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 2030년 1,400억 달러 돌파 전망
[인도] 인도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 2030년 1,400억 달러 돌파 전망

[사진: Globenewswire]
▢ 주요 내용
ㅇ 인도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이 2024년 317억달러(한화 약 43조 원)에서 2030년 1,408억 달러(한화 약 194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28.17%에 달하며, 도시화(2024년 기준 4.6억 명), 1인 가구 증가, 여성 경제활동 인구 확대, 외식 선호도 상승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wiggy, Zomato 등 주요 플랫폼이 다양한 메뉴와 빠른 배송, AI 맞춤 추천 기능을 제공하며 배달 중심의 식사 소비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다.

[인도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 성장 전망치]
ㅇ이러한 배달 플랫폼의 성장은 가정 내 식품 소비 방식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으며, 빠른 배송 환경이 구축되면서 냉동식품, 반조리 식품, 레디투잇(Ready-to-Eat)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외식의 대체재로 작용하는 프리미엄 가공식품은 저장과 조리가 용이해 배달 시스템과의 궁합이 뛰어나며, 식품을 단순한 소비재가 아닌 ‘배송 최적화 상품’으로 인식하는 흐름과 맞물려 시장 채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ㅇ이와 맞물려 Zomato, Swiggy, MagicPin 등 주요 배달 플랫폼들도 배송 효율성과 차별화된 식사 경험을 강화하며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Zomato는 장거리 배달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요금제를 도입해 가까운 식당 이용을 유도하고 있으며, Swiggy는 셰프 큐레이션 한정 메뉴 ‘Drops’를 통해 프리미엄 식품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MagicPin은 15분 내 초고속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며, 빠르고 신선한 식품 수요에 대응 중이다. 이러한 플랫폼 간 경쟁은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과 간편식을 배달 중심으로 유통시키는 흐름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ㅇ 또한 모바일 기반 주문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디지털 결제와 지역 기반 배달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배달 수요는 대도시를 넘어 중소도시로 확대되고 있으며, 지역별 맞춤형 메뉴 구성과 가격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 시사점
ㅇ 인도의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은 단순한 외식 수단을 넘어 식품 유통 채널로 확장되고 있으며, 한국 식품은 간편식 중심의 제품 구성, 배달에 최적화된 조리 방식, 한류를 통한 문화적 호감도라는 세 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향후 현지 플랫폼 및 파트너십 연계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출처: https://www.globenewswire.com
https://tradebrains.in/swiggy-zomato-others-how-indias-food-apps-are-changing-your-plate/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