원푸드앤컬쳐가 산업계 전문가로 급식 현장의 테크 니즈를 발표했다.

패널토론에는 서울시 영양교사회 김옥자 회장, 메디쏠라 김형미 연구소장, 아라마크 코리아 이진아 이사, GS 김민지 팀장 등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국급식학회 회장인 연세대 함선옥 교수는 “급식 현장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의 현장을 반영하는 정책이 필요하고, 학계에서는 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과학적 데이터 기반 연구를 제공해야 급식산업과 현장 생태계가 발전한다. 급식산업이 발전해야 국가 산업이 발전하고 국민 생활 수준이 향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