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태국 식약청(FDA), 부정 식품 유통 집중 단속 강화 예정

[태국] 태국 식약청(FDA), 부정 식품 유통 집중 단속 강화 예정

[사진: Infoquest]

 

▢ 주요 내용

 

 ㅇ 태국 식약청(FDA)은 방콕 락시(Laksi) 지역에 위치한 중국 슈퍼마켓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해당 지역의 한 중국 슈퍼마켓에서 FDA 등록 번호나 태국어 라벨 없이 유통 중인 12,454개의 품목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ㅇ 태국 식약청(FDA)은 지난 3개월(7월 31일부터 11월 4일) 동안 부패방지위원회와 협력하여 방콕 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는 중국 제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47개의 중국 슈퍼마켓에서 341개의 품목에서 94,476개 이상의 불법 중국 제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ㅇ 식약청(FDA)은 식품법 B.E. 2522(1979)에 따라, 식품 일련번호나 태국어 라벨을 표시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 최대 30,000 바트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판매자는 제품 라벨을 철저히 점검하고, 식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만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것을 당부했다.

 

 ㅇ 또한 태국 식약청(FDA)은 최근 방콕과 주변지역에서 유통중인 샤인머스캣 포도의 무작위 검사를 진행한 결과 24개 샘플 중 23개의 샘플에서 법적으로 허용된 기준을 초과하는 잔류 농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ㅇ 조사결과 샤인머스캣 포도 샘플 조사를 위해 온라인에서 2개, 상점과 시장에서 7개, 모던 트레이드에서 15개, 총 24개의 샘플을 무작위로 구입한 결과 이 중 9개 샘플은 중국산으로 확인되었고, 나머지 15개 샘플의 원산지 출처는 확인할 수 없었다. 태국 식약청(FDA)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과채류의 안전성을 모니터링하는 기준의 수준을 엄격하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 시사점

 

 ㅇ 태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는 소비자 안전을 위해 불법 식품 단속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FDA 등록 번호나 태국어 라벨이 없는 등 원산지가 불분명한 수입산 식품에 대한 모니터링이 지속 및 강화할 예정이다.

 

 ㅇ 따라서 태국 내 슈퍼마켓 및 유통업체에서는 판매 식품이 정식 통관을 통해 FDA 등록 번호와 태국어 라벨 표기가 되어 있는지 면밀히 확인하여 판매 및 유통을 하는데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ㅇ 또한 중국산 샤인머스캣 및 원산지가 불분명한 샤인머스캣의 잔류 농약 검출 이슈로 인해 수입산 샤인머스캣에 대한 검사도 강화되고 있어 태국 내 농식품 수입 모니터링 및 검사 절차 강화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ㅇ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46066

         https://www.bangkokpost.com/learning/easy/2897851/over-94-000-illegal-chinese-products-seized-in-bangkok

         https://www.infoquest.co.th/2024/443734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150530

문의 : 방콕지사 김창호, 김은지(atbkkho@at.or.kr)