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의 외식 커피시장의 성장과 전망을 통한 한국 커피 제품 진출 방안
[인도] 인도의 외식 커피시장의 성장과 전망을 통한 한국 커피 제품 진출 방안
[사진: Indianretailer]
▢ 주요 내용
▶ 인도의 커피 시장 변화: 티(Tea)에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는 커피
ㅇ 전통적으로 차(Tea)를 선호하던 인도에서 커피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도시 소비자들 사이에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으며, 음료 선호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특히, 차 문화를 대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외식 커피 시장(Out-of-Home Coffee Market)은 2028년까지 26~32억 달러(한화 약 4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15~20%로 추정된다.
▶ 인도 커피 시장의 성장 요인
ㅇ 인도의 커피 시장 성장은 프리미엄 커피에 대한 수요 증가, 스페셜티 커피의 등장, 그리고 소비 문화 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음료로서의 커피를 넘어 품질, 맛, 그리고 분위기를 중시하며, 커피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카페 문화가 확산되면서 커피는 사회적 교류와 개인적 경험을 위한 매개체로 자리 잡았다.
ㅇ 또한, 도시화와 가처분 소득의 증가, 글로벌 커피 트렌드의 확산, 그리고 카페 및 온라인 플랫폼의 발전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프리미엄화와 소비자 경험에 중점을 둔 마케팅 전략은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커피는 인도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 인도 외식 커피시장의 성장과 커피 제품의 성장 관계
ㅇ 이러한 인도 외식 커피 시장(OOH, Out-of-Home Coffee Market)의 성장과 커피 문화 및 경험의 확산은 커피 제품 시장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카페와 같은 외식 공간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커피 종류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커피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커피 제품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ㅇ 또한 도시화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커피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은 집이나 직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게 되었고, 이는 커피 음료와 RTD 커피 등의 커피 제품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외식 시장에서 선보인 혁신적인 커피 스타일(예: 콜드 브루, 스페셜티 원두 등)은 가정용 및 상업용 커피 제품으로 확산되며 프리미엄 커피 제품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 인도 커피시장의 전망
ㅇ 인도 커피 시장은 단순한 음료 소비를 넘어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와 외식 커피 시장(OOH)의 확산은 커피 제품 시장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집에서도 외식 커피와 같은 고급 커피를 즐기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어 두 시장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시사점
ㅇ 인도 커피 시장은 프리미엄화와 스페셜티 커피 수요 증가, 그리고 경험 중심의 소비문화 확산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커피 제품 확장의 기회를 열고 있다. 인도 사람들의 커피 문화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편리하고 간편한 커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RTD(Ready-to-Drink) 커피와 같은 즉석 커피 제품의 중요한 시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ㅇ 글로벌 커피 트렌드에 대한 인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은 한국 커피 브랜드와 커피 제품에 인도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의 독창적인 커피 문화와 편리함, 프리미엄 품질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인다면 인도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인도 소비자의 맛 선호에 맞춘 맞춤형 RTD 커피 제품 출시 및 현지화 제품 개발, 포장 및 유통의 편리함을 강조하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온라인 유통망과 간편한 소비 경로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적용하면 더 넓은 소비자층을 공략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ㅇ 출처: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atbkkho@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