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의 초저가 승부수...이마트, 와우샵.구구탁으로 가성비 전략 강화
생활용품 편집존 와우샵.자체 브랜드 5K PRICE, 점포.상품군 확대
990원 탁주 '구구탁'&5980원 '반전가격 불고기 샌드위치'도 함께 판매
- 등록2026.05.12 18:03:23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형마트 업계의 초저가 경쟁은 이미 전방위로 확산된 가운데 이마트가 식품과 생활용품을 넘어 주류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마트 내 선보인 편집숍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존 '와우샵'(WOW SHOP)와우샵이 운영하는 1600여개의 품목 중 대표 품목 30여종을 전국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부터 5000원까지 균일가로 전체 상품의 상당수를 3000원 이하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홈퍼니싱, 주방용품, 운동용품, 뷰티용품, 문구류 등 생활용품이 주를 이룬다.
또, 자체 브랜드 ‘5K PRICE’를 통해 980원 두부·콩나물 등을 포함해 소형가전과 생활용품까지 상품군을 확대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는 990원 막걸리 ‘구구탁 막걸리’ 750㎖ 제품을 전 점포에서 10만병 한정 판매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기준 올해 4월 막걸리 한 병 평균 가격이 약 1933원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이다. 제품명도 ‘990원 탁주’라는 의미다.
이마트는 초저가 제품임에도 100% 국내산 쌀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대전 지역 막걸리 제조사인 대전주조와 협업해 출시 6개월 전부터 개발을 진행했다.

이마트는 이번 상품이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제조사의 생산 가동률을 높이는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5980원짜리 ‘반전가격 불고기 샌드위치’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마트의 초저가 경쟁이 고품질의 상품군으로 장시간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또, 990원 막걸리가 상생 모델로 시장에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저가 주류나 델리상품의 경우 호기심으로 일회성 구매를 할 수 있지만 품질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재구매는 없을 것"이라면서
"와우샵의 경우도 최저가 생활용품의 강자로 자리잡은 다이소에 대항할 수 있는 강력한 특징을 내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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