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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25년 태국 식음료 시장 성장 둔화, 전망치 하향 조정

곡산 2025. 6. 5. 07:03

[태국] 2025년 태국 식음료 시장 성장 둔화, 전망치 하향 조정


[사진: TodayLine]

▢ 주요 내용

ㅇ 카시콘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2025년 태국 식음료 시장은 당초 예측된 4.6%에서 2.8% 성장으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시장 규모는 약 6,460억 바트(로 전망된다. 이러한 조정은 국내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위축과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세 둔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관광 부문은 2025년 1~5월 기준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1% 감소하며 전반적인 성장세가 다소 약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ㅇ 레스토랑 및 음료 업계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외식과 배달 문화에 의해 일정 수준의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경쟁 심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소비자 행동의 복잡성 등 복합적 요인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식자재 가격의 급등, 고정비 부담 증가, 소비자의 ‘건강+경험+합리성’ 중심 소비 패턴 변화는 기존 사업자들에게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식·프리미엄 레스토랑, 건강음료 브랜드, 길거리 음식 전문점 등은 꾸준한 투자와 수요 증가를 보이고 있다.

 

ㅇ 태국 식품업계 역시 원자재와 고정비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건강·경험·합리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소비 기준을 재편하고 있다. 브랜드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존 제품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 리뉴얼 및 신제품 개발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프리미엄 식품, 건강식품, 길거리 스타일 가공식품 등 특정 식품 세그먼트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겨냥한 고급화와 특화 전략이 식품업계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ㅇ시사점:

2025년 태국 식음료 시장은 경기 둔화와 관광 회복세 둔화로 전체 성장률이 낮아졌지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세분화된 수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건강, 경험,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경향은 기존의 대중적 제품보다는 고급화된 프리미엄 식품, 기능성 건강식, 지역 특화형 간편식 등에 더 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식품 기업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프리미엄 HMR, 건강 간편식, K-스트리트푸드 콘셉트 제품 등을 현지화해 배달 플랫폼 또는 로컬 유통채널과 연계한 전략적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ㅇ 출처: https://today.line.me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